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기반 붕괴 조짐 -한경
‥ 국내외 IR 전격 취소
23일 현대차그룹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는 다음 달 열기로 했던 해외 IR 활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데다 정몽구 회장까지 소환 통보를 받아 정상적인 IR를 진행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는 5월로 잡혀있던 미국 러시아 유럽 등지의 해외 IR를 모두 포기했다. 기아차도 다음 달 초와 중순 사이에 미국과 유럽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열 예정이던 IR와 컨퍼런스 행사를 없었던 일로 했다. 두 회사는 오는 27일,28일로 잡혀있던 국내 IR도 취소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를 맡고 있는 해외 딜러들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 사태가 외신에서도 연일 주요 뉴스로 다뤄지면서 일선 판매 대리점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다른 경쟁업체의 딜러로 '말을 갈아타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다. 실제 HMA(현대차미국법인)를 비롯한 현대차의 주요 해외 법인들에는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판매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딜러들의 요구와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
스카트 핑크 미국 현대차딜러협회장은 "미국 고객들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회사의 제품을 사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더 악화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번 무너진 네트워크와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해외 판매 비중이 70%를 웃도는 현대차로서는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딜러망이 연쇄 붕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맞닥뜨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관련 해외펀드 자금유입 크게 둔화 -한경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13~19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총 13억7400만달러가 유입됐다. 24주 연속 순유입이지만 전주(30억2700만달러)에 비해 유입액은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인터내셔널펀드에 10억3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선 2억544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로의 유입액도 총 2억7800만달러에 그쳤다.
지주회사 전환 쉬워진다 ‥ 부채비율 100%서 200%로 상향 -연합
대기업들 "환율하락·고유가 대처 한계" -서경
.. 올 경영목표 수정 잇달아…삼성등 기준환율 조정·수출가 인상 검토
증 권
오르는 종목만 오른다 ‥ 시총 비중 1%넘는 종목 7개로 줄어 -한경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1%를 넘는 종목은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하나투어 네오위즈 등 7개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1% 이상 종목은 2004년 초만 해도 17개에 달했으나 △2005년 초 13개 △올해 초 9개 등으로 감소 추세다. 올 들어선 GS홈쇼핑 동서 휴맥스 포스데이타 등이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이 줄어들면서 시가총액 1% 이상 종목 리스트에서 탈락했다. 반면 NHN은 시가총액 비중이 연초 5.79%(시가총액 4조2534억원)에서 현재 7.04%(5조2176억원)로 높아졌고 LG텔레콤(2.63%→3.66%) 아시아나항공(1.66%→1.85%) 등도 비중이 상승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외형이나 자산 규모가 큰 대형 코스닥 기업은 이에 비례해 시가총액도 큰 경향이 강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대형주 간에도 수익성 등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시가총액 1% 이상 종목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향후에도 대형주는 주가 차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투어처럼 당초 '옐로칩'에 속하다가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단번에 대형주로 급부상하는 종목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소형주, 볕들날은 언제? -서경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호황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몸집이 작은 종목들의 수익률은 변변치 못해 개인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증시가 상승흐름을 탄 지난 3월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0.8%. 이 기간중 대형ㆍ중형주는 각각 11.3%와 11.4%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소형주는 7.9% 오르는데 그쳤다. 8.7% 오른 코스닥지수도 100대 종목의 상승세(11.3%)가 지수를 견인했다. 최근 5거래일 코스피지수가 2.0% 오르는 사이 대형주는 2.2% 상승했지만 소형주는 0.3% 상승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중소형주 내달에나 햇볕 기대=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된 중소형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 1분기 실적발표가 중소기업으로 넘어가는 내달 중순께나 ‘기(氣)’를 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소형주의 부진은 투신권의 매수세가 꺾이면서 대형주에 치중하는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수가 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박소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신권에 2조~3조원 가량의 자금이 더 들어오기 전에는 중소형주가 힘을 받기는 어렵다”며 “대형주 랠리가 주춤하는 1~2개월 후에야 중소형주 만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FOMC의 금리인상 결정 등 지수변동 리스크가 높아지고 코스닥기업의 실적발표가 나오기 시작하는 5월 둘째주가 돼야 개별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우량주 주도장세 시작됐다= 하지만 중소형주가 단기적으로 탄력을 받더라도 작년처럼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에서도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우량주, 즉 대형주에 대한 장기투자와 함께 ‘니프티 피프티’ 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며 “내달쯤 지수가 1,500선에 걸리면서 중소형주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인 투자 여건은 우량 대형주에 유리하게 형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몸이 무거웠던 과거 대형주에 대한 인식과 달리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대형주가 장기적으로도 시장 재평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증권고수가 말하는 ‘1400시대 투자전략’-fnnews
■“틀리더라도 시황관을 가져라”=증시전문가들의 공통된 한마디는 대세상승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결국 1000∼2000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거치면 본격적인 지수2000시대를 열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강한 긍정론자들은 3년 내 한국 증시가 3000선을 뛰어넘는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강연에서 전문가들은 대세상승기에서도 장·단기 시황관이 주식투자의 필수라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강연에 나섰던 대우증권 잠실점 박병창 차장(사이버필명 스페규)은 “주식투자의 기본은 틀리더라도 장·단기 대세 시황의 판단이 중요하다”며 “시황을 좋게 본다면 주도업종 및 종목을 선택한 이후 거래 전략과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고가 시대에 적절한 거래전략은 단연 신고가 종목 매매”라고 말했다. 울산지역 강연에서 모아인베스트 권정호 대표는 “앞으로 3년 내에 코스피지수는 300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투명성·경쟁력 확보와 우량주 중심의 인수합병(M&A) 부각, 우량주 품귀현상, 주식재테크 확산으로 대세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주도업종은 조선·기계·철강·건설주”=각 지역 강연에 나섰던 사이버 증권전문가들이 꼽은 2·4분기 증시 주도업종은 조선·기계·증권·건설 등이다.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광주에서 열강한 이승석(앙큼이) 제이트레이더 대표는 “짧게는 증권주, 길게는 조선주가 유망해 보인다”며 “오는 6월까지는 보유전략이 유효하고 적극 매수 타이밍은 6월 전후 조정 때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인상 중단 선언을 할 경우 강한 반등 이후 조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상 중단은 채권시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부산지역 강사였던 성기배(하얀색) 대구대 교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따른 매수세가 강한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유망 종목으로 두산, 코오롱, 한진해운, 대상, SK텔레콤을 추천했다. 이번 증권강연회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은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였다. 이에 대해 스포랩 김도기(파생타짜) 대표는 “가장 손쉬운 종목선택은 주식워런트증권(ELW)에 상장된 종목”이라며 “초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ELW 기초자산 종목 투자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물매수 사상최대 ‥ 청산나서면 1~2조 프로그램 매물 우려 -한경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최근 한 달(3월23일~4월21일) 동안 6월물을 3만5000계약이나 매수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조1000억원에 달한다. 3만계약이 넘는 추세매매는 좀처럼 없던 일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선물매수는 증시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외국인 선물매수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주가가 반등을 시작해 한 달 동안 10.8%나 올랐다. 선물매수로 베이시스(선물가격-현물가격)가 1.0을 웃돌며 같은 기간 2조4000억원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수포지션이 청산될 때다.
이영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3만계약 넘게 누적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자금도 바닥에 가까워졌을 것"이라며 "조만간 청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청산이 시작되면 지금까지와 정반대 상황이 전개돼 1조~2조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질 수도 있다.
물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해 준다면 부담은 덜하겠지만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면 한 차례 조정을 불러올 수 있는 규모다. 소수의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주도하고 있는 점도 꺼림칙한 대목이다. 한 전문가는 "외국인 몇 명이 매수일변도의 포지션을 장기간 끌고 가고 있다"며 "이들이 청산을 시작하면 적지 않은 충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무차별 청산은 지수 하락으로 이어져 자신에게도 손해라는 점을 아는 까닭에 무난한 소화방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손쓸 틈도 없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긴장감은 여전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순풍에 돛` 통신주, 소외주 설움 `옛말` -한경
지난주 유가증권시장내 통신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8.4% 뛰어오른 349.33으로 한 주 거래를 마감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내 통신서비스도 8.5% 상승하며 수위를 점했다. 수급 요인은 종목별로 차이를 보여 SK텔레콤에는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인 반면 외국인 비중이 낮은 데이콤과 KTF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 해외시장 변수가 다수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내수위주의 통신업이 안정적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부각됐다는 진단이다. 또한 SK텔레콤 등을 중심으로 그간 지나치게 저평가돼왔다는 인식 확산이 주효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 서비스 결합은 세계 통신시장의 대세로 이는 통신업의 추후 성장세를 이끌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결합서비스 환경에 제일 잘 준비돼있는 KT-KTF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며 하나로텔레콤도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통신시장 재편과정에서 M&A 이슈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건설株도 강세場 동참 -매경
대형 건설주 활황 기조가 중소형 지방 건설주로 빠르게 옮겨 붙고 있다. 지방 선거 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발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정부가 올해 핵심 정책으로 추진중인 민자SOC 사업 확대도 지방 중소형 건설주의 최근 랠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충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은 지난 21일까지 7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4만원 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계룡건설은 행정복합도시 등 공공사업 수주 증가와 민자SOC 사업 확대로 2008년까지 연평균 15%대 매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증권회사들은 전망하고 있다. 실적개선 전망에 따라 연초 32%대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3일 현재 39.28%까지 높아졌다. 외국인들은 지난 3월 8일 이후 단 이틀만 제외하고 계룡 건설 지분을 꾸준히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중견건설회사인 우방도 아남건설 인수와 수도권 아파트시장 진출 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3월 중순 전저점 대비 주가가 20% 이상 뛰어올랐다. 삼환까뮤, 일성건설 등 인천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중소 건설사도 인천경제자유구 역개발 등 공공수주 확대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삼환기 업 계열인 삼환까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4억8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5.9%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비슷한 실적을 기록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 건설회사 주가에는 기획예산처가 주도하는 민자SOC 사업에 지역 건설회사가 30~40% 비율로 시공을 맡도록 하는 의무시공제가 시행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자산가치 높은 지주社 주목… 효성ㆍ코오롱 등 관심 -한경
◆ PBR 낮은 지주회사 주목 =올해 증시 주요 테마 중 하나는 M&A다. 냉혹한 투기자본인 아이칸의 KT&G 경영 간섭과 국민기업으로 간주되는 포스코가 M&A 위협을 재료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전문가들은 지주회사가 M&A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상준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저평가된 그룹지주사의 경우 M&A에 성공하면 경쟁력 있는 회사를 여러 개 지배할 수 있고,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에 공격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원화강세 고유가 등으로 기업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점도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 지주회사 내 종목교체 고민시점 =지주회사들의 주가강세는 이미 시작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대표적 지주회사인 ㈜LG GS홀딩스 한화 두산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삼성물산 CJ 등 9개사의 올해 상승률은 코스피지수보다 평균 16%(10일 기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주사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크게 높아졌다. CJ 한화 현대모비스의 PBR는 2.5배를 기록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두산 ㈜LG 등은 2.0배에 육박하는 PB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상준 연구위원은 "지주회사 중 선발주자들은 이미 상당 부분 재평가가 진행된 만큼 이제 PBR가 낮은 지주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PBR가 낮은 지주회사로 효성(0.5배) 코오롱(0.5배) 한진(0.7배) 삼양사(0.8배) 등을 꼽았다. 또 대주주지분이 적은 SK㈜ 삼성물산 한솔제지 코오롱, 외국인지분율이 높은 대림산업 등도 주목대상으로 지목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갖춘 종목 유망 -서경
.. 하이닉스·LG생명과학 등 잇따라 추천
하이닉스는 메모리 가격급락과 환율 영향에도 불구 1ㆍ4분기 ‘선방’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2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업황을 감안할 때 나쁜 편이 아니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 열쇠인 낸드플래시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회복을 보일 전망이어서 3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올 하반기 미국 50대 다국적 제약회사와 서방형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미국 판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시점에서 선취매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삼성증권 등의 금융업종 관련주들도 대거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경기회복시 중고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대출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잇따라 추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상최고실적을 기록한 네오위즈가 검증된 스타게임 개발자들의 차기게임을 올해와 내년에 잇따라 선봉일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에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한 리노공업은 2분기에도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코스닥시장의 큐릭스에 대해 “6월 월드컵과 디지털 TV 보급 증가로 하반기부터 견조한 펀더멘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 코스닥시장에서는 YBM시사닷컴,인터파크, 파워로직스, 파이컴, 좋은사람들, 진로발효, CJ홈쇼핑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 `숨은 알짜株` 산다 -한경
… 가치투자 전문기관 진흙속 진주 캐기?
21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주식투자 동아리에서 활동한 김민국 최준철씨가 졸업 후 설립한 VIP투자자문은 최근 '써스데이 아일랜드' '엘록' '엔진2'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캐주얼 의류 전문업체인 지엔코 지분을 5.31%(특수관계인 포함) 매입했다. VIP투자자문은 이달 초에는 카지노용 모니터 등을 제조하는 코텍의 지분을 종전 7.94%에서 9.40%로 높였고,지난달 말에는 특수지에 특화돼 있는 국일제지의 지분율을 6.42%에서 7.53%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VIP투자자문은 지난해 7월엔 클린룸 부문 선두업체인 삼우이엠씨의 지분을 5.21% 매입했다고 신고한 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의 대표적 가치투자자 중 한 명인 허남권 주식운용본부장이 소속된 신영투신도 최근 코스닥기업을 잇따라 대량 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지난 10일 현재 신영투신이 대량 보유 한 종목은 피제이전자 와토스코리아 참테크 에스피지 대진공업 코메론 위닉스 이루넷 등이다.
일본자금, 한국 엔터사업에 지분투자 봇물 -한경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일본의 투자회사인 오메가프로젝트홀딩스는 최근 85억원을 투자해 코리아텐더의 지분(19.2%)과 경영권을 인수했다. 일본업체가 국내에 상장된 코스닥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직접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메가프로젝트홀딩스는 코리아텐더를 통해 자회사인 오메가픽쳐스가 해오던 한국영화 수입 및 일본영화 한국 배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에이벡스와 유센코퍼레이션이,유비다임과 키이스트(옛 오토윈테크) 등도 각각 아폴로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 등이 지분 투자해 제휴를 맺은 상태다. 드라마업체인 JS픽쳐스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 사전제작하는 '식객'에 일본자금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명목은 일본업체에 '식객'의 일본 내 판권을 파는 것이지만 실제론 초기 제작비를 지원받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포이보스는 아예 일본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양국의 감독 배우 작가 등을 결합,한국과 일본의 관객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임성근 사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콘텐츠라면 할리우드 영화 못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생보사 지분 보유덕에 주가 강세 -매경
올해 초 생보사 상장이 공론화되면서 1차 상승했던 지분 보유종목은 상장초안 기대감에 힘입어 2차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채권단이 곧 지분매각에 나설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조기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교보생명 지분(24.0%)을 매각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교보생명 지분이 상장되면 약 5000억원대 처분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등 국외유전 개발과 생보 지분 조기 매각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 말 저점 대비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동부생명 지분을 보유중인 동부증권(19.83%) 동부화재(31.28%) 동부제강(9.83%) 등 동부그룹 계열 3사도 이달 들어 나란히 주가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중이다.
삼성생명 지분을 9.51% 보유한 CJ와 금호생명 지분을 20.59% 보유한 금호산업 등도 지주회사 전환 재료와 맞물리면서 주가가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마련될 예정인 정부의 생보사 상장 기준에는 과거와 달리 실질적으로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는 현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비아이이엠티ㆍ탑엔지니어링 등 신사업 진출 효과 `솔~솔` -한경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성장 동력 찾기에 활발한 주요 코스닥 종목으론 비아이이엠티 탑엔지니어링 태광이엔씨 넥스콘테크 등이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재료·장비업체인 비아이이엠티에 대해 "삼성전자 D램 출하량 증가의 최대 수혜업체로 수익성 높은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6900원을 제시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이르면 상반기 중 하드디스크(HDD) 드라이버 내 습도조절기와 전자파 보호부품(HSA트레이),액체렌즈의 자동초점조절 부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CJ투자증권은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사업 다각화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 회사는 61억원 규모의 플립칩 본더(ILB)와 포팅시스템을 한 국내 업체와 공급키로 계약하는 등 디스플레이 구동칩용 장비시장에 진출했다. 이 분야는 국내 시장이 200억원 규모로 수입대체 및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동양크레디텍은 주력인 브라운관(CRT) 사업의 성장 불투명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지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LCD재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동양크레디텍이 신사업에서 올해 15억원,내년 3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격제어 시스템업체인 태광이엔씨는 교통차량의 속도 차종별 도로점유율 등을 알 수 있는 레이더검지기에서 올해 50억원,이동통신용 모듈에서는 1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는 OLED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유아이디와 이오테크닉스도 각각 산화인듐주석(ITO)코팅,레이저용 응용장비 분야에서 새롭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애플에 칩 공급설로 급등 -한경
구글 '깜짝실적' … 인터넷株 '불끈' -한경
CJ홈쇼핑, 10% 올라 시총 1조원 회복 -한경
메가스터디, 주가상승도 '메가급' 행진 -매경
해운주 ‘강반등’4월 20% 상승세 -fnnews
DMS 한달동안 30%상승… 外人·기관 매수 -fnnews
세중나모, 우회상장 재료로 연일 급등 -fnnews
서원아이앤비, 퇴출 모면…한주 내내 상한가 -fnnews
주간관심종목, 오뚜기.. M&A재료로 폭발적 상승 -fnnews
주간관심종목, SK텔레콤.. 기관 매수세 52주 신고가 경신 -fnnews
증권株 랠리속 주가 양극화… 삼성 시총 4조 '우뚝' -한경
큐엔텍코리아 주가 급락세 ‥ 슈퍼개미 주식매각 소식에 -한경
삼성엔지니어링 전망 '굿' -매경
큐릭스, 월드컵 수혜株 TV 시청 증가 실적개선 -fnnews
실적호전 LG생활건강, 증권사 목표가격 올려 -매경
"광주신세계 이익증가 주목" ‥ UBS증권, "매수" 의견 -한경
더존SNS에 인수된 대동 '종합 IT서비스 업체로' -한경
대구銀 주당순이익 최고.. 주가 전망은 엇갈려 -매경
KT&G 부정적 의견 많아 -매경
조선기자재주 맑음, 자동차부품주 흐림 -서경
현대종합상사 1분기 순익 84억… 작년보다 52% 늘어 -한경
LG마이크론 1Q 순익 109억..전기비 63%↑ -한경
GS홈쇼핑 수익 부진 ‥ 영업익 작년보다 29% ↓ -한경
삼보지질 법정관리 졸업 -매경
큰손 국민연금, 이번주 500억 투자 -매경
보험사 `큰손` 되나… 16일 연속 주식 순매수 -한경
코스피 지수전망 잇단 상향 "환율하락ㆍ高유가도 큰 악재 아니다" -한경
산업.기업
한국 게임, 대만 서비스길 막혔다 -한경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비엔비''프리스타일' 등 한국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해 온 대만 게임 유통업체 디지셀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최종적으로 부도처리됐다. 디지셀은 대만 중국 홍콩에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중화권 최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업체다. 디지셀은 한국 업체들과 게임 유통에 관한 계약을 맺고 2003년 이후 넥슨의 '아스가르다''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테일즈위버'를 비롯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손오공의 '컴온베이비',지앤아이의 '카르페디엠' 등을 서비스해 왔다. 디지셀이 최종적으로 부도처리되자 이 게임들의 서비스도 일제히 중단됐다. 이에 넥슨,제이씨엔터테인먼트,손오공 등은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대만으로 급파했다.
철강재 공급과잉 해소조짐 -매경
포스코, 내수가격 내달부터 조정 -한경
…미니밀 열연강판값 4.5% 인상, 후판 내수판매 가격은 인하
현대중공업, 3월수주 21억달러..전달比 203%↑ -매경
웹젠, 썬 서비스 또 연기…6개월 지연 -한경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