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 아빠랑 모처럼 나들이 했네요..
지난 봄인가 결혼기념일겸. 제 생일겸, 수빈이 생일겸(넘 많죠???ㅋㅋ *^^*)해서 제주도 여행 다녀와선 첨이네요...
수빈이 어릴때(한 7개월?) 한번 가보곤 첨이었네요..
여전히 겁많은 울 수빈이...자지러 지네요..집에 가자 집에가자~~~
어릴땐 겁없이 불가사리도 쓰윽 잡고 그러더니...이번엔 사진찍자 하니까 겨우 손끝으로 하나 잡고는 사진찍고 얼른 내려놓네요...
아이공....... ㅋㅋㅋ
기념샵에서 펭귄인형하나에 수빈이 기분 붕~~ 뜨고 ,간만에 해운대도 한번 걸어보고 수빈이 차에서 내내 노래부르고....
아마 즈이아빠도 느끼는게 많았을겁니다...
어쩌다 보니..권태기(?)가 이렇게 흘러 가는것 같으네요...
에궁..권태기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진짜 넘 힘들어요..
수빈이 수두하느라 며칠째 어린이집도 못가궁..어젯밤엔 시댁에 맡겨놓고.. 우리 둘이 있는뎅..
집안이 휑~~~~~~
분위기가 영~~~~~~~
역쉬 집에 어린아이 한명은 있어야 합니다...그래야 사람 사는 집같지...
정모때 뵈요~~~~
첫댓글 언냐~~ 담에는 같이 함가자.. 직장맘 아이들하고... 모두모두.. 기념촬영도하고.. 정모때봐요..
나도 이번 여름휴가때 갔었는데..쭌이는 엄청 좋아하던데..수빈이가 겁이 많은갑당..나도 어제 신랑한테 애 델꼬 놀러함 가자고 찔렀는데..ㅋㅋ언냐 정모때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