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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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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단상, 미술 단상 희망 / '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
윤송 추천 3 조회 239 15.09.20 00:2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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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0 16:50

    첫댓글 자기연민에 빠지면 한바탕 울고 난 후
    여전히 좋은것에만 집중한다네
    몇분만 눈물흘리고 즐겁게 산다면

    어둠 속에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이란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가족 카톡에 동생네 가족들이 사진을 올렸는데
    바로 이곳 이였군요
    이런 작품 앞에선 사진을 찍지 못하는데
    살금살금 몰래몰래 담아오셔서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멀리 다녀온 저녁시간
    희망의 속삭임이 달콤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 15.09.20 16:23

    가스펠처럼 편곡된 희망의 속삭임이 편안하기는 한데
    사슴들에게 들려줄 노래로 다른 마땅한 음악이 있을까
    마음이 그곳에 쏠려 있습니다.

    지난번 관람때는 몇군데에서 사진촬영을 금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찍어도 괜찮아요~..라고.
    그동안 몰래몰래 살금살금 잘했지요.ㅎ

    멀리 다녀 오셨군요..
    올키드님 마을에도 가을이 물들어 오고 있나요.
    편히 지내세요!!♣

  • 15.09.20 21:35

    사슴들...한지로 만든 조명이었군요.
    사진으로도 이렇게 멋진데 현장에서는 환상적이었을 것같습니다.
    사슴무리들의 희망의 속삭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희망은 한 마리 새'라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있지요.
    고 장영희교수님의 영미시산책<축복>이라는 시집에
    교수님께서 번역하시고 설명하신 글이 있지요.
    '희망은 우리 영혼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다고...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는다고...
    그래서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이라는 설명이 기억납니다.

  • 작성자 15.09.21 08:42


    사슴들의 희망의 속삭임에 귀기울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장영희교수님 이름만으로도 새소리가 들려오는가 싶은 마음이 들지요.
    디킨슨의 詩처럼 '희망은 꼭 한마리 새' 야만 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간절해야 되니까요~!!

    댓글에서 희망의 꽃향기가 축복처럼 날아 옵니다.^ ^*♣

  • 15.09.20 21:55


    공예전이라지만, 이런 작품은 확실히 工보다는 藝가 더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음악과 함께 멋지고 따스하네요. 청주도 가본지가 꽤 됐는데, 많이 변했겠죠.

  • 작성자 15.09.21 08:53

    미술분야로는 소질도 없고 무식한데
    다행히도 2년전과 엊그제 공예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출품작들의 큰 스케일과 갓 완성된 신선함들 앞에 서보니
    몇년전부터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랫동안 꿈꾸어 온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고 느껴지는 노력과 정성의 産物이라 생각되어
    93(?)명 작가들의 작품들 모두에 희망이 어려있다는
    경이로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음악이 작품 스케일보다 작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 15.09.20 22:04

    청주...조용한 교육도시로 알고 있습니다만..
    빛으로 표현한 희망,,그리고 사슴들이 표현하는 희망의 속삭임..
    멋진 대비와 적절한 음악이군요.. 제게는 익숙한 찬송가로 들리는 멋진 편곡이군요
    감사합니다 참신한 포스팅..

  • 작성자 15.09.21 08:52

    사랑가에서 이도령의 춘향이에게
    이리오너라 앞태를 보자 뒷태를 보자 하듯..
    앞으로 뒤로 옆으로 하며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남편님께서 옛날부터 사슴이라면 정신을 못차린다고 말합니다.
    사랑!! 사랑!! 내 사랑이로다~..
    사슴들에게 사랑가라도 불러 줄 참입니다.♣

  • 15.09.21 11:07

    환상의 세계에 다녀 오셨네요..
    실제로 가서 보면 얼마나 멋있을까.
    저는 청주는 한번도 가봊 못한 곳이네요..
    청주 뿐이 아닌 충청도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으니..

    "평정심을 잃었을때 이 한지조명을 찬찬히
    바라본다면 잠시 잊었던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한지로 만든 등을 하나 사서 걸어놓고 싶네요..

  • 작성자 15.09.21 12:40

    작가이기에
    당신의 작품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루만지며.. 쓰다듬으며.. 보듬으며..애정을 표현하네요.
    우리가 마땅히 인정할수 있는 언어로 말이지요.

    무엇보다 사슴들의 공간(영역?)이 아주 넓었답니다.♣

  • 15.09.21 18:23

    마치 천상에서 내려온 듯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사슴들이네요.

    청주에서 이렇게나 멋진 국제공예전이 열리고 있다니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희망의 끈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희망에 대한 열망조차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저 사슴이 밝혀주는 등불같은 희망의 불빛이 뜨겁게 타오르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멋진 작품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송님~^^*

  • 작성자 15.09.22 08:00

    2년마다 열리는가 봅니다.
    저는 2년전 처음 찾고 이번이 두번째 였습니다.
    감꽃향기님의 댓글에서는 항상 '나'라는 의미를 벗어난
    우리, 세상을 향해 고운 메아리를 보내신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함께 세상 모든이들이
    가슴에 등불같은 희망을 품고 또 실현되기를
    기원해 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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