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러저러한 일들로 10일간 집을 아톰에게 맡기고 비웠습니다.
돌아오니 다른 때같으면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던 아톰은 삐졌는지 집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아톰몫으로 남겨온 삼겹살 몇점에 금새 풀어집니다.ㅎ
아침에 일어나서 둘러보니 보니 주인이 없어도 제 할일은 다 하고있네요.
주인이 왔다고 욘석도 나왔습니다.
종일 땡볕에 코끼리마늘이랑 감자도 캤습니다.
고창사시는 선배님이 봄무씨앗이라며 주셨던 무도 뽑아서 김치담그라고 옆지기한테 넘겼습니다.
잎파리는 벌레들이 먹고 무는 우리가 먹고....
조그만 통으로 세통인데 무는 엄청 단단하고 많이 맵습니다.
숙성되면 맛있겠지요~ㅎ
첫댓글 행복해 보입니다
아톰 말씀이지요?ㅎ
조림용감자가 많네요.
모두들 잘 알아서 잘 크고있네요.
조림용감자생산전문입니다.ㅎ
아톰아
삐젔어^^
건강하렴
행복해보입니다
건강하세요
욘석이 주인을 놀리는 것같어요.ㅎ
일단 심어놓으면 보답은 합니다 ㅎㅎ
맞어요~
일단 심어놓기는 해야합니다.ㅎ
쥔장이 없어도
고놈들 모두모두 자기 역할은 충실히 들 하였네요....
그렇치 않음 모두 모두 뽑아낼까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ㅎㅎㅎ
사진에 욘석들은 이쁜데요....
제 할일 다하는 같은 녀석들인데도 풀들은 안이뻐요~~ㅎ
조림용감자 저 한테 판매 하세요...
팔만큼 양이 많지않아서요...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셔요~^^♡^^
주인없는 농장이 풍성합니다 ㅎㅎ
아톰이 주인노릇하면서 관리한 것같은디요...ㅎ
부잣집에 또 소가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져 늘 부러울따름입니다 ㆍ
헉~~
형님같은 부자께서 왜 그러셔요~~
그 소 부리려면 나 더 죽어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