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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재무목표들에 소요되는 자금규모를 합하면 최소 8억원 내외가 된다. 연봉 4천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연봉을 20년간 고스란히 모아야 할 정도의 금액이다. 물론 매년 자금을 운용하고 수익을 얻기 때문에 이 기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지만 연봉을 모두 재테크에 투입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금액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규모인지 쉽게 이해가 간다. 결국 이 정도 규모의 자금을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준비해 나가려면 올바른 재무설계 수립이 필요하다. 하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현실성 없는, 두리뭉실한 계획은 필요 없다. 진정 이루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간의 협의를 거쳐 언제, 얼마의 자금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지 결정하고 이에 맞게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자. 둘, 목표를 세웠으면 바로 시작하자. 계획을 위한 계획은 시간낭비다. 목표를 세웠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도록 하자.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은 없다. 우물쭈물 시작을 늦추는 것 보다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천하면서 방향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셋, 재무목표는 동시에 준비하자. 결혼자금과 내집마련자금, 교육자금, 노후자금 등의 재무목표들은 장기적으로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오랜 기간 동안 소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여 목돈을 만드는 것이 일반인에게 가장 적합한 목표달성 방법이다. 처음부터 모든 항목들에 대해 충분하게 준비해 나갈 수는 없다. 소득이 늘고 여유자금 규모가 확대되면 점차 투입규모를 늘려나가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넷,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현대인은 각종 질병과 사고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다. 미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로 위험설계, 즉 보험의 가입이다. 다섯, 정보가 곧 돈이다. 자금 운용에 있어서의 의사결정은 신중면서도 정확해야 한다. 재무목표를 설정하였으면 구체적인 활동 전략을 짜야 하며 이를 위해서 정보수집은 기본이다. 가장 손 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다. 다만 인터넷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존재하므로 선별적인 수용은 필수이다. 여섯,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모는 금융상품에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이기에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줄일 수는 있다. 상관성이 떨어지는 다양한 상품으로 저축과 투자를 다양화 하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간접투자 수단인 펀드, 주식/채권 등 증권, 예금/적금 등 은행 및 제 2금융권 상품과 보험, 부동산까지 금융상품은 다양하다. 운용 가능한 자금을 재무목표의 종류와 운용기간에 따라 적절하게 쪼개어 이러한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배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분산투자이다. 일곱, 세금을 줄이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것 소득과 이자가 있는 곳에는 항상 세금이 따라붙기 마련이다. 세금을 줄이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항상 세전과 세후 수익을 비교하고, 같은 조건이라면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 등 절세상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여덟, 과욕은 금물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지만 예금이나 적금같이 금리가 일정한 상품이 아닌 주식, 채권, 신탁상품 투자에 있어서 욕심은 금물이다. 투자 전에 미리 상품별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과감하게 정리한다. 이런 투자원칙은 시장 상승기 보다는 하락기에 더 견고하게 지켜야 한다. 또한,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설 경우 과감한 손절매(loss cut)를 통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도 돈을 모으는 방법이다. 아홉, 소득활동기간을 길게 가져가라. 은퇴시점을 연장시키는 것은 가장 바람직하고도 강력한 재무설계 성공의 요인이다. 소득은 없고 소비만 있는 기간을 줄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은퇴나이 이후에도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열, 정기적으로,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자. 재무설계는 평생에 한번 필요한 작업이 아니다. 매년 또는 6개월 단위의 정기점검을 통해 금융시장의 변화나 개인 재정상황의 변화를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자. 포트폴리오상의 금융상품을 대체해도 좋을 금융 신상품이 출시되었거나 특정 보유상품의 손절매가 필요하다면 포트폴리오를 변경하여야 하며, 연간 단위로는 재무계획을 평가하여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하여야 한다. 가계 소득이나 지출구조에 큰 변화가 있을 때, 가족 구성원의 변동이 있을 때,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을 때에도 수시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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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말이오 허나 ... 이제 포기상태요 ..ㅎㅎ
아니 왜 포기상태입니다 ...재무구조가 제일 튼튼하시던데... 울 나라에서는 빚이없는 사람은 중류층이요 ... 빚이 1억이상 있는 사람이 전체 1/4이랍니다 ...저 같이...ㅋ
이론은 있으나...쩝![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