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의 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때가 언제인지를 잘 모른다
그레서 늘 뒷모습은 슬프다
아주 뒷날 눈비가 어느집 창틀을
넘나드는지 알기위해선
강은교 그녀처럼
저물 무렵을 맞아보고
저물 무렵 돌아와봐야 하는걸까
질풍노도의 시절
내 영혼을 다바쳐서 좋아했던
눈부시게 맑고 예쁜 소녀가 있었다
그아이는 시를 좋아하고
소설을 많이 읽었던 터라
나도 그의 영향을 받아
시와 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실적인 삶에서 가장 많이
싯귀를 떠올리는 시가
바로 이형기님의 낙화
가야 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다울지언정
떠나 보내는 사람의 마음은 아프다
내가 떠나는 사람이 되었던
떠나가는 사람이 되었던
흘러간 과거의 기억은 미화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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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용띠방
64 용띠 친구
11월29일(수)용방 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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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곧 눈이 내릴꺼 가트 밥맛 없어두 먹어야지
@쏘냐(미아)
입맛으로라도 ㅎ
점심반 출석 하늘이 꾸리하니 눈이 내릴꺼 같은 날씨네 난 아직 올해눈은 못봤는디
눈을 피해 다녔구나?
서울은 안왔었나?
밀양은 11월중순에 내렸는데
@서해바다(서초) 짐 밖에 나오니 눈이 오네 먼지처럼
@쏘냐(미아)
그래?~~^^
아까 잠깐 눈발 흩날리던데..
아직 진짜 눈은 안 내렸어
첫눈을 기다려봐~
가야할 때를 정확히 몰라
늘상 꾸물렁거리는 1인 다녀감~
버나드 쇼
될거야?
우물쭈물 하다가ᆢㅎ
향비의 저녁도 응원해
혼술도 좋구
일찍 쉼 하는 것도 좋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서해바다(서초) C'est la vie~
@딸기향기(인천) 고마워~
딸기향기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저녁 시간 보내길^^
@향비(일산) ㅇㅇ
@향비(일산)
이해불가
외국어에 약해서
@서해바다(서초) 이것이 인생이라고~
우물쭈물하다가 뭔가를 놓치기 일쑤
@향비(일산)
버나드쇼
묘비명 글귀구나 ㅎ
고마워
낮에 눈발 날리더니 춥다용
연장하라는디 뒤통수. 뜨겁게 째려보는 눈
뒤로 하고 영화보러 gogo
저녁 출석~
어제는
서울의 봄
오늘은?
@서해바다(서초) 싱글 인 서울~
혼자 사는 삶도 자유롭고 좋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행복 만족도가 더 높다하네
점 찍고
넘 늦출이지.,
정신 번쩍 드는 칼바람이
맞으며 걸었어.
기분 전환되네.
상쾌함으로 하루 마무리한다.
서해회장 수고했어~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당
오늘
댓글이 훅 줄었다
내일은
또다른 태양이 떠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