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센터에서
24년전 처음 서예반을 개설하여
지도한 결과 꾸준히 배우신
주민들은 큰 대회서 수상도 하셔서
서예작가도 되시고
개인전을 하신 분들도 있고
봉사를 하는 분들도~~
작가가 되었는데도 계속 나와서
새롭게 초급분들과 함께 배우는
분들도 있으시고~~
단순히 서예공부 자체보다
함께 하는 동행의 오랜 공동체가
된 셈이에요
며칠 전 모두 함께 청남대에
소풍을 다녀왔어요
짧게 2달 배우신 신입회원이신
최고령 어르신은 92세로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1950.6.25 전쟁 참전용사로
어디를 가나 무료입장~
내 글씨가 새겨진
화강석에 주물동판의 큰 탑비~
청주시 문화재단지안의 애국지사일곱분의
탑비앞에서 92세 나이가 무색하게
선생님~~
저랑 사진찍읍시다~
그래서 이왕 찍는거
팔짱끼어 드렸더니
흐믓해 하심~
이 분이 20세만 젊었더라면
내가 데이또 신청을~~^^
나보다 잘 드시고
더 잘 걸으시고
지갑도 열어서
버스기사까지 포함 25명의 커피를
멋진카페에서 쏘셨네요 ㅎ
우리 서예반 들어오신게 무척
기쁘신지 내 아호를 넣어
서예반 노래도 작곡하셔서
노래를 직접 선창하시고
우리 모두 합창하게 지휘를~
피아노 치신지 80년째라나~~
피아노.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등도
기차게 연주하심
그리고 20년째 배우시는
86세의 독거할머니~
재작년 심장수술 받으신 이후 우울하시다
제가 같이 가자고 차로 모셔와서
버스도 짝꿍하며
대통령의자에 앉혀서 사진찍어드리고
함께 인디언 노래하는곳도 가서
얼쑤덜쑤 하게 하니
넘 좋아하시네요
이 분은 노인복지관서 배우시는데
제 얼굴 일 주일 두 번 보는게 낙이라고~^^
지도해 드리는
좋은 글씨 내용 마음에 새기고
숙제 잘해 칭찬 받으시면
무척 좋아하심~
가르치는 선생이 청각장애
소통을 어찌하나 반신반의 하며
들어왔던 전직교장샘은 몇달 배워보시더니
퇴직교직자 모임가서
입소문을 내어서
동료 교직자들이 대거 들어오셔서
수년 째 배우시는데
그 때문에 나도 더욱 한문을 더
열심히 사전 찾아보고 공부하게 되니
서로가 선한 영향을~~
첫댓글
즐건 나들이 멋진 인생의 만남 보람 채우신 행복한 날 엄지 척 굿데이 임당!
멋진 인생~~~늘 평화님 깊은 마음 진솔하시고 열정적인 모습 늘 응원합니다~~~~
사는 날까지
배움의 길을 걸으리라고
다짐하게 하는 희망의 글
고맙습니다.
저도 여기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주민센터에서 서예
배운적이 있어요.
늘 열심히 사시니
보기 좋아요.^^
와~~92세 86세 선배님들 대단하십니다.
그연세에 악기도 다 다루시고요
서예반 교가까지 작곡하셨네요.
아직도 사진보니 건강하시네요
인생선배님들께 또 늘평화님께서 존중의 사랑으로 갈키시니
참 아름답습니다.
인생선배님들과 후배들과
붓으로 가는 여정에서
길잡이가 되어 잘 안내할 수
있어 고맙지요
모두의 사랑덕분에
오늘도 힘내어
아침 1강좌 오후 2강좌
그리고 손자보기로
하루 길 여정 시작하며
곱돌솥에 누룽지 끓여 든든히 아침먹고 차마시고
잠시후 출발하려구요
오늘도 금슬은슬 알콩달콩
두분 화합속에 무탈하시고 평온한 하루되세요
화이팅입니다 ~^^♡
인생을 가치있게 잘 사시는
늘평화님을 존경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많이 전파되시기를 빌어요.
92세..어르신께 많이 배우네요..
건강도 축복 받으셨습니다..^^
잘 사시는걸로 하면
샤론님도 으뜸이시죠
가만보면 꿀님들 대부분이
부지런하고 근면해
잘 사는듯요
오늘도 무탈하시고 활기차길 응원드려요 화이팅입니다 ~^^♡
늘 긍정의 에너지와
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정심은
님에게서 배워야 할
덕목이랍니다 ᆢ
위로가 필요한
마음들을
어루만져주는
잔잔한 행보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은난초님 고맙습니다
늦게야 삶의 색깔이 비로소
이해되어
덕분에 심신다스리며
지금 용케 살아가네요 ㅎ
오늘도 무탈하시고 평온한 하루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
배움으로 시작 해서 아름다운 만남으로 계속 이어지는군요
92세 할아버지께서 아주 멋쟁이시네요
젊으실 때는 한가락 하셨겠는데요
참 보람이 있으신 삶을 잘 사시는군요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워보입니다
어제 나물 뜯으러 다녀오고 오전내 힘들어서 쉬고 이제 시간 내어 여성방 봅니다
맞아요
젊으셨을때 큰 곳의ㅈ수장으로
지내셔 반듯한 예절이 몸에
배었어요
나물뜯는거 허리아프고
힘드신데 대단하셔요 ㅎ
늘 평화님은
하시는 일이 참 많아요.
차근 차근
서두르지 않고.
할일은 다 하고야 마는
뿌리깊은 나무 같습니다.
항상 기획하고 실천하고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시네요.
무엇보다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게 쉬엄 쉬엄 하세요.
많아보이지만 결국은
붓잡는 일
하나에서 파생된거지요
이제 가지치기를 해서
창작하고 가르치는일에
전념하고 몇개의 이사.고문.자문위원들은
이름만 걸어놓고 그냥 응원만해요 ㅎ
참 카페 지역방 활성화를
돕다보니 어쩌다 안한다고 나간분들 대신하느라 운영.총무도
하게 되었네요 ㅎ
아직은 쓸모있는 낫같아 힘을
내게 되니 고맙답니다
수수님 건강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요 ~^^♡
서예반을 개설하고
24년동안 이어졌다
하시니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회원님들을 아우르시는
늘 평화 언니의 성품이
느껴집니다~^^
가지고 계신 좋은
달란트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 주시는
언니께
응원 많이
보내드립니다~💜💜💜
더불어 살아감에
덕분에 오늘까지
잘 사는거지요
여성방위한 보라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와우~!
늘평화님은
서예를 가르키시는 선생님 이시군요
저도 어릴적 서예 글씨를 좀배우긴
했어요
강원도가 고향인데 부끄럽긴 하지만강원도
서예부분에서
상도 받기도 하고요 ㅋ
그래서인지 가끔 서예부분 전시장에
가면 한참을 둘러보곤 하지요
글씨를 뛰어 넘어서
평화님은 마음도 명품인거 같네요
연로하고 아프신 분들에게
마음 쓰시는거 보면요
좋은일도 많이 하시면서
제자들과
오래오래 행복 하시길요
어머나
스케치님도 붓을 잡으셨어요?
주민센터와 학교.제 학원서
학생들과 시민 일반인들을
가르치지만 세곳의 노인복지관수업에 마음에
사랑을 담아 하고 있어요
묵향으로 열어가는
사랑의 세상에서 마음이 평온하면 다행이지요 ㅎ
고맙습니다
늘 평강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