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이 왜 이래?”... 총선이후 국힘에 뒤지는 여론조사도

민주당 “지지율이 왜 이래?”... 총선이후 국힘에 뒤지는 여론조사도 김혜진 기자 입력 : 2024-05-03 10:57:52 언어 변경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공유하기 43 스크랩 하기 민주당 ‘과반 의석’ 총선 승리했지만 최근 조사 20%대 중반~30%대 머물러 4년전 총선 직후엔 민주당 크게 앞질러 “지지층 조국당으로 분산·이재명 거부감” 사진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의원들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4·10 총선에서 171석의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에서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최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로 집계됐다. (전화면접, 응답률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32.0%, 민주당 31.9%로 접전을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6.4%, 개혁신당 5.3%,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1.4%였다.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정례 무선 ARS 조사에서 국민의힘 31%,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14%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9%, 10% 하락했다. (응답률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을 얻었을 때와는 다른 결과다. 21대 총선 후인 2020년 4월 20~24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52.6%,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28.2%로 민주당이 크게 앞질렀다.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 응답률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치권은 민주당 지지율이 총선 결과와 비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분산된 것’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거부감’을 꼽았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날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에서 (지지율을) 뺏어가고 있다”며 “10% 이상 뺏어가고 있어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보다 10% 이상 앞서는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소장은 “진보 진영의 맏형인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이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현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대표로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어 대안을 찾는 차원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 1 댓글 43나의 댓글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댓글정책공감순 최신순 오래된순 kcjo**** 2024.05.03 11:39 국민보다는 이재명 개인 방탄을 위한 당으로 존재하니까 당연한 결과 답글 158 13 stev**** 2024.05.03 11:25 선거 끝났는데도 계속 여조 가스랑이팅이구만 ! 못된 짓만 하는 것들 답글 033 6 ldh1**** 2024.05.03 12:28 찢이 대표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추행당은 언제나 찢 당인건지.. 답글 031 9 lady**** 2024.05.03 11:29 매경은 갈라치기 대마왕인가? 답글 022 15 kcs2**** 2024.05.03 11:21 매경이 선거전에도 엄청 여론조작질 해대더니 아직도 배가 고픈모양. 답글 020 17 전체 댓글 보기 인기뉴스 2024-05-18 13:39 기준 1 최태원 둘째 딸, 올 가을 결혼…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2024.05.16 15:26 2 “보물섬이 따로없네”…600평에 천명 모여사는 ‘이 섬’ 대박났다, 뭐길래 2024.05.15 19:40 3 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문다혜씨와 금전거래 정황 2024.05.17 11:20 4 “80대 로버트 드니로와 성관계하고 싶다”…방송서 ‘돌발발언’한 여배우 20시간 전 5 “현금 600만원 돈다발”…지갑 주운 배달기사, 하던 일 멈추고 간 곳 2024.05.16 20:36 6 “여러분에게 할 말 있다” 최화정, 27년 만에 전한 슬픈 소식 21시간 전 7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8일 土(음력 4월 11일)·2024년 5월 19일 日(음력 4월 12일) 20시간 전 8 갑자기 한국에 꽂힌 월가…“쿠팡 사라” “삼전·하이닉스는 핵심종목” 18시간 전 9 “북한 여성들에겐 충격”…김정은 딸 입은 옷, 대체 뭐길래 21시간 전 10 “대부분 여성인데, 80대男이랑 같이 자라니”…황당한 요양보호사 구인공고 2024.05.16 17:18 당신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박지원 “尹대통령이 국무총리 추천하라면 이재오…김한길도 좋은 분이지만” “이게 뭐지? 너무 의외다”…이재명이 밀던 추미애 9표차 탈락에 민주당 술렁 AD 상도동 근처 청력 안 좋은 1,000명을 모집합니다 hear.com AD "허리통증 우선 수술할 필요없어요"..소문난 척추전문병원 제일정형외과병원 Taboola 후원링크 포토 이주빈, 여신 미모 박신혜 도경수, 훈훈한 우정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과 다정한 투샷 ‘42살’ 송혜교, 가진자의 여유인가…“나이 먹는 것 부담 없다” 김희정, 우아한 골때녀 미연, 투명피부 볼콕 알림 바로가기 [알립니다] '살기좋은 아파트' 도전하세요 [알립니다] 구독료 月2만5천원으로 조정합니다 [알립니다] 2024 썸머 나이트 런 참가 모집 [알립니다] 신성장경영대상 공모 [알립니다]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머니쇼 [알립니다] '살기좋은 아파트' 도전하세요 [알립니다] 구독료 月2만5천원으로 조정합니다 공지 바로가기 '나쁜 책'이 소개한 '좋은 책' 돌풍 … 매경 좋은 콘텐츠의 힘 [알립니다] 정진기언론문화상 후보 찾습니다 매경닷컴 이용약관 개정 방화벽 교체로 인한 서비스 중단 안내 'MZ 영웅' 에드가 플랜스展 독자 1500명을 초대합니다 '나쁜 책'이 소개한 '좋은 책' 돌풍 … 매경 좋은 콘텐츠의 힘 [알립니다] 정진기언론문화상 후보 찾습니다 (주)매경닷컴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90 전화 : 02) 2000-2114 발행인/편집인 : 임상균 발행일 : 2009.11.30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043 매경 Family site 매경미디어그룹 Language 주요채널 Copyright (c) 매경닷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