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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조경태, 더민주 떠나 새누리서 '4선'

제20대 총선 사하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조경태 후보가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당선을 축하 하고 있다. 2016.4.13/뉴스1 © News1 김민경 기자

조경태 새누리당 부산 사하을 후보가 이번 '4·13총선'에서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조경태 당선인는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로 더민주의 문재인 전 대표와 날을 세운 대표적인 반문(반문재인) 인사다.

1968년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난 조 당선인는 사하중학교, 경남고등학교, 부산대 토목학과를 나왔다.

부산대에서 토목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그는 1996년 전역한 뒤 통합민주당에 입당,

사하갑 공천을 받아 제15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3위 성적에 그치고 말았다.

조 당선인은 민주당과 신한국당이 합당해 한나라당을 창당할 때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2000년 16대 총선 땐 사하을 공천에 탈락했고, 이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았지만 또 다시 낙선했다.

제17대 총선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그는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박종웅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

야당 표가 분산되면서 부산 유일의 열린우리당 당선자로 첫 번째 금배지를 달았고, 18~19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이었던 조 당선인은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다 혁신위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 당 지도부와의 갈등을 이어가던 그는 올 1월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에 둥지를 틀었다.

그의 새누리당 입당을 두고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주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압도적 표차로 승리하며 이를 불식시켰다.

조 당선인은 "나를 믿고 신뢰해준 사하구 주민과 부산시민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사하와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4선 의원이 됐다"며 "

부산에서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일등을 했는데

이 승리의 기세가 부산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계속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968년 경남 고성 출생 △신평초, 사하중, 경남고 △부산대 토목학과 졸업

△제17~19대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고문 △국회사회공헌포럼 대표의원 △산업통상자원위원


박기범 기자(pkb@)

[오깨미]

당선을 합니다.

[함안사랑]

조경태의원님 4선고지 돌파 당선 우리 함안조가 .

[박종우닛시]

축하드립니다 .
의원님의 현명한 판단을
존경합니다^^

[조봉래74]

조경탠.. 양아치입니다~~ 저런 인간이 함안조가라는게 창피합니다~~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