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오전 7시 5분 프린스오브웨일즈 WITO 전략무기연구소 남쪽 5km
"..모두들 작전내용을 다 알고 있겟지만 이번작전은 WITO의 전략무기연구소를 급습, 경비대
의 방어망을 뚫고 내부 지하3층 5섹터지역에 있는 페러럴시스템과 이를 통해 과거로 탈출하
려는 모든 WITO핵심인물들의 체포이다. 상황이 급박하면 WITO핵심인물들은 물론 관련 민간인
까지 사살해도 좋다. 그럼 몇분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짜릿한 전투를 느낄 준비를 하
도록!"
UH-60P의 임시기장이자 EL.A 제7공중강습부대장인 이주창소령이 나즈막하게 말하엿다. 헬기
가운데에 설치된 소형공간영상전술지도를 중심으로 분대원들이 각자 위치를 파악하고 있엇
다.
"휘이..전상사님, 이거 생각보다 좀 많은것 같은데요?"
김태경병장이 공간영상전술지도에 투영된 화면을 바라보며 말하엿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붉
은색 점들이 수없이 바글거렷다.
밖의 경비가 이렇게 삼엄하다면 연구소의 핵심시설이 위치한 지하3층의 예상되는 적병력은
상당할것이다.
"젠장..이거 총알이나 부족할지 모르겟군.. "
전이혁상사가 자신의 Railguns - P/type 옆에 놓인 20mm중금속탄 박스를 바라보며 말하엿
다.그때 헤드셋에서 이주창소령의 목소리가 들려왓다.
"치익..아 그러고보니 잊고있던게 하나 있엇군, 삐빅..특수화력지원팀장 이진혁 응답하라"
"치익..특수화력지원팀장 이진혁입니다."
"치익..지금 당장 REDEYE의 위성수신상태 점검해봐. 우리 출발하고 나서 유럽놈들이 하늘에
뭔 지랄을 해놓은건지 위성통신수신율이 아까부터 불량해.혹시 모르니까 그것도 확인해봐"
"치익..맙소사..위성수신상태가 매우 안좋습니다. 현 위치상 접속가능한 전략궤도위성이 하
나도 없습니다!..젠장..그나마 간신히 되는 위성이 앞으로 3시간후에 이상공을 통과합니다."
"치익..젠장맞을..도데체 위에다 뭔짓을 한거야!..망할놈들"
이진혁상사와 이주창소령은 모르고있엇지만 작전투입전 알레스카 상공엔 전략궤도위성이 4개
가 전진배치되어 있엇다. 그러나 WITO의 전술탄도미사일을 미끼로한 대위성레이저 공격으로
인해 두개가 작전능력을 상실해버리고 또 하나는 WITO의 공격위성을 요격하고자 실시한 EMP
펄스공격으로 인해 안전차폐장치가 가동되어 기능이 중지되어버렷다. 알레스카 최남단지역
을 커버하던 나머지 1개의 전략궤도위성은 급히 궤도를 수정하여 프린스오브웨일즈로 이동중
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문제엿다.
"치익..이야~ 이제야 도착하는구만..저 빌어먹을 연구소!"
이주창소령이 말하자 분대원들이 일제히 공간영상통신시스템의 화면을 바라보앗다. 멀기만
하던 WITO전략무기연구소가 채 1km도 남지 않앗다. 분대원들의 얼굴이 한순간 굳어저버렷
다.
삐빅..삐삐삐삐삐삐삐삐
그순간 대공미사일경보시스템이 미친듯이 경보움을 울리기 시작하엿다.
"치익..젠장 시작됫군, 전원 전투준비!"
"치익..3시방향 미사일!!모두 흩어져!"
"치익..플레어 투하!,모두 최대한 고도 낮춰! 미사일방어시스템 가동!"
UH-60 11대가 좌우로 흩어지더니 동체에서 붉은 불덩이를 여러개 뿜어내며 급강하하기 시작
하엿다. 빠른속도로 날아오던 미사일들이 붉은 플레어의 열기에 유혹되듯 빨려들어가 폭발하
엿다.
"치익..12시방향 정면 미사일 2파 옵니다!"
"치익..야! 전상사, 애들 내릴 준비해! 꽉잡어!"
헬기들이 미친듯이 플레어를 뿜으며 최대한 지면에 착륙하려고 위험한 기동을 펼쳣다. 이들
을 향해 달려온 14발의 미사일중 10여발이 UH-60들이 뿜어낸 수십개의 플레어에 빨려들어갔
지만 나머지 미사일들은 UH-60의 뜨거운 배기열을 따라오기 시작하엿다.
"삐빅..삐삐삐삑..LOCK ON"
"위잉..삐이이이잉.."
미사일 4발이 UH-60 두대를 목표로 따라오자 미사일방어시스템들이 즉각 대응에 나섯다. 붉
은색 레이저가 빠르게 달려드는 미사일의 레이더시커를 향해 미친듯이 쏘아대기 시작하엿
다. 강력한 레이저공격으로 시커가 타버린 미사일들이 일직선으로 날아가더니 폭발해버렷다.
UH-60 11대는 간신히 대공미사일의 공격을 피한체 전략무기연구소 정문 앞 200m지점에 착륙
하엿다. 저 멀리 연구소쪽에서 2개 소대급 WITO정규군들이 달려오는 모습이 보엿다.
"치익..렌딩컴플리트!,제7강습보병대! 작전투입개시!"
"이주창소령님 감사합니다! 모두 전투개시!"
프로펠러의 강한 바람을 맞으며 EL.A의 정예보병부대인 제7공중강습부대원들이 일제히 뛰쳐
나오기 시작하엿다. 여기까지 오느라 당햇던 모든 수모를 다 갚겟다는듯이 공중강습부대원들
의 얼굴엔 사기가 넘처흘럿다.
탑승해있던 분대원들이 모두 내리자 이주창소령은 자신의 헬멧을 벚은체 묵직한 가방하나를
조종석뒷자리에서 꺼내들더니 옆에 있던 부조종사에게 말하엿다.
"나도 갈테니까 네가 애들 대리고 빨리 이지역 빠져나가"
"아..아니 소령님, 직접 전투에 참가하실것입니까?"
"응, 그리고 최대한 빨리 사령부로 돌아가! 아직 WITO 보행전차사단이 하나 남아있어서 언
제 이리로 덮칠지 몰라!."
"하지만.."
이주창소령은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굳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말하엿다.
"너 똑바로 잘듣고 작전사령부에 전해, 아무리 정예 강습부대원들이라 해도 1개중대규모로
이곳을 뚫을지 알수가 없어.
3시간후면 이쪽 상공에 전략궤도위성이 배치된다고 하엿지? 공격위성이라지만 정찰기능이 조
금이나마 가능한다고 하니까 정확히 오전 10시 20분에 이 지역 정찰해서 작전성공을 알리는
연막탄이 피워오르지 않는걸 확인하면 작전실패라 판단하고 초토화 시켜버리라고 해"
"하지만 전략궤도위성 1기로는 초토화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멍청아, 누가 공격위성으로 하겟냐? 위성 말곤 뭐가 있겟어?"
"설..마.."
"그래, 마침 유럽연합군 제4포병여단에 단거리 전술핵탄도미사일이 몇기 있다고 해. 내말
잘 알겟지? 빨리 출발해!"
이주창소령은 UH-60의 조종석 문을 열고 강풍이 부는 대지로 뛰어 내렷다. 멀뚱히 처다보던
부조종사가 정신을 차린듯 해드셋을 통해 말하엿다.
"전원 철수한다! 서둘러!"
.
.
.
.
.
.
트르르륵..트르륵..
타타탕..타타타탕..타탕
WITO정규군 2개소대와 EL.A 제7강습보병대 1개중대와의 전투는 압도적으로 EL.A강습보병대들
의 승리로 시작되엇다. 수많은 정규군들이 Railguns - P/type의 중금속탄에 온몸이 찢겨지
며 죽어갓다.
"계속 전진! 위토놈들 다 쓸어버려!"
"돌격 앞으로!"
콰쾅..트르르르르륵..트르르륵..
WITO정규군들이 간간히 자신들의 G36돌격소총으로 이들을 향해 난사했지만 중장갑형방탄방패
와 신형전투복으로 무장한 EL.A강습보병대에겐 아무련 효과가 없엇다. 오히려 그들에겐 20mm
중금속탄들이 날아올뿐이엿다.
투타타타타..
투르륵..트르르르륵..
WITO정규군 2개소대급 규모를 확실히 제압한 EL.A 강습보병대는 빠른속도로 화염에 휩싸인
전략무기연구소 정문을 향해 달려나갓다.
근처 분대장들이 악을쓰며 분대원들을 독촉하엿다.
"빨리 뛰어! 앞으로 3시간밖에 안남앗다고! 무슨일이 있어도 점거해야한다!"
"계속 돌격해! 돌격!"
그때엿다.
치이이익..
"크아아악...!"
"으악!"
앞서나가던 EL.A 강습보병대 5명이 한순간에 몸이 반으로 갈라진체 터저벼렷다. 불타는 경비
막사를 뚫고 무언가 하얀 물체들이 튀어 나오고 있엇다.
"삐잉...삐이잉..."
"저것은..젠장, Security A.I 시리즈다! "
"모두 피해!"
삐이잉..치이이이익..
슈아아악..퍼퍼퍼퍼퍼펑..
Security A.I Laser Arm과 Roket arm 총 4대의 조합된 공격은 사방에 노출된 EL.A 대원들에
게 악몽같은 일이였다. 몸을 일으키기만 하면 금세 레이저가 몸을 반으로 갈라버렷고, 엎드
려 숨자니 하늘위로 로켓들이 쏟아져 들어왓다. 폭발음과 함께 수십명의 EL.A 대원들이
죽어나갓다.
EL.A 대원들이 각자 자신들이 소지한 Railguns - P/type 을 통해 사격을 퍼부엇으나 보행전
차용 장갑시스템을 장착한 Security A.I의 장갑을 뚫기엔 무리엿다.
전이혁상사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외쳤다.
"이..이런 제기랄..대전차조는 뭐하는거야 날려버리지 않고!"
"전상사님, 대전차조는 아까 포트리스공격에 의해 모두 전멸당햇습니다! 우리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저멀리 엎드린체 김태경병장이 외치자 전이혁상사는 말이 없엇다. 지금 이순간에도
Security A.I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엇고 EL.A 대원들 역시 여러명이 죽어나가는 판이엿다.
그때 자신의 옆으로 누군가 엎어진듯한 소리가 들렷다.
"누구야?"
"나다. 짜식아, 상관한테 반말이나 지껄이고 말야"
옆을 돌아보니 이주창소령이 씨익 하고 웃고 있엇다. 전상사는 입이 떡 벌어진체 말하엿다.
"아..아니 소..소령님, 여기는 또 뭔.."
"내가 말햇지? 오랜만에 운동할겸 나왓다고. 일단 저 허연 깡통들부터 처리하고 예기하지"
이주창소령은 등에 맨 묵직하고 긴 상자를 내려놓더니 뚜껑을 열엇다. 그속엔 AT-4 Smart 대
전차로켓발사기가 있엇다.
"아니 소령님,..이걸 언제.."
전이혁상사의 놀라운표정을 무시한체 이주창소령은 능숙하게 AT-4 Smart를 조립하기 시작하
엿다. 이윽고 4발의 75mm대전차로켓을 장전하자 이주창소령이 외쳣다.
"좋아, 내가 한놈 죽이면 나머지놈들이 이쪽을 향해 퍼부을거야. 내가 쏘자마자 넌 빨리 연
막탄 던지고 뛰어. 알겟지?"
"네 알겟습니다!"
이주창소령이 잠시 숨을 거두더니 AT-4의 조준경에 눈을 댓다. 저 멀리 불타는 연구소입구
에 Security A.I들이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숨어있는 EL.A 대원들을 향해 경계하는 모습이
보엿다.
삐빅...삐..
퍼펑..쉬아아아아악...
75mm 로켓한발이 AT-4 발사구 위에 장착된 유도레이저를 따라 Security A.I Laser Arm 한대
를 향해 날아가더니 Laser Arm을 한방에 격파해버렷다. 근처에 숨어있던 EL.A 강습대원들의
갑작스런 Security A.I Laser Arm의 폭발에 환호성을 질럿다..
이주창소령은 묵직한 AT-4발사기를 어깨에 맨체 외쳤다.
"지금이야! 뛰어!"
피쉭..쉬이이이..
이주창소령의 말이 끝나자마자 연막탄하나를 던진체 전이혁상사와 이주창소령은 서로 다른방
향으로 뛰어가기 시작하엿다. 곧이어 Security A.I들이 자신들을 향해 공격한 지점을 향해
일시적인 반격을 하엿지만 자리엔 회색빛 연막뿐이엿다.
오후 7시 30분 알레스카 알레스카 놈(Nome)
"EMP펄스장막이 약 37%정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GSR-11,15,18 위성 링크복구되엇습니다.현
시간이후 인근 250km전방까진 위성통신이 가능합니다. 정찰위성은 GPOR-7,13 두개가 현재 사
용가능합니다."
"유럽연합군 제6기갑여단과의 통신이 복구되엇습니다. 현 위치 K53,H133,Z47, 바로 제3기갑
여단과 연락이 두절된 지역입니다."
"당장..제6기갑여단장과 연결해!"
잠시후, 거대한 공간영상통신시스템에서 홀로그램이 띄어지자 제6기갑여단장 베르베소너 대
위의 모습이 보엿다. 무슨일인지 그의 얼굴은 매우 침울해 보엿다. 통신은 실시간 자동번역
을 통해 이루워지기 시작하엿다.
"치익..6기갑여단장 베르베소너 대위입니다."
"베르베소너, 귀관의 6기갑여단위치는 몇시간전에 아군 3기갑여단과 WITO 제1보행전차사단과
의 전투가 치뤄지던 곳이네. 현재 제3기갑여단과 통신이 두절된지1시간반정도 지났는데 그쪽
상황은 어떤가?"
최선혁대장이 제3기갑여단의 상황을 물어보자 베르베소너대위는 아무말이 없이 고개를 떨군
체 아무말이 없엇다.
다. 최선혁대장의 얼굴이 한층 일그러져갓다.
"왜 말이없어! 3기갑...신혁찬소령부대는 어떻게 됫냐고!"
"바깥상황을 보여드리겟습니다."
삐익..치이이익..
"맙소사..!"
CIC내부의 모든 오퍼레이터와 참모들...그리고 최선혁대장등 모든 사람들이 화면에 비춰진
참사를 보고 입이다물어지지 않앗다. 마치 달나라 표면과도 같을정도로 파인 구덩이와
여기저기 부셔지고 불타는 新K2-A1S 전차와 보행전차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헬기의 잔해
들까지..아수라장이엿다.
그동안 WITO를 향해 전략궤도위성레이저 공격만 햇을뿐 WITO가 이렇게 공격위성을 만들어 실
전배치할줄은 꿈에도 몰랏다.
자만심이 부른 참혹한 결과라고도 할수 있엇다.
"결국..전멸인가?"
"그렇습니다..생존자는..없는걸로 판명됩니다. 그런데 사령관님. 잔해들중에 제7공중강습부
대소속 헬기들도 보입니다."
"뭐야? 그럼 그들도?.."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원래 7공중강습사단의 작전투입예정된 기체수만 수송용 30대에 공격
형15대이지 않습니까.아군 공격헬기들이 인근을 수색한 결과 추락한 헬기수는 대략 34대정도
로 판명되엇습니다.
나머지는 아마도 살아있는게 분명합니다."
"제길..알았다. 베르베소너 대위, 귀하의 제6기갑여단은 지금부터 최대속도로 전략무기연구
소로 향한다. WITO 제5보행전차사단과의 전투는 최대한 피한체 무조건 연구소를 장악하라
최대한 빨리!"
"알겟습니다! 치이익...."
공간영상화면에 보이던 베르베소너 대위의 모습이 사라지자 최선혁대장은 위성시스템당담 오
퍼레이터들을 보며 말하엿다.
"후우..전략무기연구소 상공으로 이동중인 전략궤도위성과의 링크수신은 언제쯤이면 가능한
가?"
"네. 늦어도 2시간내에 복구가 가능합니다."
"좋아. 최대한 빨리 복구한다. 그리고 복구 즉시 위성으로 그지역을 정찰하도록"
오퍼레이터들이 다시 분주히 움직엿다. 제3기갑여단의 전멸이 확실시 된 이상 이제 믿을거라
곤 현재 위치파악이 안된,예정대로 전략무기연구소를 향한것으로 예상되는 제7공중강습사단
뿐이엿다.
오전 7시 40분 프린스오브웨일즈 WITO 전략무기연구소
퍼펑 쉬아아아악..
쿠쿵..퍼퍼펑..퍼펑..
이주창소령의 3번째 레이저유도 75mm대전차로켓이 날아가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Security
A.I Laser Arm이 대폭발을 일으키며 파편을 흩뿌렷다.
이제 정문앞엔 Security A.I Roket Arm이 홀로 좌우를 움직이며 경계하고 있엇다.
"좋앗어! 이제 저놈만 처리하고 빨리 진입하자! 야,전상사. 연막탄은 뿌리지 말고 너는 애들
하고 진입할 준비해!"
"네 알겟습니다!"
전이혁상사는 대답과 동시에 자신의 헬멧에 장착된 헤드셋을 누르더니 말하엿다.
"치익..모든 대원들에게 알린다. Security A.I가 제거되는 즉시 모두 연구소 내부로 진입한
다. 전 대원 돌격준비!"
전이혁상사가 헤드셋으로 모든 대원들에게 명령하엿다. 모든 대원들이 자신의 Railguns -
P/type과 Magnum Blaster에 연결된 탄약밸트를 재점검 하엿다.
모든 대원들이 준비되엇다는 말을 하려고 고개를 돌리자 옆에 엎드려있던 이주창소령은 어디
갔는지 모습이 안보엿다. 자세히 찾아보니 자신의 오른편 50m 지점에 이주창소령이 작은 구
덩이속에 고개를 살짝 들어 Security A.I Roket Arm을 보고 있엇다. 서서히 공격준비를 하려
는듯이 AT-4를 잡고 숨을고르고 있엇다.
그순간 이주창소령이 묵직한 AT-4 Smart 대전차로켓발사기를 들고 일어서더니 정문에 홀로남
겨진 Security A.I Roket Arm을 향해 조준을 하엿다. 발사구 윗쪽에 설치된 유도레이저가 붉
은색을 띄며 Security A.I의 몸체에 비추엇다.
퍼펑..쉬아아악...
75mm로켓이 전방 약 120m지점에 있던 Security A.I을 향해 날아갓다. 그런데..
"어?...서..설마.."
위잉..퍼퍼퍼펑...쉬아아아악..
재수없게 발사된 순간 이주창소령의 위치가 그만 Security A.I의 센서에 탐지되고 말앗다.
이주창소령이 발사한 75mm로켓은 아직 Security A.I을 향해 유도되어 날아가고 있는 중이엿
다. 게다가 기존 무유도75mm로켓과 달리 Smart용 유도로켓은 비행속도가 느린 치명적인 단점
이 있엇다.Security A.I Roket Arm에 의해 발사된 로켓 4발이 빠른속도로 이주창소령이 있
던 자리로 날아들엇다.
"아..안돼! 소령님! 피해요!!"
"제길..저놈을 끝장내지 못하면 피해만 커져! 내 걱정은 하지말고 들어갈 준비나해!"
"이익..안됍니다! 어서 유도 중지하고 피해요!"
전이혁상사가 이성을 잃은듯 이주창소령이 있던 자리로 미친듯이 뛰어갓다. 하지만 이주창소
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4발의 로켓은 보이지 않는듯 계속 자신의 75mm로켓을 Security
A.I을 향해 유도하고 있엇다.
이주창소령에 의해 유도되던 75mm로켓이 Security A.I Roket arm에 꽂히자 마지막으로 저항
하던 Security A.I Roket Arm이 대폭발을 일으켯다.
이주창소령은 이제 빈껍데기가 된 AT-4 Smart 발사기를 땅에 떨어트린체 하늘을 올려다 보앗
다. 이제 4발의 로켓과 자신과의 거리는 약15m정도밖에 남지 않앗다.
멀리 전이혁상사가 미친듯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이 보엿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상사에게 희미한 웃음을 지은체 말하엿다.
"전상사..자네는 꼭 해낼수 있을거야..나중에 다시 보자고"
"아..안돼!"
콰쾅..퍼퍼펑..퍼펑..
폭발음과 함께 이주창소령이 있던 구덩이에 화염이 치솟앗다. 전이혁상사는 허탈감에 멍하
니 불타는 구덩이를 처다볼뿐이엿다.
"좋아! 전원 돌격!"
"돌격 앞으로!"
"와아아아!!"
저 멀리 숨어있던 EL.A 공중강습대원들이 함성을 지르며 전략무기연구소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엿다. 전상사는 자신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은체 자신의 Railguns - P/type을 놓앗던 자
리로 뛰어갓다.
자신의 Railguns - P/type의 탄약을 확인한 전이혁상사가 해드셋을 통해 외쳣다.
"전 대원 돌격한다! 가서 다 쓸어버리자!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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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라 저번주 토요일날 올려할 글을 이제서야 올리게 됫습니다.^^;;
오타는 확인되는 즉시 수정하겟습니다.
그럼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험공부하러 가겟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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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소설나무。º┑
[밀리터리]장편
반격(Counter Attack) 27화 - 적의 소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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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회수0의 따끈따끈함 시험 시러시러 ㅠ 아 저순간에 끈끼는 저쎈쓰 빨리빨리 올려주세요!!!!
왔군하!
부대원들을 위한 아니 세계를 위한 죽음... 눈물나요 ㅠ.ㅠ
다음편이 두근두근~
아 기다리고 기다렸어요....멋져요
항상 보고 느끼는 거지만 정말 재밌고 리얼한 전쟁 소설입니다^^!
정말 리얼합니다, 그런 의미로 네덜란드군과 에그먼트도 개입시키죠 낄낄 < 탕탕탕
리플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에그먼트..ㅇㅅㅇ)?
유비님 그런데 궁금한게...몇화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WITO태평양함대 EMP 공격을받고 후퇴한걸로 아는데 이떄쯤이면 수리도 완전히 안된건가요?아니면 그떄 괴멸된건가요?
후퇴가 아니라 괴멸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참고로 16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반격전은 WITO의 태평양함대 괴멸과 한반도주둔군의 섬멸후 10개월이 지난상태에서 시작된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또 ?#32$#4 이런 문구가 뜰지 걱정이네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