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석자만 대면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아는 유명한 목사님이 계시다.
이 목사님은 정치 일선에 나서서 나라를 위한다고 열심히 뛰고 계신다.
대통령이 공산당이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주사파가 장악을 하고 있고, 이들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바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을 반드시 권좌에서 끌어내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하신다.
최근에는 정당을 창당하셨는 데 여섯번째(?)로 만드시는 당이라고 한다.
이 목사님은 스스로가 선지자라고 주장하신다.
아부하는 인물 중에는 성령의 본체라고 하는 자도 있다.
막말로 유명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생략하겠다.
큰 인물들은 위대한 스승을 두고 있다.
허준은 유의태라는 큰 스승이 있었다(드라마에서지만)
지면 관계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큰 인물들은 대부분 큰 스승 밑에서 양육을 받았다.
위의 목사님도 큰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마치 견훤이 호랑이 젖을 먹고 컸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호랑이 젖을 먹고 컸다는 주장이다.
친구인 이화영 목사는 최복규 이태선 목사가 스승이 된다고 했다.
또 한분의 큰 스승은 전성천 박사(목사)다.
[전성천 박사는(1913-2007) 경북 예천에서 출생하여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윤동주가 다닌 아오야마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1942년 목사안수를 받고 조선신학원(현 한신대) 교수와 가리봉 교회 목사로 시무하다가 해방을 맞고 1947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에서 석사를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분이다.
귀국 후 서울대 강사 등 대학 강사를 하며 연동교회 청년부 무급목사로 일하다가 1959년 경무대(현 청와대)의 부름을 받고 이승만 정권에서 공보실장(공보부 장관 겸 청와대 대변인 역할)으로 근무하였다.
경향신문을 폐간하는 주관 부서의 장으로 악역을 맡기도 했다.
3.15 대통령 부정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4.19 혁명 후 2년간 옥고를 치렀다.
형기 만료로 석방후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지평교회에서 6년간 목회를 하였다.
1970년 미국의 대학교수로 초빙을 받고 조국의 강산을 돌아보다가 광주대단지의 강제 이주민(1970년 무렵 서울시에서 청계천 주변에 사는 빈민들을 강제로 경기도 광주 지역으로 이주시킴. 현재 성남시의 모체가 됨)들의 참상을 보고 미국의 대학교수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1970년 12월 광주대단지에 제일교회를 설립하고 목회를 함.
1971년 광주 대단지에서 주민봉기가 발생했는 데 이를 잘 수습하는 데 공헌을 하였음.
그후 성남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기독교 방송국 사장, 장로회 신학대 교수 등을 역임하였음]
위의 목사님은 전성천 박사님이 스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박사 댁에 고1때인 1969년부터 3년간 기거하며 전박사께 영어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전박사는 자기 집안의 7촌 아저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용궁 전씨 족보를 확인해 보니 7촌 관계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위의 목사님은 전박사님이 한강 맨션아파트에 거주하여 처음 전박사님 댁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보았고 집안에 화장실이 있는 것에서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전성천 목사의 자서전 '십자가의 그늘에서' 전박사는 광주 대단지에 교회를 짓기 위해 1970년 녹번동에 있는 대지 99평에 방 7개 짜리 집을 팔아 이 돈으로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위의 목사님의 기억은 아파트인데 전성천 박사는 분명 일반 주택에 거주했다고 한다.
위에서 소개한 목사님의 주장인 전성천 박사댁 거주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는 첫째 이유다.
또 위에 소개한 목사님은 전성천 박사가 해방전 진남포(평양 인근의 항구 도시로 인천과 같은 기능) 시장을 지냈고 자신의 부모님을 평양으로 데려다가 돈벌이를 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성천 박사의 자서전에는 일제말 가리봉 교회 목사로 시무하며 조선신학원 교수로 근무했고
1945년 봄 평양 비행장 건설에 학생들을 데리고 강제동원되었다가 두 주간 휴가를 받아 서울에 와 있던 중 해방이 되었다고 했다.
위의 목사님의 주장대로 만약 전성천 박사님 댁에 기거했다면 전박사님의 해방전 행적에 대해 이렇게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가 있을까?
그밖에도 다른 의문점이 있지만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평화나무 로고시안에 기사로 올라있습니다.
전** 정치행보 위해 족보도 속였나 < 로고시안 < 기사본문 - 평화나무 (logosian.com)
전**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프리스턴 후배인 전성천 박사가 이승만의 정신을 계승했고 전성천 박사의 댁에 기거하며 고교 재학시절 가르침을 받은 자신은 이승만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후계자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전성천 박사댁 기거를 말하는 것이다.
이승만 - 전성천 - 전** 로 이승만의 정신이 이어진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첫댓글 위의 자료를 로고시안에서 확인하여 보십시오. 평화나무에 권지연 김준수 기자가 회견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위에서 제기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남 사람들'이라는 인터뷰 기사에서도 고교시절 전성천 박사댁에서 기숙하며 이승만대통령에 대해 매일 같이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면 이 이야기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 있습니다.
자신의 성장과정을 속이는 것은 학력과 경력을 속이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독재자이며 친일파이며 독립군 학살자인 이승만을 흠모하는 이유는 뭘까요?
정치를 하고싶은데 비집고 들어갈 틈이 거기 뿐이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한 때 목사였다니 역겹습니다.
참 신기한 것을 그런자를 받들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거짓말을 잘 하는 자는 마귀의 일꾼이죠.
동감입니다.
전목사님의 시무 교회는 통합측으로 처음에는 광주제일교회였다가. 지역이 성남시가 되어서 성남교회로 되었고, 중학생 때 그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