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월 17일 정선5일장에 갔다</P>
<P>16일 떠나서 강를 휴게실에서 안내를 받아 관광지도를 들고 출발했다</P>
<P>태풍이 온다고 했는데 비도안오고 선선하니 마냥행복했다</P>
<P>그런데 주문진 에 가까와지니 비가왔다 실망실망 그런데 비가 그쳤다 다시 행복행복</P>
<P>오징어 배가 전부 항구에 몰려있었다 아마 태풍에 대비하여 정박했으리라 그런데 불을 밝힌 오징어 배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배에서 내리나 했더니 구경왔단다 그많던 오징어도 서해안으로 갔고 서해안 오징어도 중국어선이 다잡아 가버린다니 그리고 배한번 오징어 잡으러 나가면 기름값만 80만원이란다 인건비는 고사 하고 오징어를 못잡아 30만원손해라는 어부의 말을 들으니 가슴이 답답해왔다</P>
<P>그래서 어시장으로 가서 붉은 돔 오징어 잡어 3만원 어치 샀더니 생선 회뜨는데 6천원 초장5천원 매운탕8천원 매운탕거리 못생긴생선 사천원 밥술 6천원 배보다 배꼽이 더크더라 그런데 생선도 항생재가 범벅이되어 먹을수가 없더라 옆에온 손님은 싱싱한 맛에 먹는다는데 항생제가 범벅인데 모르는것같아 행복하면 된거지 엤날 신랑 잘만나 포항에서 1년에 한번쯤 진 짜 싱싱한걸 먹었거든?</P>
<P>항생제 많이 먹은 생선은 석유냄세 비슷한 냄새가 난다</P>
<P>회를먹고 바다를 돌고 온천에 갔다 연수라서 온천수처럼 물이 촣더라 주문진항 바로 앞에 있는데 괞잖더구먼 하루를 잘자고 정선으로 갔는데 양동 시장이 더풍요로운 시장이야 하지만 공무원 시장상인 경찰이 난리가 아니더구만 태풍이 몰려와도 어디에선가 인간들이 꾸역꾸역 몰려와서 축제 분위기야</P>
<P>특히 올챙이 국수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 전병 배추 지짐이 등등 파는데 먹었는데 웰빙 음식이니까 그리고 정선 음식이니까? </P>
<P>아우라지 그리고 발로 굴리는 기차 (18000~26000원)등 다좋았는데 서울 더러운 공기마시다가 종은 공기 마시니 너무너무종았고 오는길막혀 8시간 걸려서 짜증이 났고 울서방님이 늙어서 사진 찍기 싫다고 해서 사진은 찍지못했다</P>
<P>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이 좋다고 다시오라고 하더라 친구들 가보더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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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로만 들었던 정선5일장을 다녀왔다는 말이넹! 니들보니 나도 따라다닌것 같다..ㅋㅋ..한십년전 제주밤바다에서 오징어배들을 본 기억이 나. 한밤중에 불켜고 장관이드만..그나저나 항생제가 어쩌고 석유냄새가 어쩌고 하니 갑자기 겁이나, 정순아...
좋은 여행했네. 진짜 항생제 생선 얘기는 또 첨 듣는다... 진짜 바다 가서도 신선한 회를 못먹나ㅠ.ㅠ
항생제는 양식할때 쓰는 것이므로 바닷가서 어부들이 잡은 걸 바로 먹으면 좋지..그러니 항구에서 바로 먹는 맛하고 시내서 먹는 회맛은 완전히 다르지..
난 말이지 실은 회맛을 잘 몰라 걍 먹어 ㅋㅋㅋ
항구에있는것도 수입품이야 특히 영덕게 아는 사람이 뱃사람이거나 혜경이처럼 안내받지못하면 수입산이야 그러니 차라리 양식을 먹어야해 삭힌홍어나
공기많이 마시고 오셨지롸 아까운께 일년치 마셔놔야 ~~공기마신거시 돈값했구만요
서울 공기가 나쁘단 것 --동해안 살다 어찌어찌하가 서울 출장 오면 얼굴 속살에 두드러기 콜록콜록 가래...그런디 지금은 암시랑토안한 것보면 지몸도 완전중독........노화가 빨리 진행된다고 합디다
좋은 구경하고 왔구나.. 바다에서 잡은 고기는 항생제 걱정이 아니라 바다오염 걱정을 해야겄지..오징어가 풍년이란디 싱싱한 산지 오징어는 구워묵어도 맛있더라~
떡볶기에 오징어를 양념해 재워 ?다가 마지막에 살짝 넣어서 먹으면 맛이 그만이지~~
놯자가 ?로 나와서 수정했더니 다시 그러네 참 묘한 일이시...
놨.(초딩시절에 힘들게 핵교댕겼냐?)
"재워놓다"가 맞을거야 성자야 영어가 아니라서 니가 약간 헷갈릴 수도 있을 걸 ^^
재워놓았다가 를 줄여서 재워놯다가로 쓰신 건가 봐요. 근데 놯이란 글자를 잘 안쓰니까 이넘이 잘 몰라보나 보네요. ㅋㅋ
돌김님 맞아요^^ 참 친절하시군요 저는 돌김은 좋아하지만 돌김님은 잘 몰라요~~
바다로 창이 난 방에서.. 정선아리랑이라.. 좋지? 좋아!!
정선 구절리 .....메뚜기 카페....주변의 폭포들....참 좋은곳....살아보고싶은곳.
정선의 화암동굴은 다른 유명한 동굴보다는 천연그대로의 모습이 많아 볼만하더군....그리고 정선의 가을단풍은 산세가 전라도나 충청도와 달라 정말 웅장하게느꼈어.
반갑다 명숙아~ 잘사냐? 자주 좀 들러라..
정선 5일장에 여자 각설이 명물이 있다던데 봤누?
겁나 좋았는갑네...상상만해도 그림 좋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