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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하르방의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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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나눔 스크랩 건강한 삶을 위한 안내문 - 필독하세요
샤론 추천 1 조회 581 13.03.24 20:2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혈액을 건강하게

식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병은 쉽게 생기고 커지지만 병을 고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병은 아이가 생기는 것 같이 쉽게들고, 태아가 자라는 것같이 쉽게 자라지만, 병이 나으려면 아이를 출산하는 것만큼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건강의 원리

육신을 이루고 있는 세포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면 건강한 육신입니다.

피의 역할 

1. 배달부 

   공기, 물, 음식물을 통해서 얻어진 영양분(산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각종 비타민,     각종 미네랄 등등..)을 피에 싣고서 세포 구석구석에 배달.

2. 청소부
   불필요한 성분(탄산가스, 질소 화합물, 등등..) 수거하는 역할.

3. 군인
   우리 몸에 끊임없이 침투하는 세균을 살상 및 방어 기능.

피가 요구하는 4가지 사항
      1. 튼튼한 피.  2. 깨끗한 피.  3. 넉넉한 피. 4. 잘 도는 피.

* 우리는 병을 병원의 의사가 고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섭취하는 나쁜 공기와 오염된 물, 그리고 음식의 낮은 질에 의하여 건강하지 못한 피를 만들고 그 피가 세포를 병약하게 하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세를 병이라고 합니다.   

  그 증세를 보고 막혔으면 뚫고, 튀어 나왔으면 자르고, 악조건을 견디다 못해서 변이 된 세포로 종양이 생겨서 위험하면 그 부분을 도려내고, 세균이 들어와 장기가 훼손되면 항생제를 쓰고, 장기의 기능 저하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적거나 없으면 호르몬제를 투여하고 하는 제반 증세를 땜질하는 형태의 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에서는 건강의 근원을 이루는 피를 다스리는 방법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단지 병으로 나타나는 증세만을 치료합니다. 

그러므로 현대 의학은 근치법(根治法)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피의 질을 바꾸고 고치는지, 방법을 배워서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세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피의 질(質)에 달려있음을 잘 압니다.
그 원인을 제공하는 피의 질을 바꾸면 모든 것은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피를 어떻게 바꿀 수 있습니까?.

   피는 무엇으로 어떻게 생산이 됩니까?.

우리가 들이쉬는 공기, 그리고 마시는 물, 먹는 음식물 그리고 체내에서의 효소와 장내의 세균에 의해서 소화되어 생산이 됩니다.

이렇게 생산되는 피의 원료가 되는 공기와 물, 그리고 음식물의 질에 따라 피의 질이 결정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깨끗한 공기, 깨끗하고 각종 미네랄을 적당하게 함유한 물, 
그리고 농약과 중금속으로 오염되지 않고  유기물이 풍부하고 건강한 땅에서 부족하지 않은 영양소를 섭취하며,  많은 양의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자란 건강한 유기농 채소와 과일, 
그리고 도정하지 않은 그대로의 씨눈이 살아있어 생명력을 가진  살아있는 통곡식을 엄선하여 섭취 해야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우리의 식생활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실행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1948년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설탕이 들어와서 
감미료의 근본처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1975년 이후에 먹거리의 발달과 풍요로 피해야하는 음식들을 가까이 하기 시작하면서 피는 탁해지고 농도가 짙은 피로 질이 변하게 되어 결국에는 서구적인 특성의 질병들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975년 이전에는 먹거리의 질은 좋았으나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였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세균 감염 질환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피의 율곡사업(튼튼한 피, 깨끗한 피, 넉넉한 피, 순환이 잘되는 피)을 시행해야합니다. 피는 우리 몸의 군인과 같기 때문입니다.

*율곡 사업이란?. “이율곡 선생의 십만양병론에서 따온 말로 우리나라 군인들도 깨끗하고  잘 훈련된 군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식 습관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먹는 것은 피의 질과 직결됩니다.

피는 세포를 만들고, 세포가 모여 조직을 이루고, 조직이 모여 기관을 이루고, 
기관이 모여서 몸을 이룹니다. 즉, 피는 곧 몸입니다.
그러므로 피의 질은 건강의 척도입니다. 


* 좋은 피를 만드는 방법 

1, 좋은 공기
  사람은 1분간에 12번 정도 호흡하고, 한번에 500cc 정도 마시고, 
  하루에 9000리터의 공기를 마십니다. 자연히 공기가 맑지 못하면 피의 질이 떨어집니다.

2, 좋은 물
    사람은 하루에 음식물에 포함한 수분과 함께 약 3리터의 물을 섭취합니다.
  우리 몸의 약 70%가 물입니다. 당연히 물이 나쁘면 피의 질이 떨어집니다.

3, 통 곡류 섭취
  곡식의 가공으로 영양소의 유실과 변성이 옵니다.


* 식습관과 섭생을 이렇게 고쳐야 건강이 보입니다.

1, 유해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피를 나쁘고 탁하게 하는 식품을 피합시다.)

2, 전통적인 음식 문화(오곡 잡곡밥, 나물 - 비빔밥, 장아찌, 된장찌개)를 활성화시킵시다.
   * 하루에(성인 기준) 섭취해야할 단백질 총량 25g.

3, 낙천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시다.

5, 피로를 효과적으로 다스립시다(충분한 휴식을 취함).

   몸이 아픈 것은 쉬어야한다는 신호입니다.
   * 쉬게되면 자연 치유력과 생체 향상성이 생겨서 건강이 쉽게 회복됩니다.
   * 삶을 바꾸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습니다.

* 식 습관을 바꾸면 건강을 얻고, 지킬 수 있습니다.

식생활은 단순히 식단 짜기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음식물이 생명을 보양(補養)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보다 나은 식생활을 위해 생활 전반을 개선하고 순화해 가려는 의지와 의욕을 갖는 일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온통 공해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음식물은 농약과 식품 첨가물로 오염되어가고, 물은 폐수와 세제로 오염되어가고, 공기는 굴뚝과 자동차의 배기 가스로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과학 문명의 눈부신 발달은 인간 생활에 편리와 윤택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로는 공해라는 거대한 공포의 괴물로 나타나 인류의 장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자는 “의학의 발전과 신약의 발명으로 사망률이 낮아져서 우리나라도 이제는 평균 수명이 79세로 연장되지 않았느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평균수명이 연장된 가장 큰 이유는 신약의 등장으로 인해 옛날처럼 어린이의 사망률을 많이 차지했던 각종 전염병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현대 의학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최신식 시설을 갖춘 대형 병원들이 자꾸만 늘어나고 수많은 신약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지만 환자의 숫자는 수도 없이 늘어만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병명도 알 수 없는 병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전에는 성인에게만 나타났던 암, 고혈압, 간장병, 당뇨병 등이 지금은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는 어린이에게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의 몸은 완전하다고 건강에 자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가족이나 친척 중에 성인병으로 사망했거나 투병 중인 사람이 없는 가정이 몇이나 될까?.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40대의 사망률이 세계 제1위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자연과 가까이 하고, 자연의 질서에 따르며,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정서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일본의 자연식의 권위자인 모리시타 게이이치(森下敬一) 박사의 자연의학 이론 및 사상에 의하면 동물은 먹지 않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음식물은 외부 환경의 집약입니다. 그래서 음식물은 외부 환경과 접촉의 장(場)인 장관(腸管)에서 극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음식물은 장융모(腸絨毛) 조직을 사이에 두고, 적혈구라 하는 극히 원시적인 생명, 미분화된 세포로 변합니다. 이 음식물에서 유래하는 생리적인 적혈구 모세포(母細胞)는 장융모(腸絨毛) 조직에만 존재합니다. 결국 [장조혈(腸造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장융모에서 탄생한 적혈구는 혈액순환에 편승하여 생체 내의 전조직 세포에 분화 발전해 갑니다. 

 

   간장, 신장, 뇌, 피부, 모발 등 모든 조직 세포는 적혈구 및 적혈구의 융합성대(融合成大)에 의해 형성되는 백혈구의 분화에 의하여 신생되고 증식되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는 동물 체내에서 세포 분열(有絲分裂)의 형적(形蹟)은 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환경 집약적 인자(環境集約的因子)라고 할 수 있는 음식물이 장에서 미분화된 적혈구와 나란히, 또는 이 적혈구가 체세포로도 발전하기 때문에 생체는 음식물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1960년에 [암의 식인설(食因說)과 식치법(食治法)을 제창한 것도 이상의 이유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진리를 파헤치지 못한 현재 서양 의학은 수많은 모순, 착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이제부터 참 의학이 동양에서 대두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의(醫)]의 혁명은 [식(食)]의 혁명에서 시작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1950년부터 수십년 동안 

 대학의 연구실에서 혈액의 연구에 몰두해 왔습니다. 혈액이 만들어지는 곳은 어디인가, 혈액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를 놓고 밤낮으로 탐구를 계속했던 것입니다. 그런 문제는 이미 오래 전에 현대 의학이 이미 해결하지 않았는가 하고 의아해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사실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이 다 된 문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잘 못되어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 현대 의학에서는 혈액이 위(胃) 안에 있는 골수 조직(骨髓組織)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정설(定說)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혈액이 만들어지고 있는 곳은 소화관(消化管)인 것입니다. 또 혈액이 하는 가장 중요한 작용은, 산소나 영양분을 나르는 콘베어 벨트의 기능이라고 하고 있으나, 진실로 혈액은 직접 몸 안의 모든 세포로 변하는 것입니다. 

 

혈액이 모든 세포로 변하는 것이니까, 우리 몸의[피의 화신(化身)]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혈액의 상태에 따라 몸 세포의 질, 곧 체질이 좋게도 나쁘게도 될 수 있습니다. 혈액이 탁하면, 병이 걸리거나 걸린 병이 더 악화되고, 혈액이 깨끗하면 병은 확실히 치료됩니다. 결국 진정한 건강체를 만들려면, 피를 맑게 하는 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인에게 만성병이 격증(激增)하고 있는 사실이나, 현대 의학이 질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현실도 모두 수긍이 갑니다. 

 

“현대 의학은 모든 질병을 정복하고 있다” 이런 말을 흔히 하고 있지만, 그것은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병을 더 복잡하게 하고 고치기 어렵게 만들뿐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하면, 직접적으로는 현대 의학이 화학 제제를 치료 수단의 파트너로 선택한 데서 커다란 잘못의 발단이 있지만, 근본을 따지면 혈액의 탄생과 기능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데에서 비롯된 비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현대 의학을 가지고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여러 병들은 결코 근치 될 수 없고, 따라서 인간을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나는 새로운 혈액 이론에 바탕을 둔 자연 의학의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지금 암을 비롯하여 심장병, 간장병, 당뇨병 등의 만성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든 병은 혈액의 혼탁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피를 정화하면 모든 병의 예방과 치료는 틀림없이 됩니다. 

 

  다만 될 수 있는 대로 더 효과적이고 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효과적이고 효율이 높은 정혈(精血)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우선 첫째로 혈액의 소재가 되는 식사를 개선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여러 가지 병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점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또 우유에 대한 미신을 버리라고 권고합니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보다 더 인체에 나쁜 작용을 미치는 식품이 없습니다. 

[삼대 건강 식품]
모든 질병을 조기에 완치하려면 씨눈, 엽록소, 효소를 보급하여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불가결합니다. 씨눈은 혈액의 상태를 정상화시키고, 엽록소는 독소를 중화, 해독시키며, 효?年? 장기능을 정돈시켜 생리 기능 전체를 건전하게 합니다.  
[위궤양의 치료에는]
꼭꼭 씹어먹고 피를 맑게 해야 
  고작 점막의 장해쯤이야 하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 점막의 작용이야말로 소화 기능의 근본입니다. 위(胃)주머니는 강인(强靭)한 세층의 근육으로 만들어져있는데, 그것은 주로 위의 운동과 관계될 뿐 내용물에는 기계적인 작용만 미칠 뿐입니다. 소화의 전 단계에 필요한 화학적 내지 생물학적 조작은 모두 점막이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위궤양의 경우, 몸의 저항력은 아직 왕성하니까 바른 치료법을 쓰기만 하면 예상외로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위(胃)에서 만복감(滿腹感)을 뇌에 전달하여 인지하는데는 10분 이상이 걸리게 되므로 최소한의 식사시간은 20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되면 과식을 피할 수 있게되고 비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궤양의 치료에는    
1, 위에 대한 자극을 적게 합니다.. 2, 자율 신경계의 안정과 정혈을 도모한다는 양면 작전이 필요합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는 향신료(香辛料), 커피, 담배, 정제한 소금, 흰 설탕, 술 따위를 피할 것은 물론, 소식을 할 것이고 충분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음식은 기계적으로 조작할수록 효소(酵素)의 작용도 고르게 되어 소화 작용이 잘 됩니다. 

  기계적인 소화 조작을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입안뿐입니다. 그만큼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재인식해야 합니다. 궤양을 직접 치유하는데는 엽록소(葉綠素)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감초를 달여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변이 검은 빛을 띄는 것은 출혈하고 있는 증거니까, 지혈 효과가 큰 연근 쥬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혈을 하려면 장안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독소를 대량 생산하는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중지하고 현미, 채식으로 바꾸어야합니다. 그와 함께 정장(整腸)효과가 큰 효소, 항 스트레스 작용이 뚜렷한 고려 인삼을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의 포인트는 
1, 우유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2, 화학 약제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많건 적건 화학 약제는 모두 위점막을 해칩니다. 
3, 수술 요법은 극력 피해야 합니다.  위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면 위 본래의 기능을 할수 없게되고, 빈혈 등의 장해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4, 술, 담배는 삼가 합니다. 위병이 있는 동안에는 자극을 극력 피해야 합니다.
5, 마음의 긴장을 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 현미, 채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완치의 지름길입니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고 채소, 김, 작은 생선, 조개류를 부식으로 합니다. 건강 식품과 약초 차를 추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약효 식품과 자연 요법

[예덕나무] 목피, 잎, 잎줄기 등을 달여 먹는다. 될 수 있으면 새순이나 잎을 말려 쓰면 더 효과적이다.    [연근] 쥬스를 만들어 마신다. 지혈작용이 뚜렷하다. 믹서를 사용하든가 강판에 간 것을 거즈로 밭여 만든다.
[감초, 검정콩, 순채] 모두 위궤양에 유효하다. 이중 어느 것이든 달여 먹는다.
[한국인삼] 달여 먹거나 에끼스를 이용한다.
[민들레] 뿌리 10g을 달여 마신다.

[삼대 건강 식품] 위궤양을 조기에 완치시키려면 씨눈, 엽록소, 효소를 보급하여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불가결. 씨눈은 혈액의 상태를 정상화시키고, 엽록소는 독소를 중화, 해독시키고 효소는 장  안의 균형을 회복시킴으로써 체질을 중용(中庸)에 이르게 한다.                 

[이질풀, 결명자] 한데 넣어 달여서 차 대신에 마신다.

[현미식의 부식] 번행초(番杏草), 양배추, 연근, 아스파라가스, 감자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 


[위장이 약한데]
위장 기능이 감퇴하여 소화력이 약화된 상태를 말합니다. 위의 조직이 늘어나거나 위액의 분비가 혼란하여, 위의 운동이 둔화되어 가벼운 염증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그 때문에 ?커佯适?, 위부의 부조화감,  거북감 등이 느껴집니다.


심신이 허약해집니다.

소화력이 감퇴하면 체단백(體蛋白)의 생합성력은 감퇴하고, 대사도 혼란하기 때문에 심신이 허약하게 됩니다. 즉, 

* 위 및 그 밖의 내장이 처지게 됩니다.
* 혈관 기능의 조절이 뒤죽박죽 되고 식은땀, 현기증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 신경이 과민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은, 몸에 여러 가지 고장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 지구력이 약해, 약간 무리를 해도 곧 지칩니다. 그러니까 몸을 단련한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역효과를 줍니다. 가만있어도 스트레스에 약한 몸인데, 운동으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더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  보다도 위장 자체를 강화하는 것이 선결 문제입니다. 만일 위장이 약한 상태를 그대로 두고, 잘못된 식생활을 계속하면 위하수(胃下垂), 위 무력증,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위장이 약한 것을 다루려면, 위를 건전한 상태로 회복시키든가 본격적으로 병에 걸리든가 갈림길에서 어느 쪽을 택해야 합니다. 

바른 식사를 꼭꼭 씹어서 

위를 강화하려면 바른 내용의 식사를 충분히 씹어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른 식사란 몸의 자연성에 맞는 현미, 채식 중심의 식사를 말합니다. 현미, 채식은 체단백의 생합성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위조직의 수리, 회복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동시에 혈액의 상태도 정상화하기 때문에 내장 기능은 건전하게되고, 허약한 신경계도 크게 강화됩니다. 충분히 씹어먹으면, 음식의 이용률이 매우 높게 되므로 그만큼 효과적으로 체질개선을 도모 할 수 있습니다. 또 잘 씹어 먹으면 자연히 소식을 할 수 있으므로 위의 부담이 대폭 경감되어, 이 점에서도 크게 기능 회복이 촉진됩니다. 음식을 씹는 것은, 내장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특이한 작용입니다. 즉, 소화라고 하는, 생리기능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기능을 의식적으로 좌우하는 것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몸에 손해가 됩니다. 특히 음식을 씹어 먹음으로써 기대되는 중대한 효용은, 식물성 탄수화물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체단백의 생합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재는 탄수화물입니다. 침(唾液)에는 그 탄수화물의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효소(푸치아린)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꼭꼭 씹어 먹으면 침의 분비가 촉진되고 또 음식물과 잘 뒤섞이게 됩니다.

씹어 먹을 만한 음식을

현대인이 음식을 그다지 잘 씹어 먹지 않게 된데는, 씹어 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음식만을 먹게 된데도 원인이 있습니다. 흰쌀, 흰빵 등 정백맥(精白麥)제품, 뼈를 발라낸 생선, 섬유가 부드러운 온실채소 등은 별로 의식해서 씹을 필요가 없이도 잘 넘어가게 됩니다. 꼭꼭 씹는 동시에 씹어 먹을만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가장 잘 씹히는 음식은 현미입니다. 

  현미는 탄수화물성(炭水化物性)의 음식이고, 거기에 비타민B1, B2, B3,나이아민, 판토텐산, 비타민E, 칼슘, 인, 리놀산 등 체단백의 합성에 필요한 유효성분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미는 씹으면 씹을수록 제맛이 나고, 위장의 건전화 효과도 높아집니다. 현미밥을 주식으로 하여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은 위암 치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더구나 위장이 약한 것 정도는, 현미를 충분히 씹어 먹기만 해도 따로 무슨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이라는 장기는 매우 원시적인 것이니까, 위장병의 성상도 실은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식사를 잘 못하면 즉시 위장장해가 일어나고 식사를 바르게 하면 곧 회복이 됩니다. 위장장해를 일으키는 잘 못된 식사란 흰쌀, 육식입니다. 특히 고기와 흰설탕을 상식하고 과식하면 그 해가 큽니다. 

 

  고기는 위에서 큰 부담을 주고 혈액을 산독화(酸毒化) 시켜 위의 조직을 어지럽힙니다. 한편 흰설탕은 칼슘을 빼앗아 조직을 나른하게 합니다.  결국 피곤해지기 쉽고 스트레스에 약한 위 주머니를 만들고 맙니다. 사람은 마음에 걸리는 재미없는 일이 있으면 식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것은 위액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위장의 움직임이 감퇴하는 소화기능의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즐겁고 편안한 기분일 때는 저절로 식욕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위장의 작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위장의 활동을 좋게 하거나 억제하는 것은 직접적으로는 자율신경의 작용에 의합니다.  위장에는 다른 모든 내장과 같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두 계통의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에서는 교감신경의 작용이 강화되면 소화액의 분비는 적게되고 운동도 약화합니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의 작용 쪽이 우세하면 소화액의 분비는 왕성하게 되고 운동도 활발해 집니다.

 

  즉, 우리가 기분좋게 느긋해져 있으면 위장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입니다. 팔다리의 근육과 같이 뼈를 움직이는 골격근은 한 종류의 신경으로 지배되어, 대뇌에서 명령이 전달되면 움직이고 & 명령이 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토록 구조가 단순 명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장 기타 내장에 있는 근육은 저 혼자 움직이는 것이니까 활동을 일으키는 신경과, 활동을 멈추게 하는 신경 두 종류의 신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장의 기능 상태는 자율신경 여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자율신경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매우 약합니다. 마음이 동요하면 간단히 기능실조(機能失調)를 일으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혈액을 산독화 시키니까, 어떤 만성병의 경우에도, 극력 이를 회피하도록 주의 해야하지만 위장병의 경우에는 특히 스트레스 대책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포인트 

1. 무리한 운동(마라톤 등)은 하지 말 것. 스트레스만 증대시켜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2. 고기, 흰 설탕은 엄금해야 합니다. 고기는 위에 큰 부담을 줄 뿐 아니라 혈액을 혼탁 시킵니다. 
   흰 설탕은 칼슘을 낭비하여 스트레스에 약한 위가 됩니다. 
3. 정백 식품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흰쌀이나 흰밀가루 식품(빵, 라면 등)은 미네랄 결핍 식품으로 위장기능을 감퇴시킵니다. 생선회, 온실채소 등도 마찬가지 결함 식품이니까 극력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4. 현미,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완치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입니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고 채소, 해조(海藻), 소 어패류(小魚貝類)를 부식으로 합니다. 
   거기에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과 약초차를 추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5. 잘 씹어 먹습니다. 특히 현미를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효 성분이 잘 살려지고,
   그만큼 체질 개선 효과가 커집니다. 
6. 스트레스 해소를 잘 해야 합니다. 위점막(胃粘膜)은 어느 기관 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합니다.


약효 식품과 자연요법

[민들레] 잎을 먹습니다. 샐러드를 데치거나 깨소금을 넣어 무치거나 기름에 튀겨 먹도록 합니다. 
         뿌리를 달여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쓴풀] 용담과의 월년초(越年草)로 천진(千振)이라고도 합니다. 
           3 cm쯤 되게 잘라 부드럽게 될 때까지 꼭꼭씹어 먹거나 마십니다. 하루3회. 
[한국인삼] 부신피질(副腎皮質)의 기능을 높여 항 스트레스력을 높여 줍니다.
[화분(花粉)] 내분비 기능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위점막의 저항성을 강화시킵니다.
[번행초(番杏草)] 보통 요리로 해먹습니다. 그늘에 말린 것 20g을 달여 먹어도 좋습니다.

[삼대 건강식품] 위장이 약할 때 조기에 완치를 하려면 씨눈(胚芽), 엽록소, 효소를 보급하여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씨눈은 혈액의 상태를 정상화시키고, 옆록소는 독소를 중화 해독시키고,  효소는 장내 세균의 균형을 회복시켜 체질을 중용(中庸)이 되게 합니다. 
[결명자차, 쑥차] 차대신 마십니다.
[현미식의 부식] 매실, 연근, 부추, 차조기, 무즙, 참마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우울증]   

우울증은 (심신의 장해, 사회적응성 양호, 자책감이 강하다, 말과 행동은 피동적, 사물에 무관심, 약물요법을 쓰면 효과가 있다) 노이로제(심리장해가 주요 원인, 사회 적응성 불량, 타벌 경향(他罰傾向)이 강하다, 언동은 활발하고 사람 눈을 끈다, 무관심하지 않다, 심리요법이 주가 된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어디까지나 상대 적입니다. 노이로제는 심리적 장해가 주라해도, 몸의 장해도 많건 적건 뒤따릅니다. 정신기능 이라해도 몸의 일부인 신경세포가 주체가 되어 행해지는 생리 기능입니다. 우울증이건 노이로제건, 밑 바닥에 있는 것은 몸의 장해입니다. 

  결국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는 차이고, 정도의 차이입니다. 또 기력이 없다든가 활발치 못하다든가 하는 장해가 많아 졌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실질이 더 허약해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중심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티입보다 겉보기에 주위에 적응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울적하여 자살하기 쉬운 타입이 되어 간다는 것은 그만큼 정신 장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뇌, 신경을 고장나게 하는 육식]

 그러면 뇌, 신경계의 작용을 망가뜨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 주요인은 식생활의 잘못, 특히 흰쌀, 육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있습니다. 그것을 확실히 증명해준 것이 매커리슨의 실험입니다. 곡식이나 채소의 훈자식 즉 자연식을 먹인 쥐는 한 마리 예외 없이 건강하게 자란데 비하여 육식을 충분히 먹게 한 집단은 모두 위장 장해라든가 빈혈, 탈모, 간염 등의 장해가 일어남과 동시에 두뇌의 작용도 이상이 생겨 서로 잡아먹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동물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계라고 하지만, 자기 동류끼리 잡아 먹는 현상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혹간 예외가 있다 하더라도, 음식이 완전히 없게 될 때라든가, 한쪽이 빈사(瀕死)상태에 빠져 있는 등 그야말로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 한합니다. 음식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서로 잡아먹는다는 것은 육식이 얼마나 뇌, 신경계의 기능에 혼란을 가져오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정백식을 하면 머리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인간에 있어서도 육식은 아주 똑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자살하거나 광폭(狂暴)하게 되어 살인에 이르는 것은 뇌, 신경기능이 어느 만큼 탈이 났는가에 따라 다를 뿐, 뇌 기능이 제대로 안 돌아 가는 것에는 다름이 없습니다. 육식은 혈액을 크게 산독화(酸毒化)시킵니다. 뇌세포도 혈액으로 영양이 공급되니까, 혈액이 산독화되면 그 기능은 필연적으로 이상화(異常化)합니다. 혈액을 산독화하는 것은 고기뿐 아니라 달걀이나 우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적혈구를 파괴되기 쉽게 합니다. 또 흰쌀이라든가 흰설탕 등 정백식품(精白食品)도 혈액을 산독화 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일으키기 때문에 뇌 세포의 활동을 무디게 하고, 광폭성보다 치매성(痴呆性)을 나타내어 멍청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우울증의 치료에는 항울증약(抗鬱症藥)이 쓰이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않됩니다. 화학 약제는 결국 그 목적한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도, 쓰다보면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정신치료 약은 아니라도 화학 약제에는 뇌,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강압제(降壓劑)라든가 부신피질(副腎皮質)호르몬, 경구 피임약 등에 의해서도 우울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임상보고가 있습니다.약제에 국한되지 않고, 화학 조미료라든가 정제염(精製鹽) 등의 합성식품도 주의 해야 합니다. 우리 체세포의 생리에는 부자연스러운 물질인 점에서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 의지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는 것을 방치해 두고, 바다가 오염되어 있으니까 생선은 위험하다든가, 흰쌀보다 농약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현미는 나쁘다고 하는 것은, 현대인의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항(抗) 스트레스식(食)을 먹자]  

우울증이 걸리는 시초는 옛날 같으면 사업의 도산이라든가, 가족의 죽음, 정년퇴직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많았으나, 요즈음은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치질(痔疾)

{‘네 사람에 한사람은 치질에 걸려 있다“느니 ”성인 남녀의 반수 이상이 치질의 경향이 있다. 과연 사실은 어떠한가? 치질의 원인은, 바닥에 앉는 생활 양식이나 변기의 구조에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것은 잘못 짚은 것이다. 참 원인은 먹는 음식에 있다.}

항문부(肛門部)의 울혈 때문에 생긴다.

육류, 계란 등의 산성 식품, 흰쌀, 흰 설탕 등의 정백 식품을 늘 먹고 있으면, 조직이 늘어지고, 괴사(壞死)를 쉬 일으키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울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병변이 일어나기 쉬운 곳이 항문 부위입니다. 흰쌀, 고기, 흰 설탕을 많이 먹는 현대인은 거의 모두 치질이 걸리기 쉬운 요소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항문부위는 원래 울혈이 생기기 쉬운 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항문은 위-> 소장(십이지장, 공장(空腸), 회장(回腸)) -> 대장(맹장, 결장, 직장) 이렇게 계속된 소화관의 종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항문의 내부는 치륜(痔輪)이라는 둥그런 부분을 경계로 윗 부분이 점막, 아랫부분이 피부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점막의 표면 가까이에 정맥이 그물 모양으로 얼기설기 분포되어 있는데, 여기가 울혈이 되면 치질이 됩니다. 치륜의 밖에는 이중으로 괄약근(括約筋)이 둘러 쌓여 있어 장의 여닫이를 맡고 있습니다. 안측의 괄약근은 내장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과 같은 종류로 의지와 관계없이 배변 반사에 의하여 열립니다.

  그러나 바깥측의 괄약근은 손발이 움직이는 근육과 같은 종류이기 때문에 대뇌(大腦)의 지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자, 정맥혈은 이 항문부위에서 심장으로 돌아 가야하는데 심장까지 수십쎈티의 거리를 중력(重力)에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거기에 역류를 막아줄 아무 장치가 없습니다. 한편 몸의 표면 가까이 흐르는 정맥에는 <판(辦)>이 있어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고기, 흰쌀에 의한 변비도

항문 부위의 장해는 운동 부족이나 추위로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좌업(坐業)을 하거나 자동차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서 일어나기 쉬우며, 계절적으로 보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순환이 나쁘게 되기 쉬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외의 경우에도 치질 발생 현상을 다수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생리 기능의 차원에서 혈액 순환의 장해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즉, 혈액 상태의 혼란 및 혈관의 운동성 감퇴로 혈액 자체가 흐르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원인은 흰쌀, 육식의 과식입니다. 이 부자연스러운 식생활로 장의 기능을 혼란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벽의 세포에 필요한 미네랄이라든가 효소 등이 공급 안 되는데다가 유해로운 박테리아가 만들어 내는 독소가 작용하여 장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이완(弛緩)됩니다. 그래서 변의 이송(移送)이 제대로 원활하지 않아 변비증이 됩니다. 이 변비가 또 항문부위의 울혈에 이어 치질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인이 됩니다. 배변반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복압(腹壓)을 높여 밀어내려고 합니다. 특히 배변을 할 때는 굳어진 변이 직장 벽을 강하게 압박합니다. 

 그런데 고기, 계란의 단백질 및 정백하여 유효 성분을 다 벗겨 내버린 탄수화물은 변비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고기 등의 단백질은 많은 부담을 주어 장을 피곤하게 하고, 탄수화물은 화학적으로 순수한 모습이 될수록 장벽에 붙어 있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배변 습관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경우이든 변을 보는 시간이 5 ~ 7분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항문 부위에 정맥이 압력을 받기 때문에 치질이 없던 사람도 새로이 생길 정도로 피해야 할 배변 습관입니다. 

치질의 세가지 유형    

치질은 증세나 형태로 보아 다음의 세가지 유형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하나는 열항(裂肛):  치질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이 열항은 항문 부근의 피부가 찢어지는 것으로 고통이 특히 심합니다.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피부가 각질화(角質化) 되었을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비교적 고치기 쉬운 만큼 근본 요법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가, 되풀이되어 파열되면 궤양이 되어 매우 고치기 어렵게 됩니다.
*다음은 치핵(痔核): 여기에는 항문의 겉에 나타나는 외치핵과 항문 안이나 직장 아래쪽에 생기는 내치핵이 있는데 후자 쪽이 단연 많습니다. 변의 강한 압박과 마찰로 파열되어 심한 출혈을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또 염증이 심하게 되면 맹렬한 아픔이 따르고, 걸을 수도 없고 앉을 수도 없게 됩니다.
*또 하나는 치루(痔瘻): 항문부의 점막에 화농성(化膿性)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농양(膿瘍)이 생깁니다. 거기에서 고름이 배출되면, 그 고름이 나오는 통로가 관(瘻管)이 되어 남습니다. 이 농양 - 누관의 형성이 되풀이되면, 병은 매우 악화된 상태가 됩니다. 

현미, 해초식으로 낫는다.

이렇게 보면 치질은 매우 복잡한 병같이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근본 원인인 혈행장해를 고치기만 하면, 어떤 유형의 치질이라도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흰쌀, 육식의 과식을 중지하고 현미, 채식의 소식(少食)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특히 현미의 씨눈 성분은 무엇보다도 혈액 상태의 정상화에 유효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주식으로 현미밥을 먹는 것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부식은 산나물, 해초, 계절의 채소(뿌리 채소 및 잎 채소류)와 작은 어패류를 먹습니다. 

  특히 녹미채, 다시마, 미역, 춘국(春菊), 미나리, 셀러리, 파, 참깨, 참기름, 매실은 특히 유효한 식품이기 때문에 늘 먹도록 합니다. 과일은 되도록 삼가는 대신, 율무, 쑥, 민들레 등의 약초차를 마시는 것도 중요한 조건입니다. 또 씨눈, 엽록소, 효소, 인삼, 로얄제리 등 건강 식품을 쓰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위와 같은 식생활을 하고 있으면 혈액은 건강한 약 알카리성이되고, 혈관의 탄력성도 높아져 튼튼하게 됩니다. 장의 기능도 정상화되기 때문에 변통도 좋아집니다. 변비를 고치기 위해서는 채소를 대량으로 먹기만 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장이 정상화되고, 따라서 정상적인 배변 반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치료의 조치로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난황유(卵黃油)를 환부에 바릅니다. 바닥이 두꺼운 남비에 노른자를 떨어뜨리고, 주걱으로 계속 저으면서 약한 불에 쬡니다. 거멓게 되고 기름이 나오면 거먼 부분은 버리고, 기름을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이 난황유를 탈지면에 적셔서 환부에 댑니다(항문에 넣거나 바릅니다) 날마다 바꾸어 줍니다.  난황유는 시판하는 것도 있습니다. 

*효소액을 환부에 바릅니다. 난황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합니다.
*순수 쌀초를 탈지면에 적셔서 직접 바르거나 우동 가루를 쌀초로 개어 환부에 바릅니다.
*생강즙과 같은 양의 참기름을 섞어 국부에 잘 스미도록 바릅니다.

치료의 포인트

1, 변비증을 고칩니다. 변비는 항문부의 울혈을 일으킵니다.
2, 육류, 우유, 계란을 먹지 않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혈액 중의 산독 물질을 늘려 
   조직이 파괴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3, 정백 식품을 극력 피해야 합니다. 흰설탕, 흰쌀, 흰빵 등을 늘 먹고 있으면 조직이 이완됩니다. 
   혈관 벽의 탄력성도 약화되고 울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4, 현미, 채식으로 바꿉니다. 이것이 완치를 결정짓습니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고, 채소, 해초, 작은  어패류를 부식으로 합니다. 거기에 체질에 맞는 건강 식품과 약초차를 추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5, 허리부분, 아랫배를 차겁지 않토록 합니다.
6, 발, 허리의 운동을 충분히 하여야 합니다. 항문 부위에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7, 항문부의 운동을 자주 하여야 합니다. 항문을 의식적으로 강하게 조이고 늘이는 운동(케겔 운동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운동)을 되풀이 하면 치질의 방지와 치유가 촉진 됩니다.

자연 식품과 자연요법

[난황유] 환부에 바릅니다.
[부추] 생채의 즙을 환부에 바릅니다.
[자운고(紫雲膏)] 환부에 바릅니다. 한방 약국에서 판매를 한답니다.
[털머위] 잎, 줄기를 달인 즙을 환부에 바릅니다.
[자운영(紫雲英)] 풀 전체와 접골목(接骨木 말오줌나무)] 싹을 솥에 쪄 태운 것을 참기름에 섞어 
                 끈적끈적하게 갠 것을 환부에 바릅니다.
[쑥] 생강과 함께 달여 먹습니다. 지혈 작용이 큽니다.
[목이(木耳)버섯] 흑 설탕과 함께 달여 먹습니다. 지혈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삼대 건강 식품]

     치질을 조기에 치료하려면 씨눈, 엽록소, 효소를 보급하여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불가결합니다.  씨눈은 혈액의 상태를 정상화시키고, 엽록소는 독소를 중화, 해독 작용을 하며, 효소는 장기능을 바르게 정돈시켜 생리 기능 전체를 건전하게 합니다. 

[무화과] 하루에 세 개쯤 생식하면 좋습니다. 
[녹미채(鹿尾菜)] 변비의 해소에 탁효가 있습니다.
[율무 차, 민들레 차] 차 대신 마십니다.
[현미식의 부식] 야초, 부추, 다시마, 연근, 미나리, 매실, 셀러리를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치질치료법 

 ▣ 우선 배변시마다 반드시 항문을 냉수나 온수로 씻는다. 다음에 또 배변시마다 항문의 속쪽에 진한 수산화마그네슘제(마그밀)을 깊이 바른다.   그리고 종이 등을 절대로 쓰지 말고 헤어드라이버를 써서 5분간쯤 항문부위를 건조시키고, 그 후에 발목 상하운동을 200회쯤 한다. 이것을 배변시마다 확실히 실행하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3~4일 로 낫지 않는 치질은 없다고 하여도 틀림없다. 

◆ 식사 천천히 하는 아이디어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만복 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낄 틈도 없이 과식을 하게 되기 쉽다.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대략 20분 후인데, 빠른 속도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된다면 배부르다는 느낌도 없이 어느새 필요량 이상을 먹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평소 식습관을 고치지 못해 빠른 속도로 식사를 하게 되고 생각 이상의 양을 먹게 된다면 다음 몇가지 방법을 실천해서 식사 속도를 천천히 하고 계획한 양 만큼만 식사를 하도록 하자.

1. 입안에 있는 음식을 완전히 삼킨 다음에 음식을 집는다.

입안에 있는 음식을 완전히 먹기도 전에 자구만 음식을 입에 넣는다면 속도가 빨라질 수 밖에 없다.  한입 먹을 때 마다 수저를 내려 놓는다면 식사를 어느 정도 천천히 할 수 있다.

2. 오래 씹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한다.

음식은 적어도 20-30번 정도는 씹고 삼키도록 한다. 
식사를 천천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잘 씹어야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천천히 먹는 습관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식사 중 잠깐씩 식사를 멈춰 본다.

잠깐씩 먹는 것을 멈추고 대화에 참여 한다든가 한다면 
특히 여럿이 먹는 식사에서는 그 양을 줄일 수 있다.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잠깐씩 식사를 멈추고 
그냥 앉아 있는다든지 하여 천천히 식사할 수 있다.

4. 테이블 세팅에 신경 써 본다.

식사를 허겁지겁 배만 치우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각, 미각, 청각을 고루 만족시키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이렇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이 씹게 되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테이블 장식에 식욕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청색이나 보라색의 식기나 장식물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이상 cdiet에서  올김-



[밥상 들여다보기] 밥과 찬의 왜곡을 바로잡습니다

'바른 식생활 실천 연대' 대표 김수현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12월 9일 저녁, 남의 밥상을 엿 볼 수 있다는 호기심에 집을 나섰다. 매서운 서울 봉천동의 칼바람을 맞으며 찾은 곳은 김수현(36)씨가 대표로 있는 바른 식생활 실천 연대(www.GFN.or.kr)의 사무실 겸 자택이었다. 김씨는 이미 방송과 책을 통해 밥상을 다시 차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곡식 먹기운동과 함께 식생활 전반에 걸친 계몽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 잘못된 식습관이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 나타나는 만성 질환자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들의 병을 생활습관병이라 일컫는다고 한다. 자신의 슬로건이 그녀의 식탁 위에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담담하고 심심한 맛의 성찬

김씨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녁 준비를 하느라 부산한 모양이었다. 솔솔 풍겨오는 음식 냄새가 코끝을 간질렀다. 잠시 뒤 식탁에 마련된 음식이 하나 둘 올랐다. 현미 잡곡밥, 김치, 아욱조개된장국, 시금치 들깨 무침, 파래 무 초무침, 연근오미자 효소 절임, 참다래, 사과,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로 버무린 야채 샐러드, 고등어 무조림, 콩비지 찌개 등이었다. 취재를 간 필자와 사진기자가 곧 손님이 되어 식탁 앞에 앉았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음식에 젓가락이 오갔다. 음식에는 일체의 화학 조미료대신 갖가지 천연조미료가 사용된다는 주인 김씨의 귀뜸이 있었다. 조미료가 몸에 좋을 리 없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지만 음식에 습관적으로 넣어 왔던 사람들은 맛을 핑계로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게다가 그 흔한 볶음요리나 튀김요리는 없고 대신 무침이나 조림으로 대치되어 담담하고 심심한 맛이 먹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기분이 들게끔 한다. 야채 샐러드 위에 끼얹은 선명한 녹색의 소스가 독특해 맛을 보았더니 상큼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에 참다래 5개와 사과1개, 양파1개를 큼직하게 썰어 믹서에 넣고 현미식초와 약간의 황설탕을 넣어 갈아만든 것이라며 마요네즈와 케첩 일변의 소스 대신 사용하면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물기를 꼭 짠 두부와 땅콩을 믹서에 간 다음 식초와 황설탕, 겨자와 와사비, 레몬 등을 취향에 맞게 넣어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훨씬 야채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며 간장에 무즙이나 양파즙, 과일즙을 넣고 식초, 청주, 참기름을 넣어 만든 간장소스에 살짝 데친 야채를 찍어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시금치무침 역시 약간의 소금간에 들깨가루를 넣어 버무린 것인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연근은 모양대로 얇게 썰어 오미자 발효액을 물로 희석한 후 하루저녁 담가놨다가 밥상에 올린 것으로 선명한 분홍빛이 밋밋한 겨울밥상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조리방법이 간단한데 비해 아삭거리며 씹히는 연근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었다. 

현미 잡곡밥만 먹어도 식생활 개선

선생님, 밥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어보니 정말 맛있는데요?
현미 잡곡밥을 천천히 씹던 김수현씨의 대답이 길어졌다. 우리가 밥이라고 하면 머리 속에 떠올리는 것은 새하얀 쌀밥으로 현미의 껍질과 씨눈에 들어있는 영양성분들을 모두 제거하고 단순히 전분질 덩어리만 섭취하게 되는 거지요, 흰쌀밥에 대한 집착으로 심지어 10번 이상의 도정과정을 통해 이런 귀한 영양소들을 배제한 밥을 먹고 있으니 현대인들이 만성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고 봐요. 현미잡곡밥만 제대로 지어 먹어도 식생활의 상당부분이 해결될 수 있는 거지요. 현미 50%에 현미찹쌀10%, 차조와 차수수, 통밀, 통보리, 율무, 기장 중 3가지 이상을 섞어 30%을 채우고 팥과 콩을 10%로 해서 한 두 시간을 불린 후에 밥을 지어먹으면 맛있는 현미 잡곡밥을 먹을 수 있어요, 단, 팥은 미리 살짝 삶아 놓은 걸 사용하시구요.

일반적으로 현미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현미 잡곡밥에 들어 있는 많은 섬유질은 소장과 대장을 적절하게 운동을 시켜 주고 통곡의 풍부한 영양이 이미 손상된 위 점막 세포를 복구시켜 위와 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걸요. 그녀는 연이어 밥상의 반찬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현미는 말할 것도 없고 김치, 아욱, 시금치, 무, 파래, 이 과일 소스에 야채 샐러드까지 반찬 하나하나에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들이 충분히 공급이 되는 셈이죠. 중요한 건 주식은 통곡식으로 먹고, 질기고 푸른 제철 채소를 즐겨 먹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하시며 가공식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 입에만 달고 부드러운 음식이 아니라 오래, 천천히 씹을 수 있는 음식, 그래서 소식할 수밖에 없는 음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김수현씨는 본인 역시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당조절이 잘 안돼 전혀 힘을 쓸 수 없었던 적이 많았다며 이제는 지방에까지 가서 강의하는 강행군을 계속하고도 이렇게 건강 한 걸 보면 믿어도 되지 않겠냐며 활짝 웃었다. 더구나 딸아이(박소현, 8살)는 어릴 적에 폐렴, 장염 등으로, 아들(6살, 박현일)은 약한 천식으로 골골거렸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해 졌다며 온가족이 병원에 가본 지가 오래된 것 같다고 한다. 

우리 몸은 소박한 밥상을 원한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먹거리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시대에 오히려 제대로 먹지 못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5년 전만 해도 아무도 먹는 것에 원인이 있으리란 생각을 하질 않았죠. 다들 너무 잘 먹고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사람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리라 확신했어요. 

  원인이 먹는 문제에 있는 걸 아무리 현대의학으로 치료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이 밥상을 아무리 들여봐도 멋지고 근사한 요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단지 옛날 나를 아껴주시던 외할머니의 손맛을 연상케 하는 소박하고 편안한 밥상만이 내 앞에 놓여 있을 뿐이었다. 우리 몸도 그런 자연스런 밥상을 원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집 밥상을 가만히 살펴보자.

통곡식 밥짓기(현미밥)

현미2 : 현미찹쌀 1 : 보리 1 :  잡곡 1 : 호렴(굵은소금)약간.
([잡곡] 흑미, 콩 = 여러종류 , 팥 = 여러종류, 수수, 조, 옥수수, 율무, 호박씨, 해바라기 씨, 은행, 밤,  대추, 행인 = 살구씨, 생명을 갖은 씨눈이 있는 모든 식용 씨앗 등 등...) 

* 팥을 제외한 모든 곡식은 비율을 맞추어서 물에 하루 저녁 불렸다가 압력솥에 밥을 짓습니다.
* 지은 밥을 보온 밥통에 담아두면 좋습니다.
* 20분 이상 시간을 갖고 꼭꼭 씹어(최소30번 이상) 식사를 즐겁게 합니다.
* 비타민 - C를 하루10g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제를 함께 복용하십시오.

현미등 잡곡, 도정하지 않은 곡류가 좋은 이유 
또한 정제하지 않은 곡류를 주로 먹는 사람들에게서는 당뇨병의 발병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을 비롯해 비타민 B군, 엽산,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 식품이다. 

알칼리 식품이기 때문에 신진대사 과정에서 산을 남기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현미, 수수, 보리, 율무, 옥수수 등 모든 잡곡이 이에 속한다. 특히 씨눈이 그대로 살아 있는 현미에는 각기병을 예방해주는 비타민 B1을 비롯한 비타민군, 당질, 단백질, 지질,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백미와 비교하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B1은 4배, 비타민 B2와 지질, 인, 철은 2배나 된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은 쌀의 당질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대사작용에 관여하므로 피로회복에 좋다. 현미의 쌀겨층은 섬유질이라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유해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대장암을 예방한다. 쌀겨층과 씨눈에는 식물성 기름이 많고 리놀레산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이는 동맥경화와 노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몸 안의 중금속 배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몸 안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알긴산이 풍부하고 요오드도 많아 갑상선질환을 예방하고 모발과 피부를 윤기 있게 유지시켜준다. 이밖에도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미네랄과 섬유질이 충분해 피를 맑게 해주며 붉은색을 띠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 신체의 자기 치유력을 강화한다. 당근, 호박, 시금치, 상추, 쑥갓, 냉이 등이 녹황색 채소에 속한다. 약알칼리성 식품으로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좋다. 

● 밥상이 보약이 되도록 하려면… 

주식은 현미나 콩, 수수 등을 넣은 잡곡밥으로,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살코기만, 달걀은 하루 1개만 동물성 지방은 고기 대신 등푸른생선으로, 국은 담백한 된장국, 미역국 등으로, 반찬은 김치류, 생선류, 해조류를 위주로, 해산물이라도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은 피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구이나 조림으로, 올리브유, 들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 음식은 10회 이상 씹어 먹고, 소식한다. 커피 등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하루 4~5잔, [중앙 M&B] [2002-03-07] 

3. 어떤 점이 좋아질까? 

몸속의 노폐물을 빼낸다 ☞ 천연식품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순환 작용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다. 생야채에 들어있는 엽록소는 피를 만들고, 맑게 하며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가 숙변을 배출해주고, 변비가 사라지게 한다. 

산성 체질을 알칼리 체질로 바꾼다 ☞ 육식만을 하다보면 몸에 황산, 인산, 질산, 요산 등이 쌓이며, 칼슘이 부족한 산성 체질이 된다. 이를 알칼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녹황색 야채와 곡식의 씨앗, 열매. 중성에 가까운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산성 체질을 약알칼리 체질로 빠르게 바꾸는 데 효과적이다. 

오장육뷰가 편해진다 ☞ 지친 장기를 쉬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굶는 것이고, 굶지 않으면서도 쉬게 해주는 방법이 생식이다. 생식은 화식의 1/5만 먹어도 되기 때문에 오장 육부가 1/5만 일을 하면 되는 것. 

불면증이 사라진다 ☞ 잘못된 식생활은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효소나 비타민 등 미량 성분의 흡수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는 신경세포를 약하게 만들고 과민하게 만드는 주원인. 식생활 개선을 통해 위장 기능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피부가 좋아진다 ☞ 큰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얼굴이 거칠고, 안색이 안 좋은 이유? 몸 안에 큰 질병은 없지만 피부 저항력을 약하게 하는 독소가 있기 때문이다. 천연 식품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동시에 칼슘과 철분이 가장 필요하다. 

이렇게 식사하고 계신지 한번 체크해 보실래요?

1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규칙하게 하셔야 과식, 폭식을 막을 수 있고 기초대사율을 활발히 할 수 있습니다.

2 식품을 골고루 섭취 
우리 몸에 흡수된 영양소들은 저마다의 역할이 다릅니다. 총 천연색 식사를 하십시오...^^ 흰색, 녹색, 붉은색, 노랑색, 검정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식물영양소의 섭취가 골고루라야 바른 식사라 할 수 있습니다. 

3 제철 채소와 과일 섭취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하면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4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단백질은 신체의 구성 성분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섭취가 부족해 질 수 있는데 필요한 만큼 충분히 섭취될 수 있도록 합시다. 두부, 콩, 해산물 등이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입니다. 

5 기름진 음식 섭취 줄이기 
지방은 칼로리가 가장 높아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냅니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조금만 줄여도 칼로리 섭취가 많이 줄어듭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은 하루 6~8컵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것 외에도,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하지만 물은 공복시에 드셔야 함을 명심합시다. 식사 직전후 다량의 물 섭취는 피해주세요. 

7 알코올, 담배, 카페인 음료 섭취의 절제 

8 자극적이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인다. 
맵고,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식사량이 많아지게 되고 칼로리 섭취가 증가됩니다. 또한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는걸 막기 위해 몸이 물을 저장하려고 하여 붓는 증세가 생깁니다.

싱겁게 드세요. 

 9 충분한 섬유질 섭취 
섬유질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포만감을 주고, 음식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하여 순간적으로 혈당이 높아져 인슐린이 과잉분비 되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다이어트시 변비가 최대의 강적입니다.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 : 각종 채소, 과일류, 잡곡, 콩류 등 

10 꼭꼭 씹으세요 
건강하려면 30번 씹고 살을 빼려면 50번 씹어라!! 잘 씹어 드시면 소화도 잘 되고, 먹는 양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식사시간이 길어져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불러온답니다.^^[비만과의전쟁]

"식즉명야(食卽命也)"  먹거리는 곧 생명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약과 음식은 같은 근원이다.

암환자가 피가맑지아니하고 혈관이 튼튼치 않으면 모든게 허사 입니다. 혈액이 맑아야 하며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합니다

 암환자 대게 피가 탁하다는 사실을기억십시요

피를맑게하는건 대개 채식을하심되고 취나물그리고 혈관튼튼 톳을드심될꺼고 매생이도 좋아요 암환자건 다른질병이든모든병의 기초라 생각됩니다.   -임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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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5 07:22

    첫댓글 다 읽지는 못했지만 눈길가는 부분을 자세하게 읽어보았습니다...참으로 유용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네요....정말로 시간을 두고 필독해볼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 14.03.19 13:28

    위장관련 부분만 또 읽어 보았습니다....반성할 내용이 많이 있네요....꾸벅.

  • 14.03.19 14: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4.05.13 13:30

    우리가 늘 접하며 살아왔던 식생활의 중요성 다시 한번 소중함으로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흐르는 음악들이 추억을 불러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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