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학교를 안가는 관계로(실은 어제도 결국 안갔지만;)
집에서 실컷 뒹굴거려주다가
현정이가(바람의행방) 시내서 보자 그래서 나갔답니다.
핫트랙에서 만나자마자 저에게 해주는 얘기.
핫트랙을 갈 때마다 보게 되는 인형가게에 항상 전시되어 있는
커다란 토토로 인형이 있는데, 지나가던 한 커플이 그 인형을 보고
여자손님: 저기요, 이 인형 얼마에요?
점원: 120만원입니다, 손님^^
여자손님: 예? 뭐라고요? 20만원요?? (-_-;;)
점원: 120만원요.
남자손님: (조용히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나갔다...)
제가 오길 기다리다가 이런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는데, 어찌나 퐝당하던지!
인형 하나에 120만원이 뭐에요!!! ㅠ_ㅠ
과연 그런 집 말아먹을 인형을 사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그보다 훨씬 더 비싼 것들도 많긴 하지만, 그건 아무리 잘봐줘도 30만원인데!
어쩐지 예전부터 계속 안 팔리고 전시만 되어 있더라니...-ㅅ-;
그 이유를 이제 알겠어요!
어찌나 충격적이었는지 아직도 그 말이 자꾸 맴도네요;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공부는 하기 싫고, 책은 학교에 놔두고 왔고-ㅛ-;
미치겠어요 ㅋㅋ
얼마 남지않은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구요~
내일 러브미니에서 봐요^-^
첫댓글 아! 그 토토로 인형!!!! ㅋㅋ 너무너무 푸근해서 맨날 보기만 했는데 ㅋㅋ 가격 -ㅅ- 저도 처음 들었을때, 허억!!!!!!!!!;;;ㅋㅋ 근데 언니랑 저랑 통하나봐요 ㅋㅋ 저도 금방 핫트랙갔따왔는데,,ㅋㅋㅋ 내일봐욤!
헉.........120만원;;;;;;;;
120만원...-_-;;;; 험뭐........
120만원으로 집을 말아 먹어??ㅡ.ㅡ;; ㅋㅋ 재정이도 봤었군;; 대구 왜 이러삼;; 내일가서 봐야겠군;;ㅋㅋ
헉..............-_- 120만원....;;;;;;; 역시...그래서 안팔리고 있었구나-ㅁ-;;;;;
120만원... 켁켁;;; 혹시 이쁜이 인형이 아닐런지...= _ =
120만원;; 압박이다..ㅠ_ㅠ;;ㅋㅋㅋ
저도.. 예전에 그 얘기 듣고 기겁했던 기억이..-ㅁ- 인형이 120만원.ㅠ 안사고맙니다;;ㅋㅋ [<-사실 돈이..-_ㅠ 쿨럭;ㅎㅎ]
저희언니는 갤러리아 명품관가서 제일싸보이는 시계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대략 오백만원이라고했나? 그래서 그냥 왔데요 - -;;;;;
토토로인형..나 고2땐가..그때도..120만원이였던것같은데..안 올랐네...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