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첫경기 중앙여고와 강릉여고의 경기
연습하는걸 보면서 고등부와 중등부의 대결 같아 보이더라구요. 두 팀의 신장차이가 왜그렇게 많이 나던지....
그 신장의 차이만큼 경기도 원사이드하게 진행됐어요.
2-0 (25-9, 25-14)로 중앙여고의 승리. 단 35분만에 끝이 났어요.
중앙여고 정다은 선수
주예나 선수
시은미, 양희진 선수
주예나 선수
경기장을 찾은 전 고려증권 감독님이신 진준택 감독님.
두번째 경기는 포항여고대 선명여고
선명여고의 최은지, 송유라 선수. 센터 포지션 같은데, 굉장히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를 때리더라구요.
특히 최은지 선수는 백어택도 잘 하더라구요. 세터가 좀 더 볼을 잘 올려 줬으면 이길수 있었을텐데...
포항여고의 수비는 일품이었어요.
선명여고가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였다면 포항여고는 끈질긴 수비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꿨구요.
포항여고의 1번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질 않아요. 김미연이었던것 같은데...) 선수는 파워도 있어보이고 이동시간차도 잘 소화하더라구요.
이사진에 있는 친구들은 포항여중 선수들인데, 얼마나 열정적으로 언니들을 응원하던지...
제 옆에 선명여고 응원하던 어머니들도 작전타임때 저 선수들이 부르는 응원가를 같이 따라부르시더라구요.
경기도 3세트 다섯번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어서 재미있었지만, 저 선수들 응원보는게 더 재밌었어요.
여고부 경기후 열리는 동명고와 영생고의 경기전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하종화 감독님
두번째 경기는 배터리를 챙겨가지 못해서 찍질 못했어요.
여고부 경기 처음 봤는데, 엄청 재밌더라구요. 프로팀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담에 시간되면 중.고 배구도 보러 가야겠어요.
첫댓글 2007 전국체전 우승팀이라, 중앙여고가 기량이 월등합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중앙여고 세터 3 번 시은미 선수도 보이네요...
사실 이날 경기에서 제일 많이 찍은 선수가 시은미 선수예요. 이 선수 제 친한 친구랑 엄청 닮았거든요.ㅋㅋ
네...개인적으로 , 관심있게 보고 있는 유망주 입니다. 아주 복스럽고 , 귀엽게 생겼어요..
유스 대표라고 해서 굉장한 토스를 기대했었는데, 너무 일방적인 경기를 하다보니 볼새도 없이 교체됐어요.ㅠ.ㅠ 그러다 2세트때 백토스를 하는데, 그렇게 빠르고 정확하게 가는 토스는 처음 봤어요. 그모습을 보면서 그저 넋놓고 '와' 하고 있었어요. 아마 그러고 있는 제 모습을 봤다면 엄청 웃겼을거예요. ㅎㅎㅎ
작년 세화여고랑 전국체전 예선때 첨 봤는데,,,침착하고, 점프도 좋고, 원핸드 싱글 토스도 잘합니다...개인적으론,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저도 놀라웠습니다...전국체전 서울예선을, 캠코드로 찍어왔는데,,,여러번 봐도 잘하더군요...양희진선수도 상당히 주목받는 선수구요..
중앙여고 3번 선수 .. 사진으로 봐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 똘망똘망 영리하게 생겼네요!!!! 컴퓨터 세터가 되길 바래봅니다 ㅎㅎ
역시 신장차이가 있어 결과도 당연한 것인가요?~~~
그건 아닌것 같네요.ㅎㅎ 그냥 그날 제 느낌에 그랬다구요.ㅋㅋㅋ
"aprilmil"님...대단하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 올만에 진준택 감독, 하종화 선수 넘 반갑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