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원정 두 경기 다녀오고 치른 홈 경기다. 많이 힘들지 싶었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아쉬움이 있지만, 열심히 했던 선수들을 칭찬한다. 빗속에 팬들이 많이 왔고 정말 고맙다"
- 최근 득점력 빈곤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다만, 잔실수가 너무 많다.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다. 한 두 골만 더 넣으면 어땠을까 말이다. 2% 부족한 부분이 있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왜 그것(슈팅)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한다"
- 데뷔골을 넣은 주영재가 하프타임에 빠졌는데?
"계획 됐던 것이다. 데뷔골을 넣었으니 기분 좋게 나왔다. 22세 이하 선수들을 45분 출전 시간을 주고 있다. 동료들이 열심히 해서 승리로 보답을 해줬으면 (주)영재에게 잊지 못할 경기였겠지만, 아쉽다"
- 최근 팀의 경기력 평가하면?
"경기는 잘하고 있다. 골이라는 것이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런 것일 뿐이다. 어떤 방식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끄집어 낼 것인지 연구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르치겠다"
- 작은 차이를 좁힐 방법은 무엇일까?
"경기장 안에서 뛰는 선수와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 사이에 격차가 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운동장 여건이 된다면 오전, 오후에라도 훈련시키고 싶다. (전용)운동장 없으니 성장을 시키기 어렵다. 선수층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 차이를 선수들 성장에 채워야 한다. 연습 구장이 없으니 아쉽다.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앞으로 광주가 그런 부분을 고쳐 나가야 한다. 광주에 부임해 1년 6개월 정도 됐다. 더 그렇다"
- 그래도 강등권과는 격차가 있는 편인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최고의 선수들이다. 별난 감독 밑에서 힘들지만, 운동장 안에서 쥐어 짜고 있다.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더 잘 해낼 수 있다.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쉽다. 이런 선수들이 더 대우를 받아야 한다.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첫댓글 K무리뉴 이정효 감독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