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제약회사가
자기네 회사에서 제작한 약이 오래되어서 물기가 마르고
처음에는 흡입하면 액체 상태로 나오면서 <딱> 하는 소리도 5,6초 후에 나오던 것이,
두번째부터는 가루가 나오면서 <딱> 하는 소리도 입에 대자말자 1초만에 작게 바로 났다.
흰색 가루가 혓바닥에 느껴지면서 입안이 몹시 따가웠다.
매운 맛에 의사가 가르쳐준 대로 물을 한 컵 마셨지만 입안의 고통도 심했다.
120회에서 사용후는 숫자가 낮아지는데, 며칠에 한번씩 쓰면서 114회까지 사용한 후였다. 흡입 후에는 물을 한 컵씩 마셨다.
병을 낫게 하려고 쓰는 약이 오히려 몸을 괴롭게 하는 것을 보고는 이상이 있나 싶었다.
흡입기를 쓰기 전의 폐 엑스레이 사진. 그때는 집안의 나쁜 공기로 숨이 찬 상태였다. 그러나 폐 사진은 대체로 깨끗하다 (7/7 촬영한 것)
약국에 가서 상의하자 3일후(월)에 문제의 흡입기를 바꾸어 주었다.
그 전에 약이 변질된 것을 천식환자가 멋모르고 쓴 후에 폐가 악화되었다. 천식용 흡입기를 난생 처음 써 보았기에 환자는 이상이 있는 것을 잘 몰랐다.
그 약을 몇 번 쓴 후에 폐가 너무 아파서 다시 약국과 병원을 찾았다.
약국에서도 그런 상태를 보여주려고 약사 앞에서도 또 한번 흡입했다.
내과 병원에서도 차가운 에어컨 공기 속에서 오래 대기하고 기다려야 했다.
내과를 내원해서 (7/24) 폐통증 때문에 폐 엑스레이를 다시 찍었고
결과를 알기 위해 두번째 의사를 만날 때까지 또 한참을 대기했다.
천식 흡입약을 사용하기 전에 (7/7)일에 찍었던 폐 엑스레이 사진과
그 약을 쓴 후에 폐가 너무 아픈 통증으로 (7/24) 일에 다시 폐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아픈 통증 부위의 폐 가운데가 허옇게 변해 있었다. 두 사진이 보기에도 달랐다.
흰색 가루가 독성으로 변해서 폐 가운데 들어붙었는지. 폐 가운데 부위가 하얗게 변했고 물방울 같은 기포들이 많이 생겨나 있다.
폐 가운데 부분이 수시로 아프다. 병원에서 5만원 짜리 비타민 주사를 맞기도 했는데, 며칠이 지난 후에는 또 폐통증이 또다시 아팠다.
(극심한 폐통증으로 7/24일에 다시 엑스레이 찍은 것)
약국에서는 제약사에 연락해서 며칠 후에 세 제품으로 교환해 주었지만
폐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그 약을 사용하는 것이 겁이 났다.
자기네 제품을 쓴 후에 약물부작용으로 크게 고생하는 천식환자가
몇 번이나 코오롱제약 회사에 환자가 직접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모른다면서 상담 여직원은 나 몰라라 했다.
두 가지 엑스레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사진을 보낼 수 있는 회사의 핸드폰 전화번호를 물었지만
무슨 비밀인지 악착같이 감추면서 가르쳐주지 않았고 회피했다.
담당자가 전화해주겠다 말만하고는 며칠을 기다려도 전화도 없고
불량품 약을 쓴 후에 극심한 폐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늙은 천식환자를
계속 나몰라라 하면서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
폐가 악화되면서 코로나까지 생겨났다. 병원에서 잰 열이 38.5부였다.
차가운 공기에 오한이 들었기에 콧물, 재채기 두통으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코로나였다.
건강할 때는 코로나도 없었는데, 폐가 약해지니까 코로나까지 붙었다.
고통속에 있는 환자의 상담을 회피하는 것을 보고, 몇 날을 참다가 속상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기에,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코오롱제약을 찾아 보았더니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어내는 큰 회사였다.
유명 제약회사가 이래도 되는가?
<코오롱 제약은 고객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 회사의 선전 문구와는 너무나도 다른 비인도적 행위.
상품만 팔고 나면 귀찮은 후유증은 나몰라라 해도 그만인가?
몇 번이나 전화하다가 울화로 스트레스까지 보태었다.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문제 있는 제품에 대해서 상대 회사에 건의도 더러 했지만,
다들 귀 기울여 들어주었고 제조사로서 관심과 성의를 보여주었다.
환자를 왕따시키고 외면하는 이런 제약회사는 처음 보았다.
자기네 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관심을 가지고 고객의 소리를 듣고
후유증과 불편함을 도와주려는 양심을 가진 제약사는 발전과 함께 흥하고
고객의 고통을 차갑게 외면하는 제약사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직원들에게 지독한 교육을 시켰는지, 작은 것을 아끼려다가 큰것을 잃을 것이다.
자기네 제품을 쓴 환자가 탈이 나면 차갑게 외면해버리는 기업.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금언도 생각나고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말도 생각난다.
2023년 7월 / 기자, 모니터 하늘새
문제의 천식 흡입기
첫댓글 8/3(목) 지금까지도 전화 한 통화도 없는 아주 비정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