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암 1번부터......
청죽산악회에서 제일 먼저 길을 내면서 붙여놓은 길이름입니다...
묘하게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어 고도감이 배가되는 길입니다.
참고로 취나드A보다 더 쫄림....
선배님은 어깨가 안좋아서 리딩패스~
우리의 함센터장이 갑니다~
시작부터 몸풀기 없이 빡씬데 붙었습니다...
아침에 올라오던 해는 안개에 가려지고...
하루종일 안개에 바위가 습합니다...
그래도 역시나 함센터장은 찬찬히 잘 올라갑니다~
힘균씨 출격~
어우~어우~하면서도 역시나 힘짱~!!!
몇년만에 올라갑니다...
힘을 얼마나 썼는지 올라갔더니 양쪽 팔이 빵빵~
막바지 트래버스에서 멘붕이,,,,ㅠㅠ
2피치 볼트상황이 어떤지도 볼겸 올라가 봅니다~
1피치 볼트....
볼트교체를 해야겠습니다...
건너편 별유천지에는 강릉클라이머스가 등반중입니다...
2피치 볼트...
에고 이거 보면 누가 등반을 하겠습니까!!!
2번길 비가오나 눈이오나 갑니다~
5.9는 가볍게 올라가네요~
저는 오버턱만 나오면 심하게 쫍니다ㅜㅜ
2피치 시작~
시작이 많이 아리까리한 길....
캠하나 더 설치하고~
완료~~
지난해에 몇개의 루트 작업을 하긴 했는데 아직도 교체해야 할 볼트가 많습니다...
오랜만에 현균씨를 만났으니 짠~
날이 하루종일 쌀쌀했습니다...뜨거운 국물이 절로 당겨지는 날....
태백팀은 올라 가고...선배님과 저는 배낭메고 걸어 가는데 영식이를 만났습니다...
반가우니까 그냥갈수 없죠~ 그래서 또 짠~
ㅎㅎ 그래서 맛이 갔습니당~
1,2번길 궂은 날씨에도 열등반한 함정식센터장 수고 많았구요~
작년에 보고 올해 처음 만난 현균씨도 반가웠습니다...자주 보면 좋겠습니다~
선배님은 어깨랑 팔이랑 손가락이랑 관리좀 잘하셨음 좋겠네요...
선배님의 몸은 개인것이 아닙니다요~~ㅎㅎ
첫댓글 그러게요....
형님 어깨, 허리 등등 잘 관리 하셔야 하는데;;;;
오래 오래 같이 등반해야 하니까요....
덕분에 등반도 재밌게 하고 따뜻한 감자탕도 잘 먹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습기 머금은 바위에 쫄깃한 루트를 등반한 정식이는 >>>> 진정한 '톱쟁이'여~~ ^ ^
@정영석 형님 덕분에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담엔 볼트 교체하러 가야것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