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다보면 직업 때문에 참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직업이란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서 그 차이에 대해 어떤 벽을 느끼게 됩니다.
실 수령기준으로
어떤 사람은 월 100만원 이하
어떤 사람은 월 250만원 이하
오떤 사람은 월 500만원 이하
어떤 사람은 월 800만원 이하
어떤 사람은 월 천만원 이상....
이렇게 년봉 차이가 크면 어찌하오리까...
중*대기업에 근무하는 비율이 노동자 중 14%라고 하니까 년봉 1억 이상은 사실 소수일텐데요..
짐작컨대 급여자의 25%이상은 실수령 월 500만원 이상일 듯 싶은데요,
그것도 지방으로 갈수록 그 비율은 적어지겠죠.
퇴직*연금이 잘 되어 있는 직장이라면 노후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되겠지만 역시 그런 직장은 신이 주신 선물같다고나 할까요?
얼마전에 폐렴을 두 번이나 앓았던 71세 어르신이 혹시 일자리를 알아봐 줄 수 있냐고 찾아왔었죠..
월 200만원은 받아야 한다는데 금방이라도 쓰러지실듯한 어르신이 반드시 일을 해야할 처지라고 해서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능력에 관계없이 어느 회사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급여차이가 이렇게 크니
년봉이 높은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년봉이 낮은 사람은 불행한 것일까요?
자본주의 불행은 비교에서 옵니다.
남이 어떻다 하고 보고 들을수록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형편이라도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고 그런 상황에서도 굿굿이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칭찬하여야 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의 한 복판에 와 있는데 그 상태를 겪어야 할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 굿굿하게 성실하게 만족하며 살아가면 그 사람이 결국 승리자입니다.
재정적인 것이 녹녹치 않더라도, 어떤 방법이 생기지 않더라도
몸 건강만은 반드시챙겨야 합니다.
몸만 건강하면 어떤 상황이라도 감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 막막한 사람이라도 그저 황룡사에 다니기만해도 노후 걱정이 되지 않는 그런 황룡사게 되어야 할텐데... 늘 연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