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우리 가족과 함께 뉴코아 아울렛에 갔다.</P>
<P>가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앞에는 자선 냄비가 눈에 띄었다.(빨간색이라서..)</P>
<P>난 달려가서 동전이라도 넣었고 전속력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P>
<P> </P>
<P>그리고 동생의 장난감을 사기 위해 장난감 코너를 갔다.</P>
<P>동생을 위해 사는건데 동생은 커녕 내가 더 흥분했다.</P>
<P>ㅎㅎ 난 왜이리 장난감을 좋아하는지..</P>
<P>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결국에는 이마트를 갔는데.</P>
<P>문제는 아울렛에서 이마트까지 걸어갔다.</P>
<P>엉엉.. 추운데 걸어가야 하다니..</P>
<P>하지만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손도 잡아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갈수 있어서 좋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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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면서 모자 가게에 들려서 어머니의 모자를 사드렸다.</P>
<P>그리고 아버지께선 내 모자도 하나 사라고 하셨다.</P>
<P>하지만 난 모자 많다고 했는데 어울리는 것이 많다며..</P>
<P>나에게 써보라 하셨다. 그래서.. 결국에는 샀다.ㅎ</P>
<P>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중앙공원도 갔는데 자동차가 있었다.</P>
<P>난 작년 여름에 가서 타봤는데 짱 재밌었다!<BR>그래서 동생도 태워 주려고 했다.</P>
<P>하지만 동생은 밟아서 가는 것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가는 것을 달라 했지만</P>
<P>이미 동생보다 더 어린 아기가 타고 있어서 안됬다.</P>
<P>내가 알려주고 태우려고 했는데..ㅠㅇㅠ</P>
<P>한편으로는 섭섭했고 아쉬웠다.</P>
<P> </P>
<P>이젠 최종 목적지인 이마트에 도착했다.</P>
<P>아마 그 때의 시각이 한 3시 정도 되었을 것이다.</P>
<P>동생은 그 때 낮잠 자는 시간이라서.. 매우 졸려보았다.</P>
<P>하지만 마트에 와서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였다.</P>
<P>그냥 카트에 내 옷 깔고 자면 되는데..</P>
<P>내 동생이 가장 좋아하진 않지만..</P>
<P>아버지께선 자동차를 사주셨다.</P>
<P> </P>
<P>내가 골랐지만 말이다.</P>
<P>무선으로 되는 조종기로 조종하는 자동차를 샀다.</P>
<P>그리고 어머니께선 깜빡 하셨다면서 나의 한자 공책을 사주셨다..</P>
<P>난 어머니의 감사함을 느꼈다.</P>
<P>난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머니께서 기억하고 계셨다니.</P>
<P>천자문을 쓸 한자 공책이었다.</P>
<P> </P>
<P>내가 언젠가는 방학식 하기 전에 살거라고 했다.</P>
<P>하지만 난 까다롭게.. 스프링이 달린 것을 사달라 했다.</P>
<P>왜냐하면.. 천자문을 써서 보관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P>
<P>마침 스프링이 달린 공책이 두권 합쳐서 팔고 있었다.</P>
<P>가격을 보니.. !! 2400원.. 난 놀랐다.</P>
<P>그까짓 공책 두권이 2400원이라니..</P>
<P>하지만 어머니께선 집어서 카트안에 넣으셨다.</P>
<P> </P>
<P>오늘 너무나 많이 걸어서 집에 와서 따뜻한 물을 받아서</P>
<P>부모님의 손, 발을 씻어 드렸다.</P>
<P>물집이 생기진 않으셨는지, 어디에 상처가 나진 않으셨는데 꼼꼼히 살피면서 씻어 드렸다.</P>
<P>특별히 내 동생도 씻어 주었다.</P>
<P>늘 나의 심부름을 도맡아 주어서 고맙다는 표시로 말이다.</P>
<P>그리고 마지막으로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P>
<P>그러니 동생도 쪼르르 달려나와 부모님의 다리를 주물러 들렸다.</P>
<P>부모님께선 흐뭇해 하셨다.</P>
<P>왠지 이번 효경의 날은 좀 특별 했던 것 같다.</P>
<P>왜냐하면 동생도 도와주었기 때문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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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에서는 알뜰한 뽕님이의 행동을 알수 있습니당! 짝!짝@짝# 히힛.. 뽕님 읽어보니깐.. 재밌는것 같다. 공지된거 추카행~ 근데.. 아울렛에서 이마트까지 걸어갔다궁?? 어떘어?? 흐흣.. 한번도 안걸어가서 모르겠어~ 추웠던건 알겠지만.. ㅋ
그럼 넌 뽕녀?? 헷갈린다.. ㅠㅠ 왜이렇게 비슷한거야??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은데.....
아니.. 뽕님이는 하트가 ♥이거고, 뽕녀는 하트가 ♡아니야?
잘아네.. 뽕실이좀 따라해봤어~
아하!! 그런거군아~ 미안,,
아니야~
와~ 뽕녀 잘썻다! 거기에 공지까지!!!!근데 정말 아울렛에서 이마트까지?? 다리가 후들 거렸겠군아..ㅎ 잘썻어!
이봐.. 난 뽕녀가 아니라구~!!
왜이렇게 길어 공지 축하해,여튼 다리는 아프지않어?
아프지.. 근데 가족이랑 같이가서 다리는 커녕 입이 다 아프네..ㅎㅎ
재미있었던 하루였네..^^
응! 무지무지
진짜로 길다..에휴..이번 효경의 날에는 무지무지 해야할 일이 많다..방학이라서 그런지 효를 행할 시간이 여유가 많아서 그런가?아무튼 나도 뉴코아 아울렛에 자주 가긴 하지만 걸어서는 한 번도 못 가 보았는데..더구나 추운날씨에..으..에취~생각만 해도 추워~
응.. 근데 별루.. 아버지께서 모자를 사주신 덕분에 따뜻했거든 대신에 손이 얼었지만..ㅎ 하지만 진짜루 재밌었어. 그리고 칭찬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