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다행히 멈추고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평소에는 그냥 다니던 마을길 주변 입구부터 우리동네 fun & Learn 어울林교실 수업을 민들레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시작하였습니다.
강사님께서 준비한 동전에 괭이밥풀 잎으로 깨끗하게 닦아 보면서 우리 마음도 정화시켜 자연에 스며드는 준비를 해봅니다. 나뭇잎 폭죽으로 우리끼리 환영식을 시작으로 도꼬마리를 이용하여 씨앗에 이동을 게임 으로 배워보고 노란 유채꽃도 탐색하면서 오감이 즐거워지는 꽃카나페도 만들어 봅니다.
되지빠귀 소리로 모두들 하늘을 쳐다보고 생태막대놀이를 통해 친구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지구상 모든 생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자연 생태계가 균형을 이룰 때 우리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개성 넘치는 내 나무도 만들어 봅니다. 팽나무가 먹이식물인 흑백알락나비애벌레도 숨죽이며 관찰 후 누가누가 황금나비로 변신할지 알,애벌레, 번데기, 나비로 모두 자연속으로 풍덩 빠져버렸네요.
평범한 마을길로 시작하여 이젠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숨 쉬는 곳
친구들이 한발짝 더 자연으로 스며드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