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새해 첫정라 후기^^

[머찐아빠^^(김창호)]

연초 정신없는 사무실 업무를 뒤로하구...

맘이 따뜻한 경골사에 가입한 후 첫 참석하는 정기라운딩...

5개월 왕초보가 연습장에서의 동계훈련의 자신감과 설레임으로 밀양리더스 10시 50분 도착..

11시 단체사진촬영때문에 부랴부랴 이번 정라때문에 와이프가 한벌 쫘악 뽑아준 옷으로 갈아입구..

티업대기실(?) 도착!  오늘 같은조에서 라운딩하실 이영환,이우종이사님께서 벌써부터 기다리구 계신다.

(아뿔사! 조금 더 일찍올걸하는 뒤늦은 후회가...)

송년회 모임에서 한 번 뵈었음에 고향 후배처럼 친근히 맞아주시는 두분...

그리구 노건우님, 이영훈님, 부산 왕선배님 안상문님, 이연진님, 양산 들꽃황정님(담에 맛있는 커피한잔^^) ,

멀리 서울에서 참석해주신 김해 장미숙님, 백프로님, 항상 깝깝하지만서두 유쾌하신 김동원님 등등....

가벼운 인사를 마치고 모두 밝은 모습으루 단체사진촬영!!!(근데 내가 안보인당~~ㅋㅋ찾으시는분께 선물~~)

11시40분 경골사 최고의 고수님들로 구성된 제1조 티업!

멀리서나마 티샷을 보려구 했는데 카트타고 쓔웅~이동..(아쉽지만서두 담 기회에~~)

드뎌 11시49분 우리 2조(이영환님,이우종님,도경희님) 티업! (아직까지 자신감 가득ㅋㅋ)..

순번뽑기(?)  앗! 망했다... 1번ㅠㅠ..

갑자기 온몸에 힘이 가득~~ 연습스윙이라두 몇번 해야되는데 하면서 어드레스....

그래도 나름 연습장 스윙생각하면서 풀샷!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슬라이스ㅠㅠ..(스크린이면 멀리건이라두ㅋㅋ)

2번 이우종님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지신 분답게 깔끔한 티샷!

3번 이영환님 20년 구력에서 나오는 안정된 굿샷!

4번 도경희님 연습장에서 피지에이 프로를 모시고 엄청 열심히 칼을 간다고 소문난분답게 안정된 샷으루 페어웨이 안착!... (ㅜㅜ내만 OB..그래두 아직까지 자신감ㅋㅋ)

2번,3번,4번홀 슬라이스,뒷땅,탑볼...ㅋㅋ서서히 자신감 상실 모드~~ 그순간 짠하고 나타나신 사랑하는 울 우종님!

창호아우야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하라구 하신다...말씀대루~~ ㅎㅎ서서히 공이 맞아간다...

전반전 끝난 스코어 49개. 도경희씨 48개. 꼴찌다...(두분은 비교가 안되니 패스~)

그나마 샌스쟁이 캐디때문에 1번홀은 올파라나 머라나..ㅋㅋ..

후반전 탈꼴찌를 위해 파이팅을 다짐하며 그늘집으루 고고씽하는 분위기에서..

 캐디왈~ "앞조와 차이가 넘 많이나서 저 벌타먹꺼덩용" 하는 순간 발걸음 돌려서 빵하나 물하나씩 급히 먹구..

공포의 아일랜드홀~~이영환님 깔끔하게 페어웨이 안착. 2번 김창호선수 역쒸~~ㅋㅋ 오잘공!!!

후반전 들어 쵸큼씩 여유를 찾아가며 탈꼴찌 할 수 있겠다는 순간!

도경희씨 오잘공으로 멋진 버디!(버디퍼팅은 오케이 없는지?? 80CM퍼팅 성공) 계속해서 접전~~..

이우종님께서 롱아이언이 없는 내 클럽을 보고선 5번 우드를 쳐보라시며 주신다...첨잡아보는 5번 우드~

당연 탑볼~~ 이우종님왈 "아우야 이 클럽으로 열심히 해서 꼭 싱글치라"며 선물로 주신다..(이렇게 고마울때가 ^^)

(넵!! 선배님^^ㅋㅋ 열심히 해서 꼭 싱글치겠습니다.)

서서히 감을 찾아가는데... 벌써 마지막홀~ 왜이리 아쉬울까?? ㅋㅋ그래도 무탈하게 마지막 홀을 돌고 스코어 확인!

ㅋㅋ95개~~ 도경희씨96개~~앗싸 탈꼴찌^^

이영환님 계속해서 7짜 그리시다가 우리초보들 때문에 8자ㅜㅜ(죄송^^;)

이어서 맛있는 흙돼지전골식사와 함께 시상식~~ 우승,메달리스트,롱,니어상 1조에서싹슬이..

다버디상 도경희씨~..여성니어상 남는관계로 선물 꼭 받고 싶은분 하길래~

얼릉 손들어서 횡재^^(감사합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5개월의 왕초보의 경골사 첫라운딩이 끝났네요~~

앞으로도 쭈욱 가족같은 이 좋은 분위기에서 즐공,열공하며 싱글의 그날까지 경골사와 함께할것을 다짐하며...

끝으로 오늘 정라를 위해서 힘쓰신 운영진여러분과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수고하셨다는 박수를 보내고

참석하신 회원님들 추운날씨에 무지 수고많으셨습니다.. 담에도 즐거운 라운딩 함께해요@^!^@

2010년 1월 5일 정라..(난생첨쓰는 후기^^)

[들꽃황정]

머찐아빠 답게 호명을 다해주시고 ...고맙웠어요 머찐아빠 부러기가 참 좋으네요..커피 좋죠 ㅎㅎㅎㅎ감사합니다

[머찐아빠^^(김창호)]

자주뵈어요 들누부님^^

[박정훈(KALMAN)]

첨이라도 참석하고 싶었으나 부득이 사장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는데,,많이 아쉽습니다..^^
담엔 꼭 참석할께요..^^

[머찐아빠^^(김창호)]

네 담번에는 꼭 거운란딩 같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