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접초(클레오메) ( 6월 26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Cleome spinosa 영 명 / Spider flower
꽃 말 / 불안정
◑ 풍접초(風蝶草)는 풍접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메리카 원산이다. 족도리풀, 백화채라고도 부른다.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른다. 키는 1 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털과 잔가시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인데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이 네 개인데 꽃잎보다 2~3배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1 센티미터 정도이며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 풍접초', 원래 이름은 '클레오메'다. 우리나라가 고향은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땅에 들어와 마을 어귀나 집 담장 밑에서 흔히 자란다. 꽃말이 '불안정'이다. 꽃이 만개하면 꽃송이가 무거워 꽃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 좌우로 넘어져 붙여진 꽃말인 듯 하다. 꽃이 매우 특이하며 꽃 주변에 자잘한 가시가 많이 나 있다.
꽃은 8-9월에 홍자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키가 크고 곧으며 모양이 특이해 정원용으로 잘 어울리며 꽃을 잘라 꽃꽂이용으로도 쓸 수 있다.
◑ 기르기
일년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상록성의 넝쿨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현재 국내에는 흔히 재배되지 않으며, 서양에서는 주로 일년생이 재배되고 있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무수히 개체들이 나온다.
150종이 분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초원이나 모래 등 물이 잘 빠지는 건조한 곳에서 널리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 개화기 : 7~9월
- 초 장 : 1~1.5m
- 용 도 : 관상용
- 자생지 : 열대 아메리카
- 번 식 : 실생
- 식재본수 : 20~30본/㎡
- 상태적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 내습성(중), 내건성(강)
- 조경상 특징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1년초이다. 키가 크고 식물체의 폭이 넓어 도로변에 심으면 울타리를 겸하는 수벽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다. 개화기가 약 4개월 정도이며 꽃 또한 대단히 아름답다.
- 관리 요령
1년초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