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소변 차도 못 참는다면… 전립선 문제 아닌 과민성 방광 때문
절박뇨·빈뇨·야간뇨… 증상 제대로 알아야 개선 가능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 과민성 방광 증상 성인 대상
인체시험 통해 절박뇨·야간뇨 개선효과 있음을 확인
‘소변 찔끔’ 전립선 비대엔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도움
나이 들수록 배뇨 문제는 쉽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절박뇨·빈뇨·야간뇨 등 증상도 다양하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면 내 몸에 나타난 증상과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진다’ ‘한 번 마렵다고 느끼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흔히 절박뇨 또는 급박뇨로 불리는 이런 증상은 중장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배뇨 문제다. 그런데 중장년 남자의 배뇨 문제는 전립선 비대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립선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데도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참기 힘들 때가 생긴다. 이유는 간단하다. 절박뇨는 전립선 비대로 인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장년 남성의 배뇨불편 증상과 원인
흔히 남자의 배뇨 문제는 전립선 비대 때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알아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중장년 남성들의 배뇨 문제를 증상별로 구분하면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은 마려운데 잘 나오지 않고 찔끔찔끔 나오는 배뇨지연, 소변을 봐도 다 나오지 않고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잠자는 중에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 등이 있다.
이 중 절박뇨는 전립선 비대가 아닌 과민성 방광 때문이다. 배뇨지연이나 잔뇨감은 전립선 비대 때문에 생긴다. 빈뇨나 야간뇨는 과민성 방광으로도 전립선 비대로도 생길 수 있다.
◇중장년 남성의 배뇨불편 원인 하나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 소변이 조금만 차도 참지 못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수는 유사하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은 절박뇨다. 갑자기 강한 요의를 느껴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심하면 소변을 지르는 요실금 증상까지 동반한다.
정상적인 방광이라면 150cc 정도의 소변이 차면 요의를 느끼고 300~400cc가 차면 배출하게 된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50~100cc만 차도 참지 못한다. 하루 한 번 이상 절박뇨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방광으로 봐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예민한 방광으로 인해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되므로 빈뇨, 야간뇨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예민해진 방광을 편안하게…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뇨 건강 기능성 원료다. 페포호박(Cucurbita pepo)이라는 특수종 호박씨에서 추출한 피로갈롤 성분과 대두배아에서 추출한 대두이소플라본 배당체 성분이 복합된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예민한 방광을 이완시켜 배뇨 불편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능성 관련 연구결과를 보면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만 35~70세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하게 한 인체시험에서 일일 평균 절박뇨 횟수, 일일 평균 배뇨횟수, 평균 야간 배뇨횟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됨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50~80세의 배뇨불편 증상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의 섭취가 배뇨 불편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쏘팔메토 열매추출물과 함께 중장년의 배뇨불편 개선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중장년 남성의 배뇨불편 원인 둘 ‘전립선 비대’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불편은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증상과는 반대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 증상이 절박뇨라면, 전립선 비대의 대표 증상은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이다. 전립선이 정상보다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요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소변은 마려운데 잘 안나오거나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배뇨 지연,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 등은 전립선 비대가 원인이다.
전립선이 요도를 좁혀 소변을 다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과 야간뇨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해 예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과민성 방광과 전립선 비대는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장년 남성의 배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방광 건강과 전립선 건강을 같이 챙겨야 한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전립선 비대의 첫 번째 원인은 노화다. 전립선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이 필요한데 노화로 남성호르몬이 감소되면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건강뿐 아니라 성기능을 유지하고 근육과 뼈 생성,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전립선 비대의 또 하나의 원인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DHT로 변환되는데, DHT는 전립선 비대와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은 DHT를 만들어내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즉,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은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전립선 비대 유발 인자인 DHT를 줄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댓글 낮 시간 빈뇨 때문에 매우 불편해요. 소변 양도 많고 잔뇨감도 없는데 자주 소변을 해야 하는 불편함.
비뇨기과 약을 먹어도 거의 개선이 안 되고 쏘팔메토도 먹어도 그렇고 . 밤에는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