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동서적 사동본점에서 아이들과 6시부터 10시까지 모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이죠.
어제부터는 군포 폴레폴레독서모임 중의 한 선생님께서 봉사작정을 하셔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저희 지역 폴레폴레의 한 분의 선생님께서 더 합류해주세요~^^
그래서 기존에는 세 시간동안 저 혼자 철학을 가르치고 한 시간 그리스어를 가르쳤는데 어제부터는 한 시간을 그룹별로 나누어서 논어 강독과 토론의 시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3명의 아이들. 선생님께서 더 오시니 얼마나 기뻐하는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 삶에 큰 행복이 찾아옵니다.
어제는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들 1, 2권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혁명론, 인간의 조건, 어두운시대의 사람들을 연구한 강의노트를 가지고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논어 학이편 1편 1장까지 서론부터 나누고, 그리스어는 미완료시제를 공부하고 독해를.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