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부동산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부동산정보.뉴스 스크랩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심지 당진 VS 서산 비교자료
LAND강 추천 0 조회 40 09.05.12 20: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심지 서산 VS 당진

 

인천에 경제자유구역이 있다면 충남도에 가면 황해경제자유구역(YESFEZ)이 있다. 충남 송악, 인주, 지곡지구와 경기 포승, 향남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7조4천4백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단계로 추진된다. 오는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단계(2014~2019년), 3단계(2020~2025년) 사업이 각각 연이어 펼쳐진다.


황해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는 고도지식기반산업, 첨단자동차부품산업, 생명공학산업 등의 중심축이 되며 외국인 투자기업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외국인 정주환경(교육, 주거, 의류 등) 및 관광위락단지도 마련된다.

이중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심지로 개발되는 첨단자동차부품산업지로 개발되는 서산과 외국인 정주환경으로 개발되는 당진을 소개한다.

서산 당진
한반도 중앙에서 서쪽에 위치 위치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군
739.48㎢ 면적 664.13㎢
총 15만9천인 인구계획 총 13만9천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최선의 노력 돋보여

특징 철강산업의 요충지로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서산 당진



서산시는 동쪽으로는 운산면 와우리, 서쪽으로는 팔봉면 진장리, 남쪽으로는 부석면 간월도리, 북쪽으로는 대산읍 화곡리에 걸쳐 있다. 한반도를 길게 봤을 때 서산은 정중앙에서 왼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산은 고대 문화의 생산은 물론 국외로 나가는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이는 태안반도와 가깝기 때문이다. 백제시대 만들어진
태안 백화산의 마애삼존불상, 운산면 용현리의 서산마애삼존불상 등이 웅진이나 사비를 거쳐 신라까지 전해졌으며 멀리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아스카 문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다.


바다와 인접해 있다 보니 물류기지로써의 역할도 담당했다. 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남?북도의 농산물을 서울로 운송하는 조운선이 드나들던 곳이다. 하지만 근대 들어서는 도로사정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미발전지역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규모 간척사업, 대산지구 임해공업지역 등 서해안 개발 붐을 타고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하지 않고서도 수도권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1995년 1월 종래의 서산시와 서산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서산시로 행정구역 명칭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행정구역은 1읍 9면 5동 2백58리, 81통, 1천5백1반으로 구성돼 있다.

입지
여건

당진군은 동쪽으로는 아산시, 서쪽으로는 서산시, 남쪽으로는 예산군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남양만,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화성시, 평택시와 마주한다.


충청남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1시간 30분 정도면 서울 진출입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5월 말 개통예정인 당진~대전 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천안~울진고속도로, 성환~당진~태안 동서산업 철도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호남지역까지 모두 한 시간대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삼성 수원 공장과도 단시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자동차 부품 공단이 있는 전북 군산시까지도 불과 한 시간 이내면 당도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으로 신흥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여러가지 개발 호재가 발표됨에 따라 주거시설, 상업시설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

현재 당진군 내에는 총 1,785㎡에 이르는 석문, 고대 부곡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함께 792만㎡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송산지방산업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어 공업도시로써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산시는 2009년 올해를 시발전가시화의 해로 선언한 상태다. 이미 2008년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상 정립을 위해 202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과 2020 서산시 도시관리계획 수립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를 지정했다. 2012년까지 총 사업비 5천9백95억원을 들여 첨단바이오, 교육?연구시설, 테마파크,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서산테크노밸리 실시계획도 승인을 받은 상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인근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자동차 관련 생산기업과 연구개발 기업 등 3백여개 업체와 1만명 이상 입주하는 직주근접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이 예정된 곳이다. 지난 해 12월 (주)가나스테인레스가 7만1천㎡의 부지를 계약한 상태다.


이밖에도 지곡지구 3백54만㎡는 황해경제자유구역로 지정됐다.


앞서 말한 대로 올해 서산시는 지난 해 발표됐던 계획을 구체화 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서산시 종합발전전략의 실행계획이 수립된다. 그리고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는 올해 사유지를 확보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산테크노밸리 역시 올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발
방향

당진은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물류와 철강산업의 신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013년 본격 가동되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와 함께 동부제철, 동국제강으로 이어지는 철강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총 5조8천4백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답게 본격 가동될 경우 이곳에 종사하는 인원만 1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과 서해대고 사이에 있는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와 부곡리 해안가에는 동부제강 등 철강기업들이 입주한 고대지구와 부곡지구 공단이 이미 자리하고 있다.

당진은 철강산업 외에도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각종 산업단지가 속속 건설되고 있다.

2008년 착공한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진군 석문면 상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대 1천1백99만㎡ 규모로 2011년에 개발이 완료된 예정이다.

종전 공업단지 위주의 단지 개발에서 탈피해 주거와 상업, 레저관광, 연구, 공업 등의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송산, 합덕지방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우두, 송악지구 등이 조성되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 이슈는 이뿐만이 아니다. 국토해양부가 2008년 12월 8일 평택, 당진항 배후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2010년 3월에 기반시설을 조성완료하고, 올해 5월 입주기업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거쳐, 7월까지 신청서 접수와 평가 등 입주기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유무역지역에 기업입주가 시작되는 2010년 하반기부터 평택·당진항에는 약 64만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의 물동량 증대와 1조3천억의 부가가치 창출,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배후권역 물류산업의 활성화, 수출경쟁력 증대, 주요 원산품 집산에 따른 우수한 원자재의 저렴한 확보로 국내 제조업 진흥에 기여하는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당진~대전간 고속국도(5월 말 개통예정), 당진~천안간 고속국도, 성환~당진~태안 동서산업 철도 등이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과 호남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글로벌 경기침체로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충남도나 서산 부동산 시장은 선방하고 있다.


서산시가 2009년 1월 밝힌 서산시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보면 모두 7백76가구다. 지난 해 8월 말 1천25가구에서 4개월 만에 24%인 2백49가구가 분양된 셈이다. 월별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있었던 9월에는 9백52가구, 10월에는 8백89가구, 11월에는 8백87가구 그리고 12월에는 7백76가구로 소폭이지만 꾸준히 미분양 물량이 소진된 것을 알 수 있다.


충남도 땅값 역시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충남지역 땅값은 전월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1월 마이너스 0.98%를 시작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국평균(-0.35%)보다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서산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산테크노밸리 분양도 순항하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들어 15필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토지보상이 70%를 넘는 시점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고 있는 만큼 현재 토지보상이 50% 이상을 넘긴 상태기 때문에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 토지보상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초 서산시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면 지속가능한 지역개발과 생동하는 경제도시 건설, 품격 높은 문환관광 도시건설을 위해 기존 8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4개의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8개 산업단지 가운데 서산북부 발전의 중심축이 될 서산테크노밸리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순조로우며 현재 서산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역시 지난 해 12월 지식경제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최종 확정된 상태다.


이로써 서산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지정에 이어 서산시 부석면 서산간척지 B지구 일원에 5백70만㎡ 규모의 또 다른 특구지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올해 서산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먼저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일원에 서산 미래혁신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대산 제3일반산업단지(서산시 대산읍 대줄리 775-10 일원) 조성, 대산물류단지 개발(서산시 대산읍 화골리 567번지 일원), 도시형공다나 조성 등이 있다. 

서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서산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서해안 시대에 주목할 만 지역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분위기

전망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리면 웅장한 서해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서해대교를 건너 송악IC로 나오면 거대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모습이 눈에 띤다.

당진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보철강의 부도로 위기를 맞았던 철강산업이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하고, 철강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 고용창출은 물론 유입인구가 매년 5%씩 증가하고 있어 경제기반도 탄탄해 졌다.

다만 현재는 2008년 9월 불어 닥친 경제 불황의 여파 속에 주택가격 및 땅값이 하락하는 등 다소 잠잠한 분위기이다. 다만 지난 1월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토지거래량은 작년에 비해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개발 호재들이 순조롭게 진해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는 상황.

먼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5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두 지역간의 소요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개선되면서 그동안 저조했던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 지역개발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은 당진항, 현대제철 등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상당한 파급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소 일관제철소 역시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일관제철소의 가장 핵심 설비인 고로공장은 내년 1월 가동에 들어가며 국내 최초로 1기당 연간 4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고로 가동도 앞두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청년실업률의 증가와 고용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는 당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활성화에까지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송악지구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신축이 금년 중 착수해 2010년말까지 이전된다. 송악면 복운리 12,500㎡ 규모로 여름쯤 당진테크노폴리스와 청사신축 및 임차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당진항의 항만건설부문 민간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올해 2개 지구 7선석이 순조롭게 연내에 개장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당진항이 보유하는 선석은 총 22선석에 4,618만톤의 하역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처럼 당진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수요가 탄탄해 불황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 수요를 유발하는 산업 단지 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당진의 발전 가능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