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아름다운 또 하나의 ‘생명 선물’
제천 하나님의교회 성도 300여명 ‘생명사랑 헌혈운동’ 참여
애틋한 어머니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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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희생이 수반되기도 한다. 그러한 희생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도 한다. 그동안 진정성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올해에도 전 세계 지역 곳곳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지역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 속에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후원 속에 성도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원활한 헌혈을 위해 충북 혈액원에서 무려 헌혈버스 3대가 지원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전국과 전 세계 2,500여개의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난 4월 13일 일제히 유월절(逾越節)을 지켰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살과 피를 영접하여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는 귀중한 절기다. 유월절을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 영육간에 구원의 희망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전 세계 수많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지역에서 헌혈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제천시 관계자와 혈액원 관계자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봉사자들을 따뜻한 말로 격려했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헌혈은 오후 5시 헌혈행사가 마치기까지 모두 300여명의 하나님의교회 성도가 헌혈운동에 참여해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
당일 원활한 헌혈을 위해 충북혈액원은 헌혈버스 3대와 내부에서 사용할 간이침대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헌혈에는 초중고 자녀들을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헌혈운동이 전개되었는데 혈액원측은 ‘봉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희생으로 사회에 희망과 생명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창근 충북혈액원 기획팀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해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시대이지만 아직까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번 헌혈운동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고통경감, 생명보호에 앞장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봉사활동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일이 가장 가치 있으며 숭고한 봉사하고 생각한다. 이 번 하나님의교회 헌혈운동을 통해 많은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잠재된 헌혈인구를 깨울 수 있는 중추적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제천하나님의교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천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채혈시간을 기다리며 긴장감보다는 채혈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제천 하나님의교회 헌혈행사에 참여한 김명희(44·제천시 신백동)씨는 “혈액은 곧 생명과 직결되기에 중요하다.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으로 가족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다. 건강도 체크하고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체가 매우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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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하나님의교회 헌혈행사에 참여했다는 고지훈(39·제천시 하소동)씨는 “자녀들을 둔 주부의 입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도 새로운 희망을 주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발 벗고 나섰다. 편의를 돕는 일도 좋지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은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제천 하나님의교회 최승원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자 고심하던 중, 혈액 부족으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소식을 접해 들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희생이 담긴 헌혈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우리사회에 더욱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앞으로도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헌혈행사는 지난달 21일 인천 하나님의교회를 비롯해 23일 대전중구, 24일 청주, 28일 부산, 전주 30일 대전정림, 창원, 울산 등 5월에도 제천, 군산 등 전국 대도시에서 진행됐다.
해외에서도 지난달 23일 스리랑카, 30일에는 호주를 비롯해 이달에는 캐나다, 미국, 스페인, 칠레, 말레이지아 등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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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신문 하나님의교회 아름다운 또 하나의 ‘생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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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속해서 이어지는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에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