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는 차귀도 본섬과 더불어 죽도, 와도, 지질이섬 등의 작은 부속섬들을 더불어 차귀도라고 함께 부른다.
제주 본섬의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유람선으로 10분이면 섬을 도착할 수 있고,
섬 자유 투어 시간이 주어지고 같은 배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로 방문해볼 수 있다.
제주도의 여러 섬 중에서도 그 자태가 빼어난 차귀도는 손에 잡힐 듯 바다에 잠긴 모습이 주는 당당함이 보는
이의 넋을 놓게 한다.
옛날 호종단이라는 중국 사람이 장차 중국에 대항할 형상을 지녔다하여 이 섬의 지맥과 수맥을 끊어 놓고
돌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한라산 신이 날쌘 매가 되어 날아와서 이들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대섬, 지실이섬,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수면 위로 솟은 암초인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 등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지는 순간 바다와 섬과 석양이 연출하는 장관이 더욱 유명해서
그 장엄함을 보러 오는 이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출처: 비짓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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