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펜후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 게시판 2024 새해맞이 전날 혹독 체험기 (feat. 아버지 만년필 유품 2차)
나니신 추천 0 조회 302 24.01.02 02:4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1.02 09:54

    첫댓글 진품으로 보이는 특징이 여럿 보입니다. 소중한 유품이니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외형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소에서 수리를 안하신다고 들었기에 캡 크랙 부분 수리는 다른 수리점에 의뢰를 하시던지
    직접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손재주가 좀 있으시다면 요령 알려드릴테니 관심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작성자 24.01.03 23:29

    진품 가능성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시간이 맞을 때 번개 모임이나 봄/가을 펜쇼에 들고가서 혹독 수련 중이신 회원분들에게 보여드리면서 문의드릴 생각이긴 했습니다^^; 펜 자체는 세척 복구 후에 기본적으로 잉크 충전되고 잘 써지는 걸 확인해서 캡 끝부분 외관 크랙을 메꾸는 건 세월의 흔적으로 생각하고 후순위로 두고 있긴 합니다.

  • 24.01.02 15:47

    대단하시네요~ 좋은 펜 잘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 작성자 24.01.03 23:50

    감사합니다. 지난 1차 정리 때 기존에 선물받았던 것과 아버지 유품 모두 포함해서 만년필 전용 보관함에 처음으로 담아둔 상황인데요. 확실히 펜들이 제각각 연필꽂이나 사방에 굴러다니던 시절과 달리 보관함에 딱 정리해두니 보관함을 열고 하나 골라 시필하는 과정에서 펜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진 저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

  • 24.01.02 16:24

    아버님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펜이라뇨ㅎㅎ

  • 작성자 24.01.03 23:58

    감사합니다. 신기하게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펜들을 잡고 무념무상으로 이것저것 시필하고 있으면 아버지가 한창 펜들을 사용하시던 시절(노년에는 잉크 관리가 귀찮으셨는지 그냥 볼펜/연필로 주로 필기하시더라는...)에 제가 물끄러미 바라보던 기억과 남겨두신 노트 내용들이 섞여서 그 장면들이 다시 떠오르곤 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