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내년 여름방학 한국 나들이 티켓 발권

[봉봉[새크라멘토]]

부모님께서는 일찍 세상을 버리셨지만, 팔순의 장인, 장모님은 정정하십니다.

마나님은 1년에 2회 3주씩, 아이들 둘은 여름 방학에 한달간 한국 나들이가서

외갓댁에 인사하고 서울에 있는 봉봉 누나 집을 오가면서 여름방학을 보냅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계시는 동안에는 1년에 한 번 여름방학에 보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마나님은 봄,가을 비수기에 마일리지 발권을 하니 쉽게 자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여름방학인 성수기에 가야하는 아이들의 경우 마일리지로 좌석을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년의 경우 AA 마일을 사용하여 동경을 경유하는 JAL을 이용하였으나 내년 성수기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016년 두 아들의 여름방학 비행편은 싱가폴항공으로 발권했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2장의 마일리지 티켓 내용입니다.

서부의 경우 싱가폴 항공 마일리지로 이코노미 한국 왕복에 필요한 마일은 65,000 입니다.

* 편도는 1/2이며, 동부는 110,000 마일 입니다.
https://www.singaporeair.com/pdf/ppsclub_krisflyer/charts/SQMI_OneWayAwardCharts.pdf

인터넷으로 발권하면 15% 할인되어 55,250 마일로 줄어듭니다.

그러나 유류할증료 $312에 세금 $83.34를 더하면 $395.34 입니다.

한국왕복 이코노미 뱅기표 1장을 구하는 여러가지 경우를 비교해 봅니다.

1. 같은 일정을 돈주고 사는 경우와 비교합니다.

일찍 발권하지만, 성수기임에도 $1,114.84이니 $719.50 절약됩니다.

*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비수기는 7~800불에 한국 왕복이 가능합니다.

2. 싱가폴 마일리지로 제휴항공사 이용할때는 9만 마일 달라고 합니다.

3. 지난 여름에 AA 마일로 JAL 이용한 경우와 비교합니다. 

비수기에는 5만이지만, 성수기는 65,000 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없지만, 전화발권 수수료 $35에 세금 $91.40을 더하면 $126.40 이었습니다.

* Partner 항공사인 JAL 발권은 전화로만 발권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화수수료가 없어졌답니다.^^

4. Delta 마일로 7만이 필요하지만, 137,500 마일 달라고 합니다.

5. United Airline은 7만이 필요하지만, 16만 (편도8만)을 달라고 합니다.

6.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제휴항공사를 이용하려면 8만마일이 필요합니다.

싱가폴항공이 AA에 비해 9,750마일이 적은대신 $268.94 비쌉니다.

AA마일은 달라스(DFW)에서 한국 직항이 있지만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경유를 하는 경우 일본 또는 하와이에서 숙박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비용만 따져도 싱가폴항공이 더 저렴하고 직항이니 훨~~씬 더 좋다고 봅니다.

오늘 현재 좌석현황을 보면 여름방학 성수기임에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내년 여름 성수기에 마일리지로 한국 가실분들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싱가폴항공 마일리지는 Amex MR, Chase UR, SPG, Citi Thankyou 에서 1:1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설도[조지아-일산-광주-벌교]]

참 멋쟁이 남편에 아빠 십니다...
제가 어찌 발끝이라도 따라 갈런지여.... 대부님...^&^

[봉봉[새크라멘토]]

봉봉은 돈 버는 재주가 없으니 뱅기표라도 마일리지로 끊어야지요.ㅋ
설도 아우님 돈 세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니 뱅기표 정도는 돈 주고 발권하면 되지요.ㅎ

[짱짱(원주-샬롯)]

방장님^^ 멋져요~ 저도 언른 노하우를 전수받고싶어요

[봉봉[새크라멘토]]

시간날때마다 찾아보기도 하지만, 저에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셔서 그때마다 찾다보니 돌팔이도 아는것이 점점 늘어갑니다.ㅋ
지루한 미국살이 하다보면 여행이 낙입니다. 특히 한국 나들이가 그 중에 최고~~~

[짱짱(원주-샬롯)]

아직은 먼훗날 얘기지만^^
방장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매년 아이들 한국행 프로젝트를 기획해봐야겠어요~
틈날때마다 마일리지 글 읽으며 공부하는데... 너무 어려워요^^
고수님들이 부럽네요~ 무한존경!!

[봉봉[새크라멘토]]

미국 오셔서 마일리지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하나씩 따라서 하다보면 어느새 알게 되십니다.
봉봉처럼 머리 나쁜 사람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미국살이 횐님들이 돈 주고 항공권 끊는 일은 없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짱짱(원주-샬롯)]

네~ 감사해요
올해 방장님 서울방문때못뵈서 내년도를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꼭 뵐께요

[내가 바라는 하나[부천-랜초]]

저도 미국 가면 마일리지 적립 프로젝트 차근 차근 만들어서 한국 나올때 써먹으려고요.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는 성수기때는 일반석 8만5천마일 필요한테 여름 성수기에는 중요한건 자리가 없다는거에요.
부르는게 값이고 특히 직항인경우는 왕복 230~250만원합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항상 여름엔 7월 초에 성수기 바로 전에 들어가면 $1000이라 다녀와요.

[봉봉[새크라멘토]]

국적기 성수기 기간은 한국 출발과 미국 출발의 기간이 다릅니다.
일찌감치 발권하면 싱가폴5.5만, 국적기 7만 마일이면 가능합니다.^^

[내가 바라는 하나[부천-랜초]]

역시 봉봉님~~ 부지런하시네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ㅎㅎ

[내가 바라는 하나[부천-랜초]]

저희 부부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산하니 6만 5천인데 5천마일 더 적립해서 7만 채우려니 쉽지가 않네요.
대한항공은 이미 프리티켓 한장 마일리지를 만들어놧는데
아시아나는 내년 1년 잘 적립해서 마일리지 티켓 만들려고 저도 머리 굴리고 있어요.

[봉봉[새크라멘토]]

미국에서는 신용카드 1장 만들면 5만 마일의 sign-up bonus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요즘 한국에서 미국올때는 유류할증료를 내지않지만, 미국에서 한국갈때는 유류할증료를 내야 합니다.
UA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항공권을 일찍 발권하는 경우에는 7만 마일에 유류할증료도 없습니다.^^

[봉봉[새크라멘토]]

저희 가족은 이민올때 편도로 마일리지 티켓 발권했습니다.
당분간 돌아갈 일 없는 이민의 경우 편도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왕복에 비해 상당히 비쌉니다.
편도 항공권 발급이 필요할 때 마일리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내가 바라는 하나[부천-랜초]]

저도 편도티켓이면 얼씨구나하고 마일리지 써버리겟는데
신분변경이라 왕복티켓 사야한답니다.흑..흑...ㅠㅠ
그래도 봉봉님의 신용카드 마일리지 적립 tip이 진짜 큰 도움이 되네요.
미리 알고 실천해야죠.^^

[봉봉[새크라멘토]]

아... 신분변경의 경우 왕복 티켓이 필요합니다.

[짱짱(원주-샬롯)]

저도 신랑이 1년 먼저들어가는지라 마일리지 열심히 모우고 있어요^^
혼자먼저들어가서 이왕이면 비즈니스로 보내주고 싶은데... 열심히 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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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항공권 두매도 왕복으로 인정해주면 두번째 편도 항공권을 취소하면 될텐데요.

[봉봉[새크라멘토]]

신분변경시 비행기 왕복티켓은 필수입니다.
오래전이지만, 제 동생의 경우도 관광비자로 입국해서 신분변경 했습니다.
서부관광 패키지 4~7일 상품을 이용하여 단체관광으로 입국하여 관광은 하고 돌아가는 비행편은 버리는 방법을 택했지요.
미국 어디서 관광을 시작하든 관계없이 가시려는 LA에서 관광이 끝나는 상품을 택하시면 되지요.
비행기 왕복요금에서 조금 더 지출하면 관광도 겸하고 좋습니다.^^

[문풍지[천사도시]]

머리나쁜 사람은 여러모로 고생입니다. ㅠㅠ 하여간 이쪽 방면으로 박사학위라도 있다면 드리고싶은 심정 ㅎㅎ

[봉봉[새크라멘토]]

봉봉은 머리 얘기 하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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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 여름 와이프랑 아이 둘 한국 들어올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에도 안 들어갔지만 인터뷰 일정 통보만 남은 상태라 올 겨울 들어갈 것을 예상하고 내년 여름에 나올 비행기편을 알아보는 것이지요. 성수기때는 마일리지 차감이 많아서 가능한 싸게 돈 주고 사는 것이 나아보여서 마일리지 항공권은 알아보지도 않았네요. 예를 들어, 아시아나 30만 마일이 있다면, 성수기때 마일리지를 쓰는 것이 나을까요? 비수기때 아껴 쓰는 것이 나을까요? 마일이랑 돈을 정확히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면 마일리지보다는 돈으로 사는 것이 낫다는 경험적 수치가 있을 듯 합니다.

[봉봉[새크라멘토]]

성수기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발권하면 성수기 50% 할증되어 105,000 마일이 필요하고 유류할증료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아시아나 포함) 발권하면 성수기 할증없이 8만 입니다.
내년 여름이면 시간 여유가 있으니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1. 아시아나로 아시아나 발권하는 경우 2. 아시아나로 스얼(아시아나 포함) 발권하는 경우에 필요 마일리지와 유류할증료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아시아나를 타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타느냐에 따라서 필요한 마일리지와 유류할증료가 다릅니다.

[봉봉[새크라멘토]]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경우, 항공권 세일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저렴한 서부지역은 돈주고 사고, 동부지역은 무조건 마일리지 사용이 유리합니다.
중부지역은 항공권 구입가격과 필요 마일리지를 저울질 해봐야 하겠지요.^^

[봉봉[새크라멘토]]

* 스얼 발권시 미국내 경유지 포함 8만입니다. 아시아나 미취항지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기 위한 국내선까지 포함합니다.
예: 콜로라도 ~ 엘에이 ~ 한국 왕복의 경우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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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당장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마일리지 항공권이 남아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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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얼은 소아도 성인이랑 동일하게 이코노미 8만, 비즈니스 12만인가보네요. 아이들 방학을 고려하여 2016년
5월 28일 이후 일정으로 덴버 출발 8월 14일 이전 일정으로 인천 출발을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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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나봅니다. 30분전에 있던 좌석도 금새 없어지네요. ㅠㅠ 다음에는 좀 더 일찍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

[봉봉[새크라멘토]]

아쉽네요. 하지만, 없었던 좌석도 다시 보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달코군 [달라스 TX]]

AA마일을 이용한 JAL 발권은 한국 지부도 가능한가요?
아님 미국 지부만 되는건가요?^^

[봉봉[새크라멘토]]

양쪽 다 가능합니다.~~~
https://www.milemoa.com/2015/09/15/jal-dfw-nrt/
JAL 좌석 검색은 JAL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JAL이 포함된 AA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은 온라인으로 안되고,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한국 번호 02-3483-3909, 미국 번호 1-800-882-8880으로 전화하신 후에 예약, 발권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전화 발권 수수료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없구요.

[달코군 [달라스 TX]]

감사합니다.ㅋㅋ
이곳에서는 댄공이나 AA를 이용하는게 나아서 경유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UA에 53000이 있어서 한번은 샌프란 경유도 생각 해봐야겠네요.ㅋㅋ

[짱짱(원주-샬롯)]

봉봉님^^ 예전에 아리조나쪽에서 샌프란(??)인가 암튼 CA쪽 경유하서 한국올경우 국내선은 무료 환승이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
설명부탁드려요^^
요즘 아리조나지역을 공부하고있어서요^^

[봉봉[새크라멘토]]

본문 글 6번에 있는 내용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아시아나 포함)를 이용할 때는 국내선 무료입니다.
패션님께 드린 답글과 같이 피닉스에서 엘에이 또는 샌프란까지 연결하는 경우의 항공료를 포함하여 8만 이라는 것입니다.

[봉봉[새크라멘토]]

봉봉의 경우를 들어봅니다.
United Airline 마일리지로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경우입니다.
샌프란~한국 왕복도 7만이고, 제가 사는 새크라멘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국내선을 연결하는 경우에도 7만입니다.
어떤 마일리지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필요한 마일리지가 다르고 연결할 수 있는 국내선의 유무도 달라집니다.

[짱짱(원주-샬롯)]

답변 감사합니다^^ 공부할게 참 많네요 ㅋㅋ~ 연구할께요

[봉봉[새크라멘토]]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가더라도 필요한 마일리지가 다르고 유류할증료 유무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