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3#17 | 2013.05.24~2013.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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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 알파인 축제 - 캔들정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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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축제는 캠핑파워 카페에서
오랜 시간 진행되어 오던 작은 행사입니다.
최근 백팩킹이나 미니멀이 대새를 이루기
오래 전부터 간편하고 정갈함을 선보인 캠핑행사였죠.
작년 가을 덕유대에서 행사를 치른 후
4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박차고와 캔들 출시로인해
사정상 5월로 미뤄 진행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이번 알파인측제는 다양한 알파인텐트를 보기보다
미니멀의 대세를 보여주 듯 캔들텐트가 주를 이뤄
캔들정모로 착각될 정도의 알파인 축제이야기를 적어봅니다.
2013년 05월 24일 금요일...
2주전 뵙던 캠핑파워 회원분들도 다시 만나고
새롭게 참가하시는 분들과의 만남도 설레이는 기분을 가지고
2013 봄 알파인축제는 비교적 가까운 곳인
예전의 캠핑파워야영장(캠파야)라 불리던 다빈치야영장에서
열려 남양주 수동으로 떠납니다...
일찍 출발 한탓인지 서울 시내에서만 조금 막히고
외곽으로 시원하게 달려 다빈치야영장에 도착해
오랫만에 다시 오는 기분을 누려봅니다.
아이들은 캠핑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놀고
먼저 자리하신 남한강님, 요산요수님, 달새님,
가을하늘님, 에곤님, 참한낭자님, 지환이아빠님,
헝그리 솔캠님, 한강조아님과 인사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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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자리를 정하고 캔들을 남한강님과 함께 설치하며
캔들텐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손에 익숙한 리빙쉘 스타일이다 보니 빨리 설치하고
지리산타프로 앞쪽 공간을 확보해 아이들 놀이터 겸 거실로
테이블 및 장비를 세팅하고 그 옆에 박차고로 침실을 만들어 봅니다.
그 사이 채널님, 아란브이님, 일광님도 도착하셔서 사이트를 구축하시고
간단하게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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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캠핑하기 좋은 점은 낮이 길어 금요일 저녁시간에
도착해도 밝을 때 사이트 구축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저녁식사를 마치니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어두워지니 반가운 분들과 캠퍼들의 수다를
시작하고 늦게까지 몇 분 더 들어오시네요.
자주 뵙는 분도 오랫 만에 뵙는 분도 처음 뵙는 분도
모두 반가워하며 인사나누고 축하하며 밤 늦게 까지 정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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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5일 토요일...
아침에 해가 드는 자리여서 인지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에 위치한 분 텐트를 담아봅니다.
아침에 다시 보니 캔들 정모가 맞는 듯합니다... 후후~~~
예전에 비해 많이 훼손된 잔디 상태를 보고 캠장지기님께
보강을 하시라 부탁을 드려보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 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을 전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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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하고 오니 천리안과 말똥이도 박차고에서 일어나
말똥인 옷을 갈아입고 나설 준비를 하네요...
함꼐 하신 분들과 아침인사를 나누고 함께
아침이지만 따사로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아 쉬면서
요산요수님께서 준비해 오신 돼지국밥과
채널님이 준비하신 김치찌개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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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짬을 내어 교과서에 실릴지 모른다는 요산요수님의 말씀에
기대감으로 가족사진을 담기 위해 다빈치야영장 바로 옆 산책로를 따라
요산요수님과 함께 모델이 되어드립니다.
물론 등산복이나 등산화를 다 준비하지 못해
제대로 된 샷을 준비 할 수는 없었지만
가족 사진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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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2층 등나무 아래 쉬었다가
바로 옆에 위치한 계곡으로 내려가 물에
발을 담궈보기로 합니다.
아직 차가운 물에 잠시 발만 담궈보고 마네요.
여름 철 수량이 많을 땐 피서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주니는 혹시 가재가 있지 않을까 하며 찾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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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올라오자 물놀이가 부족했는지
여기 캠핑장에 계곡물을 받아 두는 곳에서
나롱이와 말똥이의 물장난이 이어집니다.
바지를 적신 말똥이는 기저귀도 던져버리고
물놀이에 열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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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시간도 지나고
일찍 철수해 자릴 떠나시는 분도 계시고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무더워진 날씨에 나무그늘에서 아이들 노는 걸 지켜보며
오후 시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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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재료와 얼음도 보충할겸 수동 대형마트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다빈치캠핑장 입구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마트에서 돌아와 달새님이 계시던 곳에 저녁 사랑방을
설악산 타프아래 세팅을 준비해봅니다.
그사이 고하님께서 가져오신 회도 맛나게 먹고
설악산타프 아래에서 주변을 담아보고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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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이 되어 가네요.
말똥이가 달리 준비가 되었다며
어제 이어 달릴 준비를 해봅니다. *^^*
각자 저녁을 해결하실분은 하시고 담소를 즐기기 위해
한두분 설악산타프아래로 모여듭니다.
롱다리님께서 동태찌개를 가지고 오셔서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좋던걸요...
조금씩 내어놓은 음식으로 풍성한 저녁이 됩니다.
늦은 시간에 일광님은 칠순잔치 다녀오시면서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고 물새님도 늦은 퇴근이지만
한걸음 달려오셔서 밤까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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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6일 일요일...
지난 밤의 흔적을 정리하니 다들 일찍 일어나셔서
모닝커피도 한잔 나누고 아침 식사도 나누며
알파인축제 마지막 날을 시작합니다.
다음 가을에 있을 알파인축제는 아마 새로운 형태로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천천히 정리하며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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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의대로 정한 캠핑프로 공식마스코트인
말똥이와 찬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제 철수할 시간이 되어 말똥이가 참한낭자& 착한남편님
스트링을 정리해 드리며 항상 흔적없이 다녀가는
캠핑파워 회원님들의 성숙된 모습을 함께하며
캠핑장 주변 정리까지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빈치야영장에서 열린 알파인 축제를 마치고 떠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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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밀렸다가 작성이 되니 이제 기역이
가물해지는 건지 현장감이 살아나지 않네요...
이번을 기회로 밀린 후기 빨리 해결하고
현장감이 살아있는 후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
함께하신 분 위에 다 나열은 못해드렸지만
불판님, 흑백사진님, 현유님, 어렵다님, 윤건님도
함께해서 너무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모두 다음 기회에 또 뵙길 희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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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장감이 충분히 전달된 후기입니다. 캠핑 매주 다니시느라 바쁘신데 일일히
후기까지 작성하시는 부지런한 천리길님 대단하십니다. *^^*
쓰다보니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후후~~~
아이들과 약속이기도 하고 즐겁게 보낸 시간들 남겨두니 좋은 걸요...*^^*
역시 좀 지난 후기는 그때를 다시 상기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ㅎㅎ
그리고 마스코트들 이쁘네요 ㅋㅋ
참 ....남자님은 그 어감대로? 그 느낌대로? 굳어지나 봅니다 ㅋㅋ
더 지난 후에 올려드릴까요... 그럼 못 올릴것 같아요...
또 실수를 낭자님 보시기전에 후다닥 ~~~ *^^*
나 다 봣쓰요~~ 이제 거래를 끝냅시다....ㅎㅎㅎ
흑흑... ㅠㅠ
캠핑후기는 캠핑후 1주일 이내가 가장 좋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2주 이상 지나니 두배로 힘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다니는 만큼 제때 올려야지요... *^^*
언니가 당직이 잡혀 있어서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천리길님 후기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0^
함께 하셨으면 더 즐겁고 좋았을텐데요... 다음엔 꼭 함께하시죠...*^^*
캠핑하며 자라는 어린이들 웃음이 너무 이쁩니다. 밝고 건강하고 표정이 보물이네요
일상화 되어버린 캠핑...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잠깐이었지만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천리길님 후기를 보니 제가 없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ㅎㅎ
저는 후기를 올리고 싶어도 사진이 몇장 안되고 내용이 별로 없어 이번에는 그냥 지나가야겠습니다.^^*
다른 곳 이동없이 알파인텐트축제를 즐겼습니다.
작년 가을은 도로시가 알파인텐트로 인증받고 이번엔 캔들이 알파인텐트로... *^^*
참, 다음 주말은 시간이 어떠신지?
에공.....사진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다빈치....ㅜ.ㅡ
이번 연휴엔 에약을 못했지만...조만간 꼭 가봐야겠습니다. ^^
말똥이 누드.....ㅋㅋㅋ 넘 귀여워요......
늦은 답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일 즐거워 알파인축체인데도 다 데리고 다녀 왔습니다.
무산님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