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그녀들 사대신녀, 건방진 그들 사대마왕 신부되기?![49편]
하아..정적만이....정적만이 감돌았다.
그럼...내 아버진....
내 아빠는 지금껏........
어어어??정민의 커다래진 눈망울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가 보기 싶으시나요?”
어? 잠자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던 로미엘이 중얼였다.
“그녀의 존재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녀의 존재....라.....
“쿡쿡..나는 이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이야....
그녀의 존재라...그녀의 진짜 모습은 궁금하지 않아.
그렇지만 죽기전에...우리 시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수있다면...여한이없겠어“
[시현이의 존재가 궁금하신분들 16편참고하세요. 계속읽으신다면 참고하지 않으셔도 되구요^_^]
아...로미엘은 결국 두눈을 질끈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언젠가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을 천은 몰래 들은적이 있었다.
어머니는 인간과 사랑에빠져 인간계로 도망친 천사였다 했다.
천계로 다시 잡혀온 자신의 어머니를 아버지가 사랑하게 되 소멸을 늦추고 늦췄지만 결국 천사들의 반발로 자신을 낳고선 소멸했다고 했다.
하하...이건...하늘의 뜻이란 말인가?
결국 이렇게 인간계에서 어머니의 아들을 만나는걸 보면 말이다..
“소멸하셨어요....제 어머니는...”
.............?소멸?
“인간들은 믿지않겠지만 그 당시 천계에서 도망친 죄를 진 천사였습니다..”
...........?천사?
하하하...할아버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감았다.
의외로 편안한 모습이였다.
“그래...그걸로 됬어...이제 우리 정민이만 잘살아준다면...그걸로 됬......”
??“할....아버지....할아버지...?”
어어? 정민이 맞은편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거칠게 흔들었다.
“으윽...아빠!!......이렇게 가면...나...난 어떡해...흑흑....
아빠!!!!!!!!!!!!!!“
........로미엘은 인상을 찌푸렸다.
천사들에겐 두려운 소멸이 인간계에선 편안한 죽음인가?
도저히 로미엘에겐 이해가 가지 않은 모습이었다.
.
“누구.....세요??”
시인이 슬쩍 인상을 찌푸리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것과 대화를 한다라..음...참으로 아리송한 기분이였다.
‘누구라??글쌔!~쿡, 이곳은 네 마음속의 방이다.’
내 마음속의 방??내 마음속이 이렇게 건방지단 말야?
‘쿡쿡쿡’
ㅡㅡ^정말 거슬리는 웃음이다, 시인이 생각했다.
‘거슬리는 웃음인가? 이곳에선 모든 생각조차 속일 수 없지.
호오~소현이란 신녀를 좋아하는 주제 다른 여자를 걱정하고 있구나?‘
ㅡㅡ^시인이 인상을 굳혔다.
“루즈는 내 오랜 친구야”
‘친구? 바보같은 것 네가 그렇게 멍청하게 구니 주위사람들이 힘이드는거 아니겠느냐?
아~몇년만에 마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나 했더니 멍청한 녀석이 왔군.멍청한 마왕인가?쿡‘
ㅡㅡ^머~엉청??
헤에~시인이 인상을 굳혔다.
‘하~제욕하나에 인상이나 굳히다니~나가서 여자 문제나 해결하고와!!!’
윽 이번엔 꽤 쩌렁쩌렁 강력한 목소리가 제 뇌리를 스쳤다.
그리고 제 앞에 보이는 하이얀 문...
밖으로 쫒겨난건가?푸힛^_^시인이 활짝 웃어보였다.
“고마워..마음의 방??
로코모션“
이번엔 일단 루즈를 생각하며 시전한 주문이리라....
도도한 그녀들 사대신녀, 건방진 그들 사대마왕 신부되기?![50편]
“대마왕님 마지막 신녀를 데려왔습니다.”
하민이 어느샌가 돌아와 중얼였다.
“이제 다 모였구나, 건방진 천계의 신녀들?”
ㅡㅡ^지가 더 건방진 주제....
해원이 인상을 찌푸렸다.
응응..??일렁이는 하이얀 빛!
“오 사대마왕 지훈이구나?곧있으면 시인이도 오겠군”
지유도 인상을 찌푸렸다.
도무지 현성이 무슨생각으로 사대신녀와 사대마왕을 한자리에 두려한단 말인가?
어??그때 긴다리를 뽐내며 걸어들어온 지훈이 해원에게로 걸어갔다.
“너랑 나랑 모르는 사이.
그거 싫다“
ㅡㅡ무뚝뚝한 표정의 지훈이였다.
“너한테 잊혀지기 싫어. 천사는 싫은데....이상하게 너는 좋다”
ㅇㅇ해원의 눈이 땡그랗게 변하고 말았다.
이어지는...꺄아악>_<키스~
대마왕의 앞이라는걸 자각이나 하는걸까? 어쟀든 뜨겁게 이어지는 그들만의 입맞춤이라.
“아버지, 재들도 계약 성립인데?”
어? 어디선가 현성만이 들리도록 조용한 성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구나. 이제 시인이와 하나의 신녀만의 계약이 남았구나”
현성은 마왕들과 신녀들 몰래 빙그레 웃으며 속삭였다.
.
“자!이제 진정하고 너에게 손님이 온 것 같은데?”
천은이 씨익 시인을 바라봤다.
은발의 천사, 시인은 고맙다는 뜻으로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들었다.
“손님.....이요??”
루즈는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들었다.
루즈의 눈에 포착된 시인의 모습...루즈는 다시금 고개를 푹 숙였다.
“무슨 일이야? 화낼거라면..그냥가줘...
어차피 이제 난 소멸해, 벌써 내몸의 것들은 영혼을 갉아먹고 있어.
그냥 이렇게 소멸하게 나둬“
루즈는 중얼일 뿐이다..
하...시인은 루즈의 옆에 털썩 주저 앉았다.
천은은 씨익 웃으며 방을 나섰다.
“우리 언제부터 친구였는지 기억나?
난 잘 모르겠지만 우린 어느샌가 아무런 비밀도 없는 친구가 되어있었잖아“
시인이 하이얀 이빨이 보일정도로 환하게 웃어보였다.
“어느샌가가 아니가 내가...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접근한거야”
응? 시인의 눈길은 이제 루즈에게로 머물렀다.
“알아..맨날 숨어서 날 지켜보는 저 아이가 누굴까? 생각했어..
난 말야 니가 억울하게 이 이마에 죄인의 문양을 찍었을때 널 지켜주기로 결심했어“
“넌 죄인따윈 싫어하잖아. 난 이제...아니 그때 죄인이 되버렸단 말야..
잿빛눈동자, 검은색으로 뚜렷하게 찍힌 문양“
루즈는 시인을 바라봤다.
제 눈동자를 보라는 듯..똑바로...
“하시아루즈! 넌...내 친구야!! 아무하고도 바꿀 수 없는 친구,
내가 소현일 아무리 좋아한다해도 루즈 네가 내 친구라는건 변함이 없어“
..................
또그르르 떨어지는 눈물...
루즈는 울고있었다.
“시인아..난..난 말야..혹시나 혼자일까봐..나 혼자 남을까봐..
무서웠어..그래서...하지만 지금 이런 생각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어차피..몇일후면 난 소멸인데...“
......어??그때 문이 열렸다.
“안녕?”
희연이다!! 어디선가 뛰어왔는지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들...
“어? 넌??”
시인이 희연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전에 승현이 인희를 소멸시켰을때 슬픔에 젖은 눈동자로 분노를 머금은 그 마인이 아니던가?[13편참고]
어떻게 왔지??시인은 고개를 갸웃했다.
“대마왕님이 이상한 짓을 저질렀다지?
저 쪼꼬만 마인에게 원한이 가~득 담긴 마력을 단전에 선사한 짓!!!“
희연이 인상을 굳혔다.
그나저나 희연이 이런 성격이였던가?
시인이 다시금 갸웃했다.
“피식! 좀더 강해질려고 노력한 결과라지?”
어? 희연이 시인의 마음따윈 꽤뚫어본다는 듯 말했다.
“난 마력을 통치하는 마인이야”
희연은 시인을 바라봤다.
그리곤 루즈의 이마에 제 손을 올렸다.
“리무브”[어느것에 박힌 마력을 빼낼때 쓰는 마법, 그러나 주문이 인정한 사람만이 쓸 수 있다]
도도한 그녀들 사대신녀, 건방진 그들 사대마왕 신부되기?![51편]
“아...아빠 괜찮으신거죠...??”
정민의 떨리는 목소리였다.
“하핫^_^이거이거 아버지이신가요? 본인이 살려는 의자가 있어서 그런지 앞으로도 건강하시겠어요^^”
하아...의사의 말에 크게 안도하는 정민이였다.
갑자기 쓰러진 제 할아버지, 아니 아버지덕에 헐레벌떡 병원에 엎고 달려온 정민이 아니던가?
“형...인가요??저한테.....^^
축하드려요....뭐라 할말이 없어요..원래 당장 천계로 돌아가야겠지만 형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만이라도 인간계에 머물도록 하세요“
로미엘이 빙그레 웃어보였다.
이것에 자신이 인간계로 내려와 너무나도 평온한 모습을 본것에 대한 하나의 선물이니깐..
“쿡쿡 동생!! 그래 한 사십년뒤엔 멋지게 성공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거다!
나이가 먹어도 성장하지 않는다는걸 빼면쿡쿡“
로미엘은 다시금 싱긋 웃어보였다.
처음엔 마법도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불쌍하고 멍청한 존재라 생각했는데..
지금의 인간들은 멋진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진 존재들이였다.
너무나도 많은것들을 천천히 배워나가는 아주 우수한 존재..
.
“드디어 삼대마왕 시인도 도착했군..”
어? 현성의 목소리에 소현은 현성의 눈길이 향한곳을 바라봤다.
그곳엔 시인과 생긋생긋 웃고있는 루즈가 서있었다.
“하시아루즈, 대마왕님을 뵙습니다.”
“쿡..평범한 마인이구나”
현성은 모든 일이 잘풀릴지 알았나보다.
루즈에게서 어느 한 마력이 감지되지 않는지 살펴보고 나서야 입을 여는걸 보면 말이다.
“아버지 그럼 이제 재네 허락이야?”
성현이 다시금 조용히 현성에게 물었다.
“그래, 내가 은발의 천사와 잘해보려해도 로스벨리 그 친구가 걸리지 않느냐?
그러니 허락할 수 밖에...“
ㅡㅡ^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잠자코 성현의 옆에서 승민은 이 황당한 부자들간의 대화를 지켜볼 뿐이다..
“아버지, 난 저 붉은 머리 천사가 좋은데??ㅡ3ㅡ”
.....현성은 순간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 성현에게 떨어뜨리는 제 주먹.
“딴 마인 찾아봐!! 괜히 잘되는거 방해하지 말고!!”
허허;;그 엄격하고 엄격한 현성의 이미지가.....
“체!아버지 미워!!
은발천사 내가 먼저 꼬실거다!!흥!!“
헤..결국 현성에게 붙잡혀 두들겨 맞고 마는 성현이다..
뭐..그리고 그장면을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는 승민이라 할까??
.
“에휴..나오긴 나왔는데 어디로 가지??”
한편 시인과 루즈를 위해 자리를 비워준 천은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다시 방앞을 서성이는 중이리라..
“천.......사??”
어?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 천은은 회엑 고개를 돌렸다.
그곳엔 검은 날개를 가진 희연이 서있었다.
“내 눈이 잘못됬나? 왜 여자 로미엘이 보이지”
하아..그렇게 중얼이곤 눈을 힘껏 비비는 희연, 천은은 빙그레 웃어보였다.
“우리 로미엘을 아시나봐요?”
우.리.로.미.엘??
갑자기 희연의 눈에서 이는 불꽃들.
“어.머~로미엘과는 무슨 사이~~~?죠??”
희연은 호호호 웃으며 천은 앞으로 다가섰다.
혹여나 사귀는 연인사이란 말만 내뱉으면 혼내주겠다는 눈빛으로 노려보며 말이다.
“누난데요?”
“어.머~누나구...엑..누나!!????”
ㅡㅡ;;;어느샌가 90도로 숙여진 희연의 몸이다...
“마인 아니예요?? 마인은 천인과는 결혼을 할 수 없을텐데??”
비꼬는 어조, 어;;갑자기 침울해지고만 희연이다.
하긴...마인과 천인을 계약은 할 수 있지만 빛과 어둠이 서로 밀어내버린다는거~
그래서 오랫동안 붙어있을 수 없다는점...
그렇지만..
“빛만을 가진 천사...”
희연은 천은을 바라봤다.
“무엇 때문에 마계의 신전에 있을수 있는거죠?
이 투명한 막덕분에??“
희연은 연하게 천은을 둘러싸고 있는 막들을 손으로 건드렸다.
“현성님의 보호덕분이죠?쿡..”
앗! 어느새 등장한 하민이 중얼였다.
“천은님은 마계의 대마왕 현성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에? 대마왕 현성을 어떻게 생각하냐구?:?
헉!!천은의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고 말았다.
어떻게 생각하냐니..그냥 제 아빠친구로...
아니...그냥.....
“천은님은 현성님을 좋아하십니까??”
어어?? 더욱더 붉어진 천은의 얼굴이였다.
“만약 현성님을 좋아하신다면 현성님과 결혼해 주십시오..
현성님은 천은님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부하된 입장에서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머어머>_<여기 혹시 대마왕 현성님의 멋진 고백을 기대하시는 분들...
없으시겠죠??그래서 하민이 대신 희생을 했답니다..후훗..
그다음은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완결편이에요~~
마지막이예요..드디어 마지막!!
꼭 봐주셔요~~헤헷..>///< 내일은 정말로 못올릴지도..
흑흑 그래도 마지막 완결편 기다려주셔요~~
까뚱이님,ALOCUT님 ,아리유키님, EU없는E☆님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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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도도한 그녀들 사대신녀, 건방진 그들 사대마왕 신부되기?!♡[49편]~[5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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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꼮볼꺠요~>-<
넵~~ㅠㅡㅜ담편 완결편 꼭 봐주셔요~
꺄~~~ >o< 담편 기대기대~~~
저두 담편 기대기대^^그럼 꼭 꼭 봐주시길~~♡
재밌어요~~~^^*
어머낭^^감사해여~~헤헷
아~~완결편이라....너무 아쉽게 느껴지네요^^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ㅠㅡㅜ저두 아쉬워요~~그러나 왠지모르게 완결편이 허무하다는거~!!시간에 쫒기구..흑흑!!
>< 다음편 기대되요~~
꺄꺄꺄 그럼 담편 꼭 꼭 꼭 봐주셔요^^
성원이랑..지유랑 이어진거예요>_ㅡ??
어어어~~??하하^^그건 다음편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