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천공원에 벗꽃구경 가려 했는데...비가 오고 말았네요!
벗꽃이 아직 잘 있을까요?^^
소금인형님의 자작한 음성으로 쉽게 아이리쉬 탭댄스 뮤지컬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첨 보는 뮤지컬이었는데요! 텝댄스를 그저 막연히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기술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알고 보니 아이리쉬 텝댄스는 텝댄스를 바탕으로 플라밍고, 고전발레, 레드핫, 살사, 재즈,
러시아 민속 무용등의 다양한 퓨전 춤이었습니다....그러한 역동적인 동작이 관객의 심장박동을 끌어 올리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인상적이었던건, 힘들고 한이 서린 식민지 시대를 겪었던 우리국민의 정서와 유사하다는 것인데요..
남자 무용수들의 댄스는 마치 군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테일하게 음악과 템포를 맞춰서 추는 무용이라 하나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 무대이니 만큼,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요!! 한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포기 하지 않고 이끌어 가는 그들의 열정과 인내에 존경과 부러움을
갖게 되더군요!
이 무대를 이끌어간 마이클 플래틀리의 텝댄스 실력은 대단했습니다.
1초당 스탭을 30번이상 구사하여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의 텝댄스 달인이었다죠?
음....소금인형님의 마이클 플래틀리의 빼어난 몸매을 야기 하셔서 무척(?) 기대를 하였는데요,
기대이상으로 긴다리와 잔근육이 압권이었습니다..^^ 헌데 얼굴을 보면 왜이리 웃음이 나오던지요!^^
뮤지컬 감상후 뮤지컬 만든 과정을 보게 되었는데요!!!
"끝없이 다양하게 새로움을 창조해나간다" 는 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용기와 도전, 노력과 끈기, 성실함과 인내력,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없는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끝으로 웬지 저의 좌우명을 적어보고싶네요!....."잘 하지 못해도 포기하지말자!"^^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1"에 35번~ ㅎ)
그러게요, 후기 읽으면서도 그 열기와 리듬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탭댄스라면 가벼운 개인기(?)정도로만 생각;; 이렇게 스토리를 담아 다양한 춤과 함께 뮤지컬 작품으로 감상하게 될 줄 몰랐네요! 덕분에 흥겨운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
포기란 배추를 셀 때 쓰는 단위이다~~ㅋㅋ //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금님, 비상님 쌩유~~
정모후 공지사항]
1. 어린이공연 시민모니터단 10명 공모중임.(5월21일 쇼케이스심사)
2. 찾예감 타이틀 공모 3. 어린이날 축제 자봉신청 바람. 4. 백스테이지투어 한 달에 한 번 예정임.
5. 부천필 5월10일 가족음악회, 자봉 4명 추가인원 필요.
6. 신입회원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중..
49재로 새벽부터 사찰 가느라 참석을 못했네요. 유익한 시간 되셨으리라 봅니다.^^
혼자서 밟는 스텝도 멋있지만 함께 스텝을 맞춰 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다.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요?
며칠 전 쿠웨이트박 최주봉씨가 텝댄스를 배운다고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다같이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텝댄스특강~ 안될까요?
남자의 자격에서 탭댄스의 매력을 느꼈다면 로드 오브 더 댄스을 보고는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까요. 나이와 몸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배우고 싶네요. 함께 배워 보실 분..
매주마다 만나는 천재들과의 교감이 삶에서 많은 변화와 즐거움으로 맑고 밝은 세상과 함께합니다.
물질계는 중력이고 정신계는 업망이라고 하는데 함께 공유하는 2%님들과 예술가들의 만남 정신계의 공유입니다.
학을 뛰어 넘는 술의 연마 인간의 한계는 없는지... 예술가의 천재들 매주마다 쟝르별로 함께합니다. 함께하는 2%님들도 천재! 천재의 한계가 뭘까요,,,
예술사랑의 감동이 항상 풍부한 비상선생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애잔한 탱고의 탭댄스보다 군무의 탭댄스, 무용수의 몸매와 와이어를 단 듯한 가벼움의 비상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소금인형님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