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서 일하고 있는 초등학교 007제임스학공입니다.
이제 2달 남았구려 ㅎㅎㅎ
소공도 버스타면 약 2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근무지를 타니고 있어
차비의 압박과 출근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오토바이를 샀오^^
4종류의 오토바이를 탔지만 그동안 알아본 여러가지 Tip을 알려드리려 하오
귀공의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도 작은 도움이나 되고자.....
먼저 4기통 수동 오토바이요 125cc이상이오
흔히들 아는 엑시브 vf 코멧 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공익이라는 걸림돌(튀지도 않고 저렴한선에서..)때문에 엑시브를 많이 찾소
그러나 엑시브 2대(70~90만원선)를 바꿔 타봤지만 항상 느낌은 젖같다...였소
쌔루모터(스타트버튼)가 나가 조낸 밀면서 시동걸어야 하고
스로틀 잘못 땡겼다나 놓으면 ㅡ,.ㅡ 신호대기중 몇번 꺼먹어
뒤에 서있는 운전자들의 개갈굼 및 크락숀의 압박도 받아받소
그 결과 엑시브는 둘다 하루만 타고 소공 형 줬소 형타다 팔라고....
엑시브의 교훈으로 인해 수동은 못타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오토로 바꾸었소
그래서 처음산 오도방구가 그 흔하디 흔한 값싼 클스의 대명사 "비너스"
소공이 산건 HSRC의 비너스가 아닌 QJ의 비너스요 02년식(60만원가량)....
엔진 풀스로틀 당기면 터져버릴것 같고 키로수 6000이 넘어 한달가량 타다
어리버리한넘에거 넘겼소 2만원 더받고...(소공은 나쁜남자요)
그 뒤 한참을 클스직에서 매물을 찾다 찾은게 중국의 알지도 못하는 회사의
"신스키"(75만원) 솔직히 비너스 타다 신스키 타니 아 엔진이 너무 좋았소
풀스로틀 땡겨도 쭉쭉~~
그러나 신스키 커다란 단점하나.... 마후라가 너무 바닥에 붙어있소
그결과 인도에서 타다 벽돌에 마후라가 터져 오토바이가 공중 1회전하는 사고가 났소
소공이 미친넘이지 왜 이륜차를 인도서 타오 이륜차도 차도서 타시오 꼭!!
이 사고 우스울 것 같지만 일단 마후라가 터져버려 실린더에 마후라 넣는 곳이
부서졌소 염병... 폐차... 5만원 주더이다
솔직히 더 받을 수있는데 커다란 상실감으로 인해 그냥 버리고 왔소..
그 후 몇개월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택시비의 압박으로 인해 다시 구매의 길에 올랐소
그때 쯤 소공형이 자주가는 센터 사장이 클래식 스쿠터를 싸게 판다고 해서 갔소
거기서 본것이 지금 타고 있는 오도방구 "beyond"요 상당히 생소한 오토바이요
새차인지라 가격도 졸라 비싼 140만원!! 염병.. 가난한 공익 10달치 월급이었소
대부분 이 오토바이를 모르는 지라 줄리오 벤치마킹한 오토바이라 생각하면되오
소공의 오토바이의 장점은 4기통 수랭식이라는 것이오 하하~~
잘 모르시는분은 2기통과 4기통 공랭식과 수랭식의 차이를 그냥 보고 넘기시지만
운전을 해보면 그 차이를 심하게 느끼오 2기통은 순간가속은 뛰어나지만
엔진의 내구력이 좋지않아 50분 운전 10분 휴식이 필수요 안그러면 엔진 눌러붙소
그리고 탠덤(여럿이 타는것)하면 엔진 부서질 것 같은 소리는 물론 엔진이 수명이 주오
그래서 스쿠터 아끼는 사람들은 탠덤 잘 안해주오 주위에 클스 가진분이 잘 안태워준
다고 삐치지들 마시오 얼마나 아깝소 탠덤하면 수명이 팍팍 주는데....
그리고 보통 2기통엔진은 소모형 엔진이라 불리오 만킬로~만오천가량을 타면
엔진을 갈아주어야 하오 안그럼 운행중 도로에서 불상사가 일어날수도있소
관리를 잘하시는 햏들은 2만까지도 탄다고 하오 매우 놀랍소 2기통으로 2만을 ㅡ,.ㅡ
그러나 4기통 수랭식 엔진은 2기통과 차이가 좀 있소
그래서 소공이 경험한 4기통 수랭식 엔진의 장단점을 먼저 씨부려 볼까하오
일단 4기통은 RPM이 천천히 올라가기 땜시 순간가속이 뛰어나질 않소
(이거 중학교 기술책에 나오오 압축-흡입-배기-행정 ㅋㅋ 2기통은 여기서
2단계가 빠지기 때매 순간가속이 빠르지만 지구력이 없고 4기통은 4단계를 전부
하기때매 순간가속은 느리지만 지구력이 있어 오래운전이 가능하오)
그러나 지구력이 좋아 소공 노원에서 관악구 서울대까지 쉬지않고 운전해본적 있소
출장이 서울대를 갔다 오는 거라 약 2시간~3시간 가량을 탔는데 엔진소리 변하지 않더구려
그때 느꼈소 아 조낸 좋다 4기통....
그러나 또 하나 느낀점 클래식 스쿠터로 장시간 운전은 내 심신을 피로케 한다는 점이오..
장시간 운전 마시오 집중력 떨어져 아차 싶은 순간이면 사고의 압박이 올것이오
이상이 소공이 타본 오토바이의 경험이오
여기서 실질적인 경상비의 안내요 엑시브 기름값 엥꼬서 만땅이 15000원 가량
며칠 안타봐서 얼마나 가는지 모르지만 대략 1주일 정도는 가는것 같소 형타는거 보니...
비너스 3주일 정도에 두번 넣었던것 같소 만땅이 5천원 정도 기름값 1300원대에서
지금 타는 오토바이는 2주일에 한번 넣소 만땅은 완전 앵꼬서 5~6천 사이요 1400원대
솔직히 비너스보다 지금타는게 연비는 훨 좋소 가끔씩 기름을 언제 넣은지도 모르오..
지금타는건 한달 기름값이 15000원 안짝으로 떨어진다오...
참 주행거리는 하루에 5킬로 정도요 넘을때가 더 많긴 하나 쉬는 날도 포함이라
그 밖에 경상비는 별로 들것이오 없소 새차를 사서 ㅋㅋ 오일값만 1500km에 한번
엘프 백프로 15000원^^ 홈이라고 싸게 해주오 사장님이
그 밖에 오토바이들 로망스 비노 줄리오 줌머 몽키 쥬드 등등 있소
가격은 천차만별이라 150~300정도선이면 새차를 살수 있고
7,80선에서 150선이면 중고를 살수 있다오
더많은 종류의 오토바이를 타 봤으면 설명해줄텐데 아쉽지만 위에것이 다요
참 형이 알차(일명 숑카?)를 타는데 2기통 NSR 250cc요 더럽게 무섭소
스로틀 확 땡김 급출발하는 것처럼 나가기 땜시 좀 무섭소
그러나 오토바이를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운행이 중요하오
소공도 칼치기, 3차선가로지르기등 뻘짓많이하오만 대체로 안전하게 운행한다고 하오
하이바도 쓰고 장갑도 끼고 안전운행하는 사람이야 말로 가장 멋진 라이더요^^
p.s 혹 궁금한점 있으면 문의 멜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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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일상얘기
Re:■■저의 2년간의 오토바이 경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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