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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의 기원
야콘은 남미 안데스지역인 볼리비아와 페루가 원산지이며 현지에서는 땅속의 배라 부른다. 야콘은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지하부는 고구마와 비슷하고 지상부는 돼지감자와 흡사하다. 야콘을 날것으로 먹으면 배와 같이 아삭아삭 씹히며 단맛이 있고 수분이 많으며 배 맛처럼 시원함을 느낀다. 열을 가하여 조리하면 연근과 같은 맛이 난다.
야콘은 남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근래에 뉴질랜드, 일본,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야콘의 좋은점
야콘은 생식을 하는데 단맛이 상당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아주 좋다. 수확 후 햇볕에 말려 숙성시키는 것을 코치스까(ckochascca)라 하는데, 껍질이 약간 쭈글쭈글해 질 때까지 말리면 단맛이 더해진다. 야콘에 많이 들어있는 포도당, 과당은 설탕보다 당도가 높고 장내 흡수속도가 느리다. 올리고당은 체내에서 소화흡수가 적으며, 장내에서 부패균(E. coli)이나 식중독균(Clostridium perfrigens)은 이용하지 못하며, 반면 젖산균(Bifidobacterium sp.)은 잘 이용할 수 있다. 올리고당은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분을 제한 받고 있는 당뇨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야콘이 당뇨에 좋은 이유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결국엔 음식물이 분해, 소화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는데 이런 음식물 분해, 소화를 하는 데는 효소가 작용합니다. 그중 당뇨에 영향을 주는 것이 당 분해 효소인데 야콘의성분 중 이런 효소의 분해 작용을 더디게 하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효소가 알파글루코옥시다아제라는 효소인데 야콘 은 이 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해주기 때문에 음식을 먹게 되어도 당으로 분해가 더디게 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혈당의 상승을 더디게 합니다. 또한 야콘 의 성분 중에는 음식물 중에 들어있는 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혈중에 있는 당도 근육이나 조직에서 빨리 소모하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이런 3가지 효과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콘이 당뇨에 효과적이고 잘 듣는 이유는 당뇨환자의 피는 끈적끈적하여 탁하기에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야콘은 천연다당류와 풍부한 섬유질로 구성되어 몸 안의 독소와 중금속 기타오염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므로 당연히 몸 안의 각장기가 원활한 자각운동을 할 수 있고 신속한 영양물질투입으로 세포활성에 도움을 주고혈액순환과 면역력이 높아져 자연치유력이 강해지므로 당뇨 의 근본을 해결해가므로 효과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섭취하여 당뇨 혈당이 조절됨은 물론이고 보너스로 합병증까지 치유되었다는 많은 당뇨환자들의 증언이 얼마 전 방송특집으로 야콘의 실제가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야콘이 혈압에 좋은이유
미네랄 특히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양의 밸런스를 맞춰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 외 칼슘, 마그네슘등도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골다골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야콘이 다이어트에 좋은이유
야콘은 수확직후 올리고당이 생 무게의 약 10% 가까이 들어 있습니다. 수분 다음으로 올리고당이 많습니다. 올리고당은 2당류부터 10당류까지의 당을 일컫는데 야콘에는 올리고당중 특히 수확직후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습니다. 이런 당은 몸에서 소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화되어 흡수되어야 에너지원으로 되는데 소화가 되지 않으니 몸속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포만감은 있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알카리성 식이섬유 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일본, 미국 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야콘이 동맥경화에 좋은이유
폴리페놀은 산화물질로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야콘이 변비에 좋은이유
야콘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비피더스큔 등을 증가시켜
만성변비에서 벗어나게 하고 나가서는 면역성도 강화 시킵니다.
그밖의 야콘의 효능
♠ 야콘잎에는 혈압이나 혈당을 내리는 카테킨, 배당체(후라보노이드, 다당류),
성분이 많이 함류되어 있습니다.
♠ 테르펜류, 미네랄류(칼륨,칼슘,마그네슘,아연,철 등)가 풍부한 알칼리 식품입니다.
♠ 과근에 풍부한 프락토올리고당이 잎에는 30%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명 : 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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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데스지역을 포함한 지구촌 각 곳에서는 기아에 허덕이며 영양부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로 전분, 설탕, 포도당 등 감미료는과잉생산되고, 값도 싸서 일부는 생리적 요구량 이상으로 과다섭취하고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가 많은데 반해 육체노동은 적은 현대인에게 야콘과 같은 저 칼로리 섬유식품이 필요하다.
야콘의 생산성과 농업적 형질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 안데스 농학자들이 육성한 영양계를 가지고 전통비료를 약간 조정해서 시험적으로 재배한 결과 생체중으로 1년에 100톤/ha를 생산할 수 있었다. 만약에 여기에 교잡육종이나 유전공학 등 현대의 육종기술을 적용한다면 수량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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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야콘은 강변, 토사지, 길가에 자생하며 생육 속성은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틈새지역의 불모지에 적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페루 Apurimac강 유역(12 S)으로부터 볼리비아의 La Paz강 유역(17 S)까지 동부 안데스 산맥의 경사지를 따라 뻗은 지역은 야콘 유전자원이 가장 많고, 조직학적으로 비슷한 야생 Smallanthus종(S. macroscyphus, S. riparius and S. siegesbeckius)들이 자연발생된 지역으로 이종의 원산지로 보인다.
선사시대 이전부터 안데스 사람들이 특히 개간과 화전농업을 이어오던 안데스 동부의 급경사지는 야콘재배 적지가 되었다.현재도 페루의 Vilcanto강 유역에서 이러한 농업이 이루어지며, 이 지역은 S. siegensbeckius가 버려진 땅에 우점하며커피농장에 잡초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에는 S. macroscyphus가 폐허된 사탕수수밭과 밭뚝의 관목덤불에 자라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보아 둘 이상의 Smallanthus 종간의 잡종에서 재배야콘이 분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야콘의 우수한 특성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잡초에서 보호하여 이용하다가 재배식물로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안데스산맥의 동사면 습윤지대이다. 이 지역은 볼리비아 북부로부터 페루 중앙부까지 영양계의 다양성이 가장 크며, 아직도 Quechua와 Aymara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이곳은 산림이 상록이며, 연중 대부분 비와 안개가 많지만, 비교적 건조한 겨울이 2∼4달 지속되어 건조하고 서늘한 기간이 진화에 결정적인 작용을 했으며, 세대가 거듭되면서 큰 덩이뿌리가 그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유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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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은 페루와 볼리비아의 다습한 산림지역으로부터 안데스산맥의 다습한 경사지를 따라 남과 북으로, 건조한 안데스산맥의 골짜기 그리고 서쪽으로 페루의 해안까지 전파되었다. 에콰도르에서는 영양계의 다양성이 적은데 이 지역에서는 멕시코어가 변형된 xicama라는 이름을 주로 쓰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스페인 침략 바로 몇십 년 전 에콰도르의 잉카 정복과 함께 에콰도르에 야콘이 도입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9세기에 Weddell(1857)은 Polymnia edulis로 명명된 야콘의 품질에 관심을 가지고 식물표본을 수집하였다. Perez Arbel ez(1956)에 의하면, 세기초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야콘이 파리에 전시되었으나 유럽인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고 하며, 1930년대 말 이탈리아에서 재배를 신중하게 검토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 동안에 사라졌다. (Calvino, 1940). 그러나, 위도가 높은 온대지방의 평지에서도 잘 자라고 작물로 재배 가능성도 크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심한 문화적인 변화에 영향을 받아 야콘재배는 안데스산맥에서 점차 감소하였다. 안데스작물에 심취했던 독일의 연구원 H. Br cher는 그의 유명한 단행본저서 신 열대유용식물(1989)에 야콘을 'for the sole reason of complete ness' 라 평했다.
1980년대 초반 Dick Endt가 뉴질랜드로 도입하여 시험 재배하였고, Top-line 종묘회사가 뉴질랜드 국내에 전파하였다. 일본에는 타키이 종묘회사가 톱라인을 통하여 수입하였다. 우리 나라는 1985년 4월 묘 3포기를 타키이사로부터 원예시험장에 도입하여 시험 재배하였다. 남미에서 주로 재배되며 뉴질랜드, 미국, 일본에서는 연구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는 괴산, 상주, 강화에서 재배되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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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은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단당류와 설탕과 같은 2당류 그리고, 3∼10炭糖의 올리고당 등 몇 가지 형태의 탄수화물을 덩이뿌리에 저장하며, 약간의 전분과 이눌린(inulin)을 함유한다. 이눌린은 35탄당의 다당류로 돼지감자나 달리아 같은 국화과 식물에 많은 저장 당이지만, 야콘에는 양이 아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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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산맥 지역의 시장에서는 야콘이 고구마 같은 뿌리작물로 분류되지 않고, 사과, 파인애플 같은 과일로 취급되는 점이 이채롭다. 야콘은 생식을 하는데 단맛이 상당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아주 좋다. 수확 후 햇볕에 말려 후숙시키는 것을 코차스까(ckochascca)라 하는데, 껍질이 약간 쭈글쭈글해 질 때까지 말리면 단맛이 더해진다. 껍질에서 송진 맛이 조금 나므로 껍질을 벗겨 먹는데, 껍질을 벗겨 두면 갈변이 심하므로 물에 담가 둬야 한다.
과일 샐러드처럼 잘게 썰어 바나나, 오렌지, 파파야 같은 과일과 섞으면 특별한 맛이 있다. stew요리를 해도 바삭바삭함이 일부 남아 있으며, 갈거나 으깨어 천에 짜면 달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페루에서 아르헨티나 동북부 주변 그리고 에콰도르에서는 축제 때에 야콘을 별식으로 즐긴다.
야콘괴근을 즙을 내 달이면 찬카카(chancaca)라고 하는 암갈색 엿이 되는데 사탕수수 엿처럼 보인다. 이때에 아황산나트륨을 넣고 감압 농축하면 효소작용에 의해 검게되는 것이 방지되므로 사탕수수 시럽과 비슷한 엿이 만들어진다. 야콘엿은 에너지가 월등히 낮으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야콘편(chip)은 야콘의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1차로 비닐하우스 같은데서 말린 다음 60℃ 건조기에 건조하면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야콘 pulp는 야콘을 89℃에서 10분 동안 쪄서 0.5% 아황산나트륨으로 5분간 씻은 다음 0.1% 황산칼륨, 0.3% 아스코르빈산을 넣고 pH 4.5로 조정하면 된다. 이때 설탕시럽을 추가하면 glace 라는 건과일이 된다.
우리 나라 농촌생활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는 조림, 볶음, 전과 등 가열조리에도 원형이 부서지지 않고 투명하며 특히 생선조림에는 국물이 맑고 깨끗하였다. 강판에 갈아 형태를 달리한 전은 질감이 좋고 단맛이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야콘냉면, 야콘국수 등으로 가공하며, 일본에서는 염장야콘이 생산 시판되고 있다. 한편 상품성이 떨어지는 작은 괴근은 소나 양의 사료로 이용하며, 마른 잎은 단백질 함량이 11∼17%이므로 사료로 쓸 수 있다. 올리고후락탄을 포함하여 야콘의 전 탄수화물은 반추동물이 빨리 소화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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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부 전체의 엽수 변화는 초장의 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정식 후 약 105일 경을 정점으로 감소하였다. 지상부 생체중은 초장의 변화와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그 시기는 약 15일정도 늦었다. 지하부의 생체중은 90일을 전후하여 급속한 증가를 보였다.
뿌리는 세근, 경근, 괴근의 세 가지로 구별이 된다. 세근은 비대하지 않은 가는 뿌리이며, 경근은 비대하기는 하지만 정상적으로 비대하지 못한 뿌리이고, 괴근은 정상적으로 비대한 양분저장기관이다. 괴근은 뿌리줄기의 눈으로부터 나온 세근이 비대하여 형성되는데 도관부의 유조직에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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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은 꽃은 많이 피지만 결실이 극히 빈약하거나 전혀 안되며 대부분의 종자가 발아가 되지 않거나 활력이 낮다. 일반적으로 영양번식 작물은 개화 결실이 빈약하며, 재배종 야콘은 야생종보다 월등히 개화가 적다. 야콘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계속적인 영양번식과 수량에 중점을 두고 선발이 이루어져 개화와 결실은 불량하게 되었다.
결실율과 종자의 활력이 낮은 것은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첫째 요인은 화분의 불임이 높은 것이다. 뉴질랜드의 재배종을 온실에 재배하였으나 활력이 있는 종자를 얻지 못하였고, 인공교배를 시도하였으나 화분의 불임이 심하여 결실되지 않았다(Grau(1993).
Alexander법으로 화분을 염색하여 조사한 결과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영양계 화분의 임성은 0∼30%로 낮은 것이 발견되었다(Grau와 Slanis, 1996). 그 외 Smallanthus 종에서도 비정상 화분립이 발견되었다(Fisher and Wells, 1962 ; Wells, 1971) 비정상 화분발달은 감수분열이 불규칙하기 때문이며, 감수분열이 정상이더라도 배수성이 높고 기원이 잡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 (Frias, 1997).
Lizarragh 등(1997)은 종이봉투, 망사자루, 방임수분을 이용한 처리의 결실을 분석하였는데 방임수분이 망사자루 보다 결실율이 2배로 높았고 망사자루가 종이봉투를 씌운 것 보다 다소 높았다. 결과적으로 화분매개가 대단히 중요한데 그 원인은 암꽃인 설상화가 수꽃인 중심화 보다 먼저 성숙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동북부에서는 호박벌이 야콘과 S. macroscyplus의 수분을 매개하는 것이 발견되었고, 볼리비아에서는 Hymenoptera의 일종이 매개층으로 밝혀졌다.
그 외 다른 요인으로는 부적당한 발아조건, 휴면 또는 경실을 들 수 있다. 단단한 종피가 발아를 저해하는 것은 임성과 결실율이 높은 야생종 S. macroscyplus에서도 나타나는 특성으로 (Grau와 Slanis, 1996), 야콘에도 같은 현상으로 생각된다.
결실된 것과 비결실 두상을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결실된 것의 종자도 발아하지 않았다. (Rea, 1995). 낮은 발아온도(12∼15℃) 요인의 하나인데, Meza(1995)는 온실에 300립을 파종하여 1개체를 얻었으나, Chicata(1995)는 결실두상을 선발하여 28℃에 발아시킨 결과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다.
현재까지 야콘의 생식생리 분야의 지식에 있어서 많은 벽이었다. 대부분의 영년생 작물은 타식을 하며, 이러한 특성은 해바라기와 돼지감자에도 나타나며, 야콘도 이 두 식물과 동일 족이다. 야콘의 수분체계에 관한 보고는 없으며 종자가 정상발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발아장애가 있는지도 불명확하다. 야콘을 해바라기에 접목함으로써 인공개화가 가능하며 (Nakanishi와 Ishiki, 1996), 이 기술은 앞으로 생식생리 연구에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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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야콘의 생태생리에 대한 연구가 없었으며, 재배환경에 대하여 보고된 자료가 아주 적다. 야콘과 근연종은 적도 근처 안데스 산맥의 동부 경사지 습윤지대에서 진화되었다고 믿어진다. 이 지역은 강우가 풍부하고 기후가 온화하며, 동계에는 건조기가 있으며, 이러한 생태조건에서 분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아열대로부터 온대지방에서 분화된 야콘은 광범위한 고도에서(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는 900∼3,500m, 북서부 아르헨티나에서는 600∼2,500m, 브라질에서는 600m, 뉴질랜드와 일본에서는 해수면 높이) 생장하고 괴근을 생산할 수 있는 광지역 적응성 식물이다.
생육 최적온도는 18℃∼25℃이다. 잎은 수분공급이 적당히 유지되면 최고 40℃의 고온에 견딜 수 있다. 양분저장기관이 잘 형성되기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와 남부 볼리비아에서는 1,500∼2,000m의 고지대가 괴근생산에 적합하며, 온난한 평지에서는 번식용 지하경 생산에는 좋으나 괴근 생산량은 낮다.
야콘은 줄기와 괴근 형성에 대해 중일성이거나(National Research Council 1989), 아르헨티나 Jujuy(23 S), 뉴질랜드 Otago(46 S) 같은 위도지대에서는, 생육기간 중 늦게 형성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아 단일에 약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잎은 -1℃에서 손상을 입을 정도로 지상부는 서리에 약하며, 뉴질랜드에서는 -3℃∼4℃일에서 줄기가 지상부까지 고사하였고, -7℃에서는 수 시간 내에 지하부가 피해를 입는다. 10∼12℃의 저온에서는 햇볕이 강하면 잎이 냉해를 받는다. | ||||||||||||
토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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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은 토양의 종류와 pH에 대한 적응범위가 넓지만, 비옥하고 토심이 깊으며 구조가 잘 발달하여 물리성과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중점토에서는 불량하다. 안데스의 화전지대의 부식과 무기물이 풍부한 토양에 아주 잘 자라며, 볼리비아 Tarija지역 강변 사구지에서 수량이 높고, 브라질 상파울로 지역의 홍적토에 dolominite(백운석)를 사용하면 생육이 좋다.
야콘의 최적 강수량은 800mm 정도이다. 토양수분이 충분한 경우에도 햇볕이 강한 여름날에는 일시적인 시들음이 자주 발생한다. 생장하여 수관이 형성되고 증산작용이 왕성해지면 충분한 수분을 주기적으로 필요로 하므로, 건조기에는 관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과다하면 뿌리에 금이 생겨 외관품질과 시장 상품성에 영향을 주며, 저장기간동안 뿌리썩음병을 유발시킨다. 야콘은 오랜 가뭄에도 살아남을 수 있으나, 한발이 심하면 생산량에 큰 영향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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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콘을 올해도 심어본다는것이 게을러서 또내년으로 미루었답니다.
지인의 소개로 봉화야콘 택배로 맛보았는데
참 달고 맛나더군요...
직송이라
대도시 마트에서 구입하는거랑은 신선도가 엄청 차이가 나지요
유통과정 시스템도 일일권이구요
지금도 입안에 달콤한 맛에 침이 도네요......무더위 농사 업무에 노고가 크십니다...^^
야콘이 몸에 좋은것은 알았지만 이토록은 몰랐지요~~우리 옥상밭에 작년에 다섯뿌리 심어갓고 추수는 다섯뿌리를 못했으니.....ㅋㅋㅋ
내년엔 많음 수확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건 몰라도 변비엔 엄청 좋더구만요 지난해 심어서 야콘 즙 내어 당뇨 있으신 분들께 다 팔고(수치가 팍 내려 간다구 하던데)
쬐까 냉겨 지두 좀 먹어 봤더니 흐미~ 하루에 한번씩 뒷간으로~~ㅋㅋ 고넘의 장 땀시 수술도 했건만 고거이 보단 글씨 야콘이 더 조터구먼요 얼매나 배가 시원한지 올해는 내 먹을것 마이 냉겨 노코 먹어야겠수~
산행시 배낭에 넣었다가 갈증날때 깍아 먹으면 그맛은요.....체험해 보십시요...ㅎㅎ
저도 내년에 화분에 시도 할려구요.
변비에 좋으면 울어머니 변비로 고생하시는데... 여보~! 부탁해요 ㅎㅎ
쾌변.....속 시원하게.....
정보 감사합니다. 글고운님
도움 되셨다니 저도 기분 임다....
소중한 정보 공부잘 하고 갑니다, 자료를 제방으로 옮겨 가도 될런지요? 우리회원들도 공부할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맘껏 가져 가세요....ㅎ
활짝 열어 났네요.
정보공유 차원에서요.....^^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엔 농사란걸 야콘으로부터 시작하려구요. 공부도 꼼꼼히 하렵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내년엔 아주 맛나고 튼실한 야콘으로
찾아 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