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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9회말2아웃 위기 속에서 기적같은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3월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드라마 영화 OST'를 주제로 TOP
7 이미쉘 박제형 이하이 백아연 윤현상 이승훈 박지민의 치열한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된 'K팝스타'에서 이승훈은 영화 '마다가스카2' OST를 선곡한 뒤 직접 개사해
'춤추는 사자'를 불렀습니다. 마칭밴드와 할머니로 분장한 댄서를 동원한 개성만점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습니다. 이들은 재밌는 공연만큼 재밌는 심사평들을 쏟아냈습니다.
그간 이승훈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참가자들 속에서 유일한 퍼포먼스형 참가자로 생존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노래와 랩 실력으로는 TOP 7 명단에 이름을 올릴 실력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자신의 사연을 가득 담아낸 가사와 독특한 이승훈 표 안무로 천재 아티스트란 별칭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은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신발 가게에 많은 에어 왜 내 목소리엔 없어'
란 가사처럼 과거 박진영 심사위원으로부터 "목소리에 공기가 없다"며 가창력을 지적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승훈은 지난 3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합격하면 어떨 것 같냐"는 MC 윤도현 질문에
"오늘 탈락할 것 같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대를 꾸민다는 게 쉽지않다"며 연이은 혹평 속 주눅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매번 색다른 무대를 꾸며야 한다는 중압감을 토로한 것.
4번째 생방송 무대에 오른 이승훈은 탈락위기에 봉착한 9회말2아웃 상황에서 마지막 찬스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배트를 세게 휘둘러 홈런을 노리기보단 배트를 짧게 잡아 2루타를 친 셈입니다.
그의 목소리엔 공기는 없을지언정 뚝심은 있었습니다.
등돌렸던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마지막 기회를 얻어내며 기사회생한 이승훈이 주어진
향후 일주일간 또다른 기막힌 반전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이날 'K팝스타' 방송에서는 이하이 이미쉘이 SM, 박제형 백아연이 JYP, 이승훈 박지민 YG로 캐스팅됐고
윤현상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첫댓글 어제 진짜 멋있었음!
와 어제 박진영이 완전 입찢어지던뎅ㅋㅋㅋㅋ
쩔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