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의 배경(2)
디모데후서 1장 14절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마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말한다.
이것은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명하신 위임이다.
이것은 또한 사도들이 믿는이들에게 분부한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건강한 말씀과 그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의 풍성을, 돈을 은행에 저축해 두듯이, 우리 존재 안에 갖고 있어야 한다.
15절은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라고 말한다.
그 당시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있었다.
어떻게 멀리 아시아에 떨어져 있던 믿는이들이 바울을 버릴 수 있었겠는가?
이것은 아시아의 믿는이들이 버린 것이 바울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그의 사역이었음을 증명한다.
여기서 ‘나’라는 말은 바울 자신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계시록 2장과 3장에 올 때 주님께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편지를 쓸 때 첫 번째 서신은 에베소 교회에게 쓰셨다.
이것은 에베소 교회가 바울의 사역과 가르침을 떠나게 하는 데 앞장섰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것 또한 디모데후서를 쓰게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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