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소멸될 기미가 않보이는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성실히 준수하면
군대 용어로 "동작 고만!" 상태 이다.
마스크로 가리워진 얼굴에서 노출된 눈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위트가 유행하고 득특한 문양의
마스크로 돋보이려는 사람도 있다.
사람간 거리는 멀리하고 마음은 가까히 하라는데 코로나 이전 일상에서는 가까운 사랑들 끼리
"얼굴 한번 보자, 밥한번 먹자."가
인사였지만 영상통화나 SNS로는
뭔가 부족한 현실이다.
한낮기온이 영상이면 한바퀴.
돌고 오는데 요즘 날씨로는 ,꼼짝마라,다.
집안에서 하는 운동은 금시 실증
나고 TV채널만 뒤적이 면서 주전부리로 마늘빵, 쌀과자, 쵸코렛을 사다주는데 이런것들이 내 입맛엔 길들여 지지 않아서
만두를 빚자고 혔다.
마트 정육코너의 갈아놓은 돈육도
있지만 그거로 만두소를 넣으면 식감이 별로라서 흑돼지 앞다리살을 다져서 쓰기로 했다.
감자가루를 청가하여 반죽한 만두는 찰기가 많아 찜판에 붙고
모양도 이그러지고 엉망이지만 맛은 좋다.
넉넉히 만들어 냉동고에 가둬두었다.
작년 가을에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때 "정상 입니다."라고 했는데
전열기도 켜 두고 나오고,
화장실 조명등도 안끄고 나오곤 한다.
친구는 그건 기억력 저하의 치며와는 상관 없고, 주의력이 산만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전열기를 장시간 켜 놓았다가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낡은 선풍기 타이머를 혀체하여 콘센트 인입선에 부착했다.
타이어가 부착된 전기난로 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해도 설정해
놓은 시간에 전원이 차단된다.
첫댓글 코로나에 강추위에 정말 초 긴장상태에 살아야 하는게 요즈음
우리의 삶입니다~ 6.25 사변이 따로 없지요~
따뜻한 봄이 올때까지 부디 건강 하세요~ ~ ~
부산도 영하15인데 윗지방은 얼마나 추을지 짐작이 갑니다.
건강 보존하시며 이 위기를 잘 넘기십시오.
감사합니다.
感謝 합니다 ^.^ 强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