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산업의 미래는 우리의 손과 가슴으로’
생명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생명과학인을 육성하는 제35년차 전라남도영농학생전진대회가 지난 2일 강진농업고등학교 교정에서 각 고등학교 대표 영농학생등 300명이 참가해 개최됐다.
전라남도영농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영농학생 전진대회는 이틀동안 분야별 이론평가와 실기경진이 10분야 17개종목으로 나뉘어 평가장에서 분야별로 실시됐다.
이번대회에는 호남실고, 구례농고등 11개학교가 참석한 가운데 원예번식, 동물자원, 한식조리등 17개 종목에 174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강진농업고등학교에서 생물공학등 9개분야, 구례농업고등학교 농업유통등 4개분야, 광양실고 환경분야등 3개분야, 호남원예고 제과제빵등 2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안동 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영농학생 전진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업 농기계 분야 대회에 참석한 최용호(18.강진농고 3학년 자연과)군은 “1년전부터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트렉터 부속품 20가지 사항을 실기와 이론으로 매일 체크하고 대회를 준비했다”며“대학에
진학해 농업계학과와 농업 엔지리어링을 전공해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기계 정비사업장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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