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역사에 영화을 더하다
지은이 : 송치중, 권은재, 구혜영, 김미라, 김수정, 민예은, 이종관, 조혜응, 차경호, 최준영, 홍상희, 황도영 공저
분야 :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세계사 > 역사문화 >세계사
펴낸곳 : (주) 해냄에듀 / 펴낸날 : 2022년 03월 01일 / 쪽수 : 240 / 정가 : 18,000
책의 판형 : 210*275 / 책의 장정 : 무선 / ISBN : 978-89-6446-200-3 / KDC: 900
책 소개
역사 영화 수업 전문가들이 <히든피겨스>, <서프러제트>, <조조 래빗>등 12편의 다양한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수업을 제시한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를 쓴 송치중·차경호 두 역사 교사 외에 전국의 10명의 역사 교사가 영화를 매개로 모였다.
역사 영화를 소재로 더 나은 세계사 수업을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공공 역사’ 등과 접목하여 세계사 수업을 고민하였다.
미국 사회 내 흑인과 여성의 차별과 인권 문제를 다룬 <히든 피겨스>와 <노예 12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아이들의 성장기와 의인을 다룬 <조조 래빗>, <쉰들러 리스트>, 산업화 시대의 노동 문제를 다룬 <모던 타임즈>, 중국과 일본의 근대화를 다룬 <신해혁명>과 <라스트 사무라이>, 여성 참정권 운동을 다룬 <서프러제트>, 프랑스 혁명을 다룬 <원 네이션>, 잉글랜드의 절대 왕정을 다룬 <골든 에이지>, 유럽의 고대와 중세를 다룬 <글래디에이터>와 <킹덤 오브 헤븐>까지 12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세계사를 살펴보고, 팩트를 체크하며 영화와 역사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다닐 수 있게 구성하였다.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역사 상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지은이
송치중
서울 불암고 역사 교사이자 역사교육학 박사과정 수료. 영화와 사랑에 빠져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과 공공역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중학교 『역사 1, 2』 교과서, 『역사수업, 함께 궁리하고 더불어 성장하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등을 함께 집필하였다.
권은재
경기 풍생고 역사 교사이자 교수학습공학 박사. 경기중등역사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2를 함께 집필하였다.
구혜영
경기 하안북중 역사 교사. 전 경기역사교육실천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영화를 활용한 역사 수업에 관심과 열정이 많다.
김미라
서울 성수중 역사 교사. 영화를 통해 역사 선생님의 꿈을 꾸었으며, 지금도 더 많은 영화를 캐며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수업을 고민하고 있다.
김수정
제주 중앙여고 역사 교사. 역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여러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 이야기-민주화운동 그림책』을 집필하였다.
민예은
서울 인왕중 역사 교사. 아이들과 교사가 모두 즐거운 ‘우리들의 행복한 역사시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꿈꾼다.
이종관
경기 창의고 역사 교사. 경기역사교육실천연구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교과서와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공공역사를 실천하고 있다.
조혜응
전북 푸른꿈고 역사 교사. 미디어 매체 속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심이 많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역사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경호
대구 시지고 역사 교사이자 대구대 역사교육과 겸임교수. 대구 MBC 라디오 ‘특급작전’에서 ‘차경호 선생님의 역사 이야기’를 6년간 진행하였다. 『방탄차력사의 오늘 이야기』를 집필하였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등을 함께 집필하였다.
최준영
소양야간학교와 강원중·고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영화와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학생들과 미디어로 소통하는 교사를 꿈꾸고 있다.
홍상희
서울 광남고 역사 교사.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황도영
서울 중암중 역사 교사. 역사교육연구소 편집 위원과 KBS 키즈 ‘방과 후 초능력’에서 ‘별별 역사기차’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게임, 웹툰, 사진 등 미디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추구한다.
목차(차례)
저자의 글
프롤로그
영화1 〈히든 피겨스〉로 보는 미국 사회의 흑인과 여성 차별
영화2 〈조조 래빗〉으로 보는 전쟁 속 아이들의 성장기
영화3 〈쉰들러 리스트〉로 보는 제2차 세계 대전 속 의인
영화4 〈모던 타임즈〉로 보는 산업화 시대의 노동 문제
영화5 〈신해혁명〉으로 보는 중국의 근대화 운동과 공공의 기억
영화6 〈서프러제트〉로 보는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영화7 〈라스트 사무라이〉로 보는 일본의 근대화와 갈등
영화8 〈원 네이션〉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속 시민의 탄생
영화9 〈노예 12년〉으로 보는 19세기 미국의 흑인 인권
영화10 〈골든 에이지〉로 보는 잉글랜드의 절대 왕정
영화11 〈킹덤 오브 헤븐〉으로 보는 십자군 전쟁
영화12 〈글래디에이터〉로 보는 로마 제정 사회
장면 속으로 길잡이
출판사 서평
“영화를 통해 교과서 너머의 역사를 배운다.”
영화가 역사 수업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영화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들여다보고,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사람들은 이제 역사를 교과서와 같은 문자를 통해서만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영화, 유튜브, 드라마 등 역사를 주제로 한 미디어들이 넘쳐난다. 특히 잘 만든 역사 영화나 드라마는 대중에게 단순히 흥미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사회적 반향까지 일으킨다.
전국에서 역사 영화를 통해 역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고민해 온 12명의 역사 교사들이 세계사를 다룬 수많은 영화 가운데 12편을 선정하였다. 영화마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영화 속 정보를 팩트 체크하여 영화가 얼마나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부합하는지 분석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발문과 활동 자료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무대나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곳, 영화 속 역사적 인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직접 답사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까지 소개하여 영화를 본 이후에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먼저 출간한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의 고민을 그대로 이어 가면서도 세계사라는 측면을 고려하였다. 또 문자보다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이 역사를 어떻게 소비할 수 있는지도 함께 고민하였다.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는 독자가 역사 영화라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 이입, 추체험하며 역사적 판단을 내리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세계사 영화 리터러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이 책은 인권, 평화, 노동 등의 주제들이 담긴 영화를 통해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와 다른 시공간에 사는 영화 속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
- 윤세병(공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제 영화를 통해 세계사를 만날 때 유용한 지침서가 생겼다. 단지 ‘영화로 재미있게 하는 역사 수업’이 아니라, ‘영화로 역사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수업’을 만들고자 애쓴 교사들의 고민을 담은 책이기에 역사 수업에서 그 쓸모는 몇 곱절로 커질 것이다.
- 김민정(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 책은 영상 세대인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면서 세계사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오랜 시간 영화를 분석하고, 수업한 경험을 살뜰하게 나누어준 필자들 덕분에 세계사 수업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 같아 무척이나 든든하다.
- 윤종배(명일중학교 수석교사)
영화로 드넓은 세계의 역사를 만나는 일은 설레고 흥미로운 일이다. 역사 속 다양한 주체들이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와 몸짓은 역사적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무엇보다 ‘영화’, ‘미디어 리터러시’, ‘역사교육’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교사들이 함께 노력해 길어 올린 결과물이라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
- 황은희(창림초등학교 교사)
바야흐로 미디어와 내러티브의 시대이다. 이 책에 담긴 영화 속 역사 이야기와 문제의식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은 역사 교사인 저자들의 “학생들이 역사학습을 통해 어떤 삶을 지향해 나가야 할까?”라는 진심 어린 고민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성찰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손석영(시흥가온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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