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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동쪽 기슭에 자리한 소금강 지구 노인봉(1338m) 일대는 기암괴석의 바위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계곡이 많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금강 계곡 골짜기 대부분이 형형색색의 암반과 자갈들로 이뤄진데다 골골이 놓인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과 웅덩이의 조화가 절경을 이룬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청학산기 에서 유래한 것으로 ,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의 구룡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닮았고, 소금강의 만물상은 금강산의 만물상과 닮았다.
계곡을 향해 끝없이 뻗은 수천년의 아름드리 소나무와 거대한 바윗돌, 골짜기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청류가 또 다른 신비의 소를 이루며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무심한 듯 놓인 바윗돌 하나, 나무 한그루 그리고 거대한 바위를 타고 흐르는 거친 물살에 묻혀 나직이 들리는 작은 새의 지지배배 소리에 온 몸이 정화됨을 느끼는 순간이다.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여기 소금강계곡 입구에도 주차장부터 상가가 형성돼있는데 주로 먹거리위주의 가계들이다.
식당겸 숙박도할수있을것같다.
소금강 계곡 트레킹은 순탄하기때문에 구룡폭포까지 왕복코스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다녀올수있는길이다.
소금강 표지석이 서있는 이곳부터는등산로이기에 차량은 더이상들어갈수없다.
추색이 물들은 계곡 풍경을 감상하며 상류부로 진행한다.
물가에서 휴식하며 정담을 나누는 관광객들도보인다.
잘닦여진 등산로는 걷는데 불편함이 없다.
벼랑진곳은 다리를 설치해 불편함이 없도록배려를했고....
오늘 함께 땀을흘렸던일행들....
금강사 주변의 절벽은 좀 위태롭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실재는 훨신더크다.
빨간 단풍과 여인들이 조화를이룬다.
소금강 계곡의 대표적명소인 식당암.
마의 태자가 군사들을 조련하다가 쉬면서 밥을 먹엇다는 장소이기에 식당암이라 불리웠다고한다.
넓은 바위와 주변의 절벽들이 절경을이룬곳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식당암에서 머물며 휴식을하고있다.
식당암 주변모습들.
우리 일행들도 잠깐쉬면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저다리를 건너고 얼마안가면 또다른 명소인 구룡폭포가나온다.
마지막 향연을 펼치고있는 단풍들. 날씨가 점점 춰워지면 혹독한 겨울을 나기위해 나뭇잎을 떨구며 대비를할것이다.
잘가꾸어진 국립공원 탑방로.
구룡폭포에 도착을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기 구룡폭포까지만 탐방을하고 뒤돌아간다.
긴가뭄속에서도 여기 영동지방은 강수량이 제법있었는지 폭포가 제모습을보여준다.
구룡폭포앞에서 기념사진.
폭포까지의 탐방을 마치고 뒤돌아가면서.
11월에도 다른지방으로 단풍을찾아볼생각이다.
소금강 계곡 탐방을 마치고 표지석앞에서.... 오대산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의 트레킹을 생각하고 나갔었는데 전달이 잘못되어 소금강을다녀왔다. 노인봉 산행때마다 수차례 다녀간 코스이기에 감흥은 덜하나 하루 단풍놀이를 했다고 자위해보지만 내의지가 아니었기때문인지 그리 만족한 하루는아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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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과 그림 잘 보았습니다.
나는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소금강엔 20년전에 표지석
있는 곳으로 직장동료들과
가족들이
함께 가보곤 옆으로 지나는
가봤지만 오랜만에 십자소
(十字沼)라는 글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네요.
건강하세요.
마의태자. 구룡폭포. 역시 오대산의 아름다운 비경이죠.
옥수가 흐르는 계곡의 가을 단풍이 예전만은 못한것 같은데요.ㅎㅎ
암튼 오랜만에 님의 덕분에 소금강 계곡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