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가 식신을 만나면
비견(比肩)이든 겁재(劫財)든 식신(食神)을 만나면 겁재(劫財)는 식신(食神)으로 화(化)하고 식신(食神)은 겁재(劫財)의 상관(傷官)으로서 겁재(劫財)는 상관(傷官)의 어머니요 문서(文書)이며 학문(學問)이다.
상관(傷官)의 꽃은 매우 아름답고 탐스럽고 화려(華麗)하나 인공적(人工的)으로 가공(加工)된 꽃이므로 열매인 결실(結實)을 맺지 못하는 헛꽃 이지만 일간(日干)의 식신(食神)은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실수(失手)없이 열매를 맺는 참된 아름다운 꽃이다.
이 때문에 상관(傷官)은 반드시 시장(市場)인 재성(財星)을 보거나 만나야 발복(發福)하고 돈을 벌 수 있으니 재성(財星)을 보지 못하면 일간(日干)의 정관(正官)을 파극(破剋)하는 습성(習性)이 있어 경찰(警察)을 집단폭행(集團暴行)하거나 대모(大瑁), 반항(反抗)하는 십신(十神)이 된다.
그래서 주중(柱中)에 비겁(比劫)이 있고 식신(食神)이 아름다우면 재성(財星)이나 관성(官星)을 부러워하지 않고 도리어 능가(能加)하는 부귀(富貴)를 얻고 누리게 한다.
무엇이든 소원(所願)대로 이뤄지는 만능(萬能)의 재능(才能)이요 예술(藝術)이며 천연(天然)의 상품(商品)이며 고관(高官)의 벼슬도 하고 거부(巨富)가 되기도 하며 특(特)히 의식주(衣食住)가 풍족(豊足)하고 어질고 착실(着實)하며 마음이 넓고 선행(善行)의 십신(十神)이라 천주귀인(天廚貴人)이라한다.
신왕(身旺)한 일간(日干)은 천연(天然)의 의식주(衣食住)를 풍부(豊富)하게 타고난 식신(食神)을 얻은 겁재(劫財)는 용감(勇敢)하고 민첩(敏捷)하게 재능(才能)과 상품(商品)을 유용(有用)하게 활용(活用)함으로서 크나큰 포부(抱負)와 뜻을 마음껏 발휘(發揮)하고 성취(成就)하고 이룰 수가 있다.
겁재(劫財)는 식신(食神)을 도우고 생산(生産)을 가속화(加速化)함으로서 부귀(富貴)를 촉진(促進)시키는 한편 식신제살(食神制殺)하면 사회(社會)의 기강(紀綱)을 바로잡는 권리(權利)와 나라를 지키는 간성(幹星)으로서 명성(名聲)을 크게 떨칠 수 있고 대기업(大企業)의 경영(經營)과 투기(投機)와 대담(大蕁)하고 유흥업(遊興業)-호텔업-관광사업(觀光事業)-무역업(貿易業)등(等)으로 대성(大成)하니 일확천금(一攫千金)으로 거부(巨富)가 되는가 하면 권력(權力)을 이용(利用)하여 치부(致富)도 하는 능소능대(能小能大)한 재능(才能)을 발휘(發揮)하게 된다.
그러나 식신(食神)은 왕성(旺盛)하고 일간(日干)이 신약(身弱)한 경우(境遇)에는 꽃은 꽃이로되 허약(虛弱)하고 시들어진 꽃으로서 열매를 맺을 수없는 헛꽃이 되는 경우(境遇)가 있으니 그런 꽃을 겁재(劫財)가 부채질하듯 만발(滿發)하게 상관(傷官)의 헛꽃을 피워놓고 계속(繼續) 일간(日干)의 정기(精氣)만 낭비(浪費)하고 소모(消耗)시키니 결과(結果)는 실패작(失敗作)을 겁재(劫財)가 서둘러 극성(極盛)스런 헛고생(苦生)을 자초(自招)하게 만드는 것이니 남의 말만 듣고 계획성(計劃性)없는 사업(事業)을 시작(始作)하거나 상품(商品)을 제작(製作)하여 실패(失敗)를 자초(自招)하는 경우(境遇)도 발생(發生)한다.
무모(無謀)한 투기(投機)와 탐욕(貪慾) 때문에 사업(事業)에 실패(失敗)하고 손재(損財)하고 파산(破産)하게 되며 만사(萬事)가 극성지패(極盛之敗)로 겁재(劫財)인 제삼자(第三者)의 말만 듣고 서둘었다가 망(亡)친 것이다.
사주(四柱)의 운세(運勢)를 판별(判別)할 때 일간위주(日干位主)로는 식신(食神)이라 하나 겁재(劫財)의 입장(立場)에서는 상관(傷官)이라는 개념(槪念)을 절대(絶對)로 잊어서는 안 된다.
일간(日干)의 식신(食神)은 천진난만(天眞爛漫)하고 순수(純粹)하며 조금도 거짓이 없는 재능(才能)이요 예술(藝術)이며 천연(天然)의 과일이지만 일간(日干)의 식신(食神)을 겁재(劫財)에서 보면 상관(傷官)으로서 겁재(劫財)의 성격(性格)과 겁재(劫財)의 모든 행동(行動)이 상관(傷官)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서 일간(日干)의 식신(食神)은 겁재(劫財)의 상관(傷官)이라는 말은 겁재(劫財)의 행동(行動)과 말과 전반적(全般的)인 모든 것이 상관(傷官)이라는 것이다.
*윤창역술원 쌍문역 0109850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