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트클럽이라는 곳은 말그대로 스트립클럽이다. 나는 카운터에서 스티븐에 명함을 보여주었
다. 카운터직원은 나를 훑어보더니,
"흠..따라오시죠."
라고 말하였다. 나는 아무말 없이 따라갔다.
"철컥"
그 직원은 문을 열었다. 그문은 지하실로 가는 통로였다. 얼마쯤 내려갔을까 우리는 "스티븐 스
튜디오"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문을열자 나는 처음 보는 광경에 흠칫 놀라고 말았다. 여러가지
카메라장비와 촬영도구및 의상들, 그리고 세계적인 애로배우들이 있는것이 아닌가?
"여기가 스와트씨에 스튜디오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촬영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아 저기 오시
는군요. "
"하하하. 결국에 오셨구만 이친구."
"안녕하십니까? 지난번에 주신 명함때문에 찾아왔습니다."
"그래. 내 밑으로 들어올껀가?"
"물론입니다. 그일때문에 찾아왔습니다."
"하하하하.그래. 나는 역시 자네같은 사나이들을 좋아한다구...그래 자네 이름이..?"
"예. 칼리스 조나단입니다. 그냥 칼이라고 부르십시오."
"그래, 칼. 자네가 할일은 아주 간단하네. 그저 이 스와트클럽만 맡아주게. 지난번에 맡던놈이 배
신을 해서말이지. 하하하."
"아..예..."
"그런데 말이야. 자네 여기 사람이 아닌것 같군."
"예. 여행차 이곳으로 왔는데, 여행비자와 돈을 일어버려서..."
"아..그건 걱적말게. 내가 어떻게해서 자네에게 미국시민권을 주겠네. 물론 돈으로 다해결되겠지
만 말이야. 하하하하."
"그게 정말이십니까? 고맙습니다.!"
나는 미국시민권을 준다는 말에 기뻣다. 그리고 직장도 얻었으니...
"아참. 원래 이 클럽을 맡고 있던놈이 나를 배신했다고 내가 말했었나?"
"예. 그런데 그게왜...?"
"아 그녀석이 맘에 걸려. 그자식이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이클럽과 스튜디오 주식을 50%나 가지
고 있거든...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그자식좀 해치워주지 않겠나?"
"제가요!?"
"그래. 간단해. 그자식이 지금 건쉽이라는 작은 총기점을 운영하고 있어. 가서 총알을 그녀석 머
리에 박아놓기만 하면되. "
"하..하지만 저는.."
"걱정말라구. 그쪽 동네 짭새들이 여간 뇌물을 쳐먹었어야말이지. 내가 미리 전화해뒀어. 그러
니까 너는 그녀석 대가리만 날려버리면 되. 그녀석을 없애면 그 총기점 자네 가지도록 하라구.
나는 그런데 관심 없거든."
"아..알겠습니다."
"차는 클럽앞에 주차해뒀을꺼야. 또 차안에 총이 있어. 그럼 가보게나."
"예."
나는 불안했다. 어떻게 살인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다니...정말 무서운 도시이다. 하지만 나도 먹
고 살아야하니까, 또 총기점이 내 것이 된다면 돈 역시 많이 벌테니까. 돈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니 내가 초라해진다.
나는 밖으로 나갔다. 클럽앞에는 차가 주차해있었다. 검은 색 디아블로 였다. 나는 차를 탔다. 키
역시 꽂아져 있었다. 옆자석에는 총이 있었다. 메그넘이였다. 살인을 하러가는 내게 고속도로순
찰대들이나 하는 총을 주다니... 차의 시동을 걸고 나는 출발하였다.
얼마쯤 지났을까...건쉽이라는 간판이 내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간판앞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총을 장전하였다.
"그래. 이번 한번만이야. 이번 한번만 죽이면되. 그럼 난 이제 완전한 미국인이 되는거야."
나는 차에서 내려 차문을 잠그고 총을 주머니에 넌뒤 터벅터벅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안은 잘정리 되어있었다. 나는 카운터로 다가갔다.
"여기 사장을 만나러왔는데요."
"사장님은 저기 계십니다."
나는 그자가 가리키는 곳을 봤다. 그곳에는 사장이라는 녀석이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기회는
이때다 하면서 총을 꺼내어 먼저 직원을 쐈다.
"팡!"
"으악!"
그 카운터직원은 쓰러졌다. 하지만 아무죄가 없는 카운터직원을 쏜것이 좀 미안하였다. 하지만
임무는 임무니까. 임무를 수행하려면 어쩔수 없기에 쏘았다.
사장은 깜짝놀라면서 나를 보더니,
"뭐..뭐야 너는?!"
"스와트가 시켜서 왔다. 너를 죽이라는 명령이다."
"뭐야!그..그자식이!?"
"그만 죽어줘야 겠다."
"팡!~"
"헉!~"
그 사장이라는 작자는 쓰러졌고 나는 스와트에게 전화를 하였다.
"여보세요?"
"아..그래. 일은 어떻게 됬나?"
"잘됬습니다. 하지만 시체를..."
"그건 걱정말게. 내 부하들이 치워놀것이야. 자네는 어서 차를 타고 이리로 오게나.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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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처럼 사는법'2편 건쉽총기점 사장을 헤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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