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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에 걸쳐 Princess 기차를 타고 앵거리지에서 Fairbanks 까지 이동을 합니다.
하루에 앵커리지 에서 훼어뱅크 까지 기차로 약 12시간 걸리는데, 저희는 매일 3 시간에서 4시간 정도
기차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에 하루씩 묵습니다. (Talkeetna & Denali)
집에서 출발전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다 우연치 않게 Princess Tour 를 알게됬죠.
이 Princess 회사는 크루즈로 유명한 회사인데, 알래스카에 Princess 롯지 (Lodge) 가 5곳이 있읍니다.
올 여름 스페샬로 2명이 한명 가격으로 숙소 (2박) + 기차를 타고 훠에뱅크까지 가는 투어가 있더군요.
투어라 해서 흔히 생각들 하시는 팩케지 투어가 아니고, 현지에서 옵션으로 할수있는 투어를 묶어
함께 미리 신청을 해도 되고, 아니면 현지에 도착해서 원하는 옵션투어를 따로 신청할수도 있으며,
저희처럼 교통편과 숙소만 제공 받을수 있읍니다 (거의 자유여행)
Alask Rail 가격을 봤더니, 앵커리지 에서 훼어뱅크까지 성수기 편도 요금이 일인당 $210.00 인데
이 Princess 에서는 2박 숙소, 기차를 포함한 가격이 일인당 $192.00 정도 입니다.
Princess 나 Alaska Rail 기차 정류는 앵커리지를 출발 -- Telkeetna -- Denali -- Fairbanks
이렇습니다. 숙소는 Telkeetna 에 있는 숙소에서 2박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Denali 에 있는 숙소에서
2박을 할수도 있고, 저희처럼 두곳에서 일박씩 할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이 가격은 2인이 함께 동행을 할떄 적용되는 아주 저렴한 스페샬 가격이고, 짧은 시간에
많이 보고 빨리 움직여야 하는 여행자한테는 맞지 않지만, 편안하게 일급 서비스 받으며 느긋하게
알래스카 경치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한테는 강추입니다. ^^*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해 일박 짜리도 있고, 2박을 하더라도 Denali 에서 다시 앵커리지도 돌아 올수도 있고
Telkeetna 숙소에서 2박하고 앵커리지로 돌아 올수도 있고, 저희처럼 두곳, 혹은 한곳씩 2박을 하면서
훼어뱅크까지 편도로 갈수도 있고 반대로 훼에뱅크에서 앵커리지로 편도, 혹은 훼어뱅크 왕복 등등
다양하기 떄문에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수 있어 아주 좋더군요.
관심이 있으시면... http://www.princesslodges.com/alaska_rail_tours.cfm
아~~ 물론 이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Princess 회사 소유 알래스카에 있는 숙소만 따로 예약을 하실수도 있읍니다.
그럼, 도대체 Princess Rail Tour 는 어떤지 함께 떠나볼까요?
앵커리지에 있는 Alaska Rail Depot 에 도착하면, 빙하보러 갈떄 탔던 기차역사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처음엔 저도 몰라 잠시 헤맸죠), 역 옆에 커다란 텐트가 쳐있는 그곳으로 가면 가방을 check-in 하면서
함께 승차권을 받습니다. 미리 예매를 했기에 승차권을 갖고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읍니다.
비행기 탑승과 비슷하게 가방을 check in 한후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투어버스 (우리 경우엔 princess 버스)
에 탑승하면 우리가 탈 기차칸 바로 앞에 세워줍니다.
솔직히 그냥 걸어가도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 서비스가 좀 과했나? ㅎㅎㅎ
알래스카 객차 끝에 princess 소유 객차 3칸을 달고 달립니다. 오늘 여행객이 꽤 많나봅니다.
우리는 C객차, 좌석은 18번. 테이블를 가운데 두고 4명이 마주보고 않게 되어있읍니다.
오우? 아주 아주 좋습니다. 여기껏 타본 기차중 최고~!!
완전 통유리에 객차마다 바 (bar)도 있고, 아래층은 식당과 화장실.
기차가 출발하고 넓게 앉아 가고싶어 빈좌석이 있는 자리로 옮겼읍니다.
좌석에 앉아서 가는 사람이 드물고 다들 사진찍느라 왔다,갔다들 합니다.ㅎㅎㅎ
자체 신문도 갖다주고, 커피 주문도 받아 가고,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할거냐 주문도 받고....
우이씨~!!!!
이렇게 좋은 기차인줄 모르고, 어제 탔던 기차의 작은 스낵바만 생각해서
새벽부터 아침먹으러 찾아 나섰던것 생각하면.......ㅠㅠㅠ
이렇게 좋은 기차를 타봤어야죠.... ㅋㅋㅋㅋ~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 무척 아름답습니다. 커피마시며, 음악들으며, 스도크 파즐도 하고
경치 감상하고, 객차안내원의 주변 설명 들으며...... 아주아주 좋네요.
아~~~!! 이것이 항상 사진으로만 보고, 티비에서 봤던 알래스카 기차여행이구나~~!!! ㅎㅎ
우와~~~!!! 화장실도 완전 호텔수준 입니다. (완전 촌아줌마 흥분한 상태~!! ㅋㅋㅋㅋ)
아래층 플랫폼에 나가 시원한 알래스카 공기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기차가 엄청 길죠?
잠시 멈춰선 작은 동네... 조기 보이는 호수가 그래도 아주 유명한 호수랍니다.
스포츠 잡시에도 실리는 호수인데, 겨울엔 눈이 쌓이고 꽝꽝언 호수에 구멍을 뚫고 이 호수에서 골프 시합이
있답니다. 흰 골프공만 사용안하면 된다는 넉살을 떠는 우리 안내오빠 ^^*
오늘 정착역은 Talkeetna. 저희처럼 Mt. McKinley 숙소에서 묵을 여행객은 여기서 내리고, Denali 까지
가는 여행객을 계속 다시 4시간을 올라갑니다.
Talkeetna 는 아주 작은 동네인데 Denali 국립공원 등정을 위한 산악인들이 베이스 켐프로 이용하는 동네이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동네에서 북미에서 제일 높다는 멕킨리산을 파나로마로 볼수있는 곳이라 합니다
역에 도착하니 Princess 대형버스가 대기하고 있읍니다. 버스에 오르기전 이름을 확인하면서
이런 봉투 하나씩 줍니다. 이 봉투 안에는 숙소열쇠 (벌써 숙소 check-in 이 되어있어 바로 우리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다음날 일정 (가방 붙일 tag), 숙소 지도와 안내서 등등...
버스로 약 한시간 숲속으로 달려서 도착한 숙소.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산속에 자리잡은 숙소. 평화롭게 보이고 아담하면서 무척 예쁘네요.
우리방 찾아 가는길. 숙소 한동에 방이 10개쯤 있읍니다. 숙소들이 산속으로 여기,저기 있기 떄문에
조용하고 산책 삼아 객실을 찾아 갈수도 있고, 걷기 싫으면 숙소내에 작은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숙소
전체 동을 한바퀴 돌면서 손님들 편의를 제공해 줍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장애우분들은 필요하겠더라구요)
방도 깨끗하고 알래스카 상징인 곰 과 moose 램프.. 깜찍합니다. 방에 들어오니 앵커리지에서 부쳤던 가방은 벌써 우리방에 와있네요. 서비스 진짜 만점 입니다. 가볍게 카메라만 들고 즐기기만 하면 알아서 다 해주니 호강합니다. ㅎㅎㅎ 내일 오전에 다음 목적지 tag을 가방에 바꿔달고 문앞에 내놓기만 하면 다음날 묵을 숙소에 도착 동시에 가방은 방에 배달이 되어 있을거라 하네요.. 손님들 여행하기 쉽게 편리한 시스템이
잘되어 있네요.
산속이라 객실엔 물론 인터넷이 안되지만 각 동 마다 음료수 자판기, 얼음이 있고,
메인 로비에 가면 무선 인터넷 (무료), 식당, 카페, 게임, 인네넷방, 등등 편리시설이 전부 갖춰져
있어 산속이라 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한겨울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려 숙소를 감춰버리네요. (이 숙소는 5월 부터 9월 중순 까지 운영합니다)
이 숙소 참 마음에 드네요. 호젓하고 산속이라 약간은 시골스러우면서 별장에 온 기분.
메인로비 구경좀 해야겠습니다.
어마,어마 하게 큰 로비네요. 쉴수 있는곳이 사방에 둘러있고, 탁 트인 통유리는 멕켄리산을 바라볼수
있게 되어있고, 덱 (deck) 으로 나가면 파나로마로 경치를 감상 할수있고, 추우면 벽난로에서
불도 쬐고.... 인테넷이 되니 이곳에서 놀다가,먹다가, 쉬다가 경치 감상하다.... 완전 분위기 짱~!!
저희도 덱으로 나가 경치를 감상하는데, 탁 트인 앞에 멋진 경치~!
하지만....이떄는 구름이 많아서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ㅎㅎ
그래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그런 분위기 입니다. 만원경을 꺼내 멀리 멕켄리 산을
찾아 봅니다.... 혹시나 볼수 있을까... 해서...
그런데,,,, 앗~!! 찾았습니다~!
짜~~잔~!!! 구름이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 하더니 눈덮힌 제일 높은 봉우리가 눈에 띄입니다.
그러더니 다음 봉우리 까지....... ^^*
여기, 저기서 사진찍는 소리... ㅎㅎㅎ 한참을 기다려도 구름은 더 이상 걷힐 기미가 없어
저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합니다.
알래스칸 맥주 샘플러로 골고루 맛을 본후, 그중 Alaskan Amber 흑맥주가 가장 맞있어
큰잔으로 시켜 샌드위치, 칲과 함께 즐기는데... 아주 좋습니다. 워낙 분우기 잘타는 우리부부
완전 심취해 (먹고,마시는데...ㅋㅋㅋ) 잘왔어, 잘왔어, 아주 잘왔어... 하면서 행복해 할떄입니다..ㅎㅎㅎ
배도 부르고 기분은 좋고.... 슬슬 숙소 주위에 있는 트레킹 코스를 돌아볼까? 했는데,
왠일인지 오늘은 트레킹 코스를 닫았네요. 그래서 숙소 주위를 산책하고, 아주 짧은 코스는
열려있어 가벼운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사방에 이름모를 예쁜 들꽃들도 펴있고, 인공으로 만든 시냇물도 있고, 나무들이 울창한 오솔길도
있고... 손잡고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저 Princess 회사에서 상 받아야되요. 이렇게 홍보를 잘 하고 있으니.. 그쵸? ㅋㅋㅋㅋ~
약 2시간 정도 산책에서 돌아와 보니 우와~!!!!!!!!!!
저기가~! 바로 저기가 그 유명한 멕켄리산~!!!!!!!! 하얗게 눈으로 덥힌 멕켄리....
한껏 줌으로 당겨서 찍어 봤습니다. 망원경으로 보니 손에 잡힐듯, 잡힐듯~!!
솔직히 저희는 Denali 국립공원을 갈거라 그곳에 가면 McKinley 설산을 더욱더 많이 보고
잘볼지 알았읍니다. 그런데 막상 저희가 갔을떈 날씨 떄문이였는지 보지를 못했습니다.
주위에서 오늘이 행운의 날이라 하네요. 어떤분들은 몇일을 이곳에 묵으셔도 짙은 구름때문에
이렇게 멋진 산 봉우리 전체를 볼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역시 날씨는 우리편이였습니다. ^^*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앵커리지 떠나고, 산책도 하고 오니 몸이 노근 합니다.
저녁 식사전 야외에 있는 jacuzzi hot tub 에 가서 피로좀 풀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조금 높은곳에 위치한 야외 hot tub. 선선한 날씨에 멋진 산을 바라보며 온뭄을 뜨끈한 Jacuzzi 에
담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ㅎㅎㅎ
조용한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새소리 들리고, 바람소리 들리고, 한적한곳...
제가 좀 부산스럽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이면서도 사람이 복작거리는 도시 보다는
이렇게 한적한곳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
숙소에 들어와 조금 쉰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메인 식당으로 갔습니다.
어제, 오늘 샌드위치로 떄웠더니 오늘 저녁은 영양보충(?)좀 해야했기에 메인식당에서 먹습니다. ㅎ~
훈제연어 차우더가 알래스카 으뜸 음식인것 같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이 차우더는 꼭 있더군요.
약간 매콤하면서 훈제냄새가 약간 나면서 알래스카에서 먹은 음식중 최고~!!
훈제연어 스테이크나 다른 음식은 본토에서도 흔히 먹을수 있은 음식이라 별로 새로울것이 없는데
훈제연어 차우더는 본토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읍니다. ^^*
밤12시 넘어 찍은사진.....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찍은사진
밤12시가 넘었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하늘을 보십시요. 불빛이 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백야.
이곳에 와서 깜깜한 밤을 못봤습니다. 낮시간이 길어 여행객들한테는 여행하기 좋은데,
낮이 길다가 보니 시간관념이 없어집니다. 한잠 놀다보면(?) 벌써 밤 9시가 훌쩍 지나가서
엄마야~~!! 저녁먹을 시간 지났네..... 그리고 환하니까 계속 놀다보면 밤 11시, 12시...
이런식입니다. 그러니 몸이 피곤하죠.....ㅎㅎㅎㅎ
참 이상합니다..... 늦게 자면 다음날 늦게 일어나기 쉬운데, (특히 집에서) 여행중엔 새나라의 어린이
처럼 일찍 잠에서 꺱니다. ㅎㅎㅎ
오전 7시쯤 잠에서 꺳습니다. 맑은 아침공기를 마시려고 숙소를 빠져 나와서 보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얼른 방으로 들어가 자켓을 입고 카메라, 망원경을 챙겨들고 로비 deck 으로 갑니다.
구름이 완전이 걷힌 Mt. McKinley.............
이렇게 좋은 날씨의 (봉우리 턱에 구름이 없는) 멕켄리 보기가 일년에 그리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보이긴 보여도 중간,중간에 구름이 걸려 있구요.
이 McKinley 산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우리나라 산악인 고상돈님이 등정을 하셨다 추락으로 사망을
하신곳 입니다.
(1977년 9월 15일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정복에 성공하였다. 그후 대한산악연맹 충청북도지부 이사로 있으면서 1979년 북아메리카 최고봉인 알래스카 매킨리(해발 6,191m) 원정대의 대장으로 참가했다. 등정에는 성공했으나 이일교·박훈규와 함께 5월 29일 하산 도중 자일사고로 추락, 사망했다 -- 자료펌글)
조금후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저 구름이 또 McKinley 산을 덮어 볼수가
없겠죠. 우리는 이제 Delali 를 향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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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넘 멋집니다. 가고싶네요.... 감사드리며...
알래스카가 생각만큼 멋지더라구요. ^^*
멋진 기차여행이 되겠네요... 풍경도 기차도 롯지도 다 멋집니다.
네, 생각보다 아주 좋더라구요. 객차 가이드도 넘 친절하고 기차부터 롯지까지 연결 서비스 등등 편하고 저렴하고 호강했습니다. ^^*
우와 정말로 너무 멋지네요!경치도 경치지만 두분이서 정답게 여행하시는 모습도 너무 멋지십니다!^^
가족여행을 다니다 이제는 딸래미가 커서 둘이 오붓이 다닙니다..... 멋지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
와우!! 멋집니다!! 기차 완전 짱인데요 ^^
저런 기차를 티비 나 여행잡지에서만 봤다가 직접 타보니 넘 좋더라구요... 저런 기차를 타면 몇날 몇일을 가도 좋을것같아요..ㅎㅎ ^^*
밥이 쥑이네예~
특히 연어차우더가 비린네도 없이 맛있더라구요. 아마도 알래스카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 같아요. ^^*
진짜 한번 꼭 타보고 싶은 기차네요ㅠ
네... 기차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저희도 저렇게 좋은 기차 처음 타보고 너무 좋았답니다. ^^*
우와,,,무슨 기차가 저렇게 좋습니까!!?? 밥도 완전 맛나겠고 경치도 죽여 주네요 하하 사랑하는 사람과 꼭 가봐야 할거 같아요 하하 알래스카!!!
그러게요... 기차가 너무 좋죠? 저희도 처음 타봤는데, 완전 통유리에 멋진 경치, 테이블이 있어 필요한것들 올려놓고, 넘 좋더라구요..... 사랑하시는 분과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장난 아니군요......... 좋은 사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한도전에 알래스카 나와서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세계테마기행 알래스카 편도 너무 좋았구요....
알래스카 좋았습니다... 지금도 눈에 삼삼합니다. ㅎㅎ 열흘이란 기간이 너무 짧았어요.
트레킹만 해도 몇달은 걸릴것같더라구요. 트레킹할곳이 너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