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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Ellen G. White Notes/예언의 신 인용구들)
(1) 이 보충교재(Supplemental EGW Notes)는 대총회가 매기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제공하는 자료이며, 매일의 교과 내용과 연결하여 살핌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 번역본이 없는 경우는 게시자가 번역함).
* 교재명: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
(2) [활용방법] 매일 교과 내용을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4년 2기 – 대쟁투>
제4과 진리를 위해 굳게 섬
(Standing for the Truth)
<4월 20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구리뱀은 믿음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낫게 하기 위해 광야에서 들리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회복시키고 치료하는 기별을 보내시고 땅에 있는 것이나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그들의 믿음을 하나님께 두라고 호소하신다. 그분은 성령의 능력으로 그의 백성들에게 진리를 주셨고, 진리를 갈구하여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말씀을 열어 주셨으나 이 기별자들이 받은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했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같이 믿지 않았다. 겸손한 기별자들이 그들에게 전한 진리를 헐뜯는 사람도 많다. (화잇주석, 민 21:6)
◎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임금으로 통치하실 것을 여전히 기대하였다. 예수께서 매우 오랫동안 그분의 계획을 숨기셨을지라도 그들은 그분이 항상 빈곤하고 미천한 상태에 머물러 계시지 않으실 것으로 믿었으니, 곧 예수께서 그분의 나라를 세우실 시기가 가까웠다고 믿었던 것이다. 제사장들과 랍비들의 증오심은 결코 수그러들지 않을 것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민족에게 거절당하시고 기만자로 정죄를 받아 악인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실 사실 등을 제자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그러나 흑암의 세력의 때는 가까이 이르고 있었으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앞에 놓인 쟁투를 공개하셔야 하였다. 고난을 예상하였을 때 그분은 슬퍼하셨다. …
장래를 숨긴 휘장이 걷혀야 할 시기가 왔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 (소망, 415)
◎ 세상의 무수한 사람과 비교할 때 하나님의 백성은 저희가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적은 무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분의 말씀 안에 나타난 진리를 위하여 설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전능하신 분의 넓은 방패 아래 선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세하시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죽은 사람들의 감옥에 침투할 때, 의인들이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라고 부르짖으면서 의기양양하게 부활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천사들과 각 시대의 충성스럽고 진실한 사람들과 함께 설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매우 큰 수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쓰라린 투쟁을 통하여 그분을 따르며 극기하고 또 큰 실망을 경험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에게 죄의 죄책과 비애를 가르쳐 준다. 그리하여 그들이 죄를 혐오감을 가지고 보도록 이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그들은 그분의 영광에 동참자가 되도록 되어 있다. (행적, 590)
<4월 21일/일, 박해받았지만 승리함>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제6세기에 이르자 법왕권의 세력은 더욱 견고해 졌다. 그 권위의 보좌를 제국의 수도에 정하고 로마의 감독은 전 세계 교회의 머리가 된다고 선포하였다. … 이리하여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단 7:25; 계 13:5-7)에 예언된 1,260년간의 법왕권 핍박이 개시된 것이다. 이에 그리스도인들은 그 지조를 굽히고 법왕권의 의식과 예배를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지하의 감옥에 갇히거나 고문대와 화형주 또는 목 베는 자의 도끼에 생명을 잃든지 그중 어느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눅 21:16~17)라고 하신 예수님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충성된 사람들에 대한 핍박은 더욱 격렬해져서 온 세상은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수백 년 동안 그리스도교회는 궁벽한 산간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그들의 피난처를 찾았다. 이에 대하여 선지자는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 12:6)라고 예언하였다. (살아, 330~331)
◎ 사도들이 그들의 봉사를 그친 지 18세기 이상이 흘러갔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한 그들의 수고와 희생의 역사는 여전히 교회의 가장 귀중한 보화들이다. 성령의 지도하에 쓰여진 이 역사가 기록된 것은 각 시대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구주의 사업에 더욱 열심과 열성을 촉구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
사도들이 그들의 사명을 성취시킨 것은 자신들의 능력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였다. 그들의 사업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교회의 개막을 알리는 활동에는 고난과 쓰라린 슬픔이 따랐다. 제자들은 그들의 사업에서 끊임없이 빈곤과 비방과 박해에 직면하였으나 자신들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을 기뻐하였다. 그들의 노력에 결단성의 부족, 우유부단함, 나약한 목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은 기꺼이 자신들을 바쳤고 그들에게 부과된 책임감은 그들의 경험을 순결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였으며 하늘의 은혜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성취한 정복에서 나타났다. (행적, 593-595)
◎ 우리는 크고 엄숙한 사건들의 문지방에 서 있다. 예언은 신속히 성취되어 가고 있다. 주님께서는 문 앞에 와 계신다. … 위기가 우리 앞에 박두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이 큰 비상사태에서 그들 자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이사야와 에스겔과 요한에게 주어진 이상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늘이 지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얼마나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 세계는 통치자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가오는 사건들의 프로그램은 주님의 손에 쥐어져 있다. 하늘의 대왕께서는 그분의 교회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요 나라들의 운명을 친히 책임지고 계신다. (5증언, 753)
<4월 22일/월, 빛은 어두움을 물리치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 사악한 날에 양심의 명령을 따라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은 용기와 확고 부동함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하나님께 충실한 사람들이 박해받을 것이다. 그들의 동기가 비난받을 것이며 그들의 최선의 노력이 오해를 받고 그들의 이름이 사악한 것으로 내던짐을 당할 것이다. 사탄은 그의 모든 기만적인 능력으로, 마음에 영향을 주고 이해력을 흐리게 하여 악을 선처럼, 선을 악처럼 나타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 백성의 신앙이 더욱 굳고 순결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그들의 결심이 확고하면 할수록 사탄은 더욱 더 맹렬하게 그들을 대적하여 의롭다고 공언하면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짓밟는 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신앙을 굳게 붙잡기 위해서는 가장 확고한 신뢰심과 가장 초인적인 의지가 요구될 것이다.(행적, 431)
◎ 사탄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귀를 즐겁게 하는 이야기를 가져올 것이다. 그는 심히 노하여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송사할 것이다. … 사탄은 세상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계략에 저항하여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하여 열렬히 싸우는 적은 무리가 있다. 사탄은 계명을 지키는 이 무리들을 멸하는 일에 몸소 착수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키는 망대이며 그들을 위하여 원수에 대항하는 깃발을 높이 쳐드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에게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사 32:2)이 되실 것이다.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사 26:20~21). (그분을 알기 위하여, 355)
◎ 어떤 사람도 자신의 양심상 정직을 보존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진리와 하나님께 완전히 바치지 않는 한 성공한 사람으로 스스로 자긍해서는 안 된다. 어떠한 시련이 우리의 길을 둘러싸고, 어떠한 도덕적 흑암이 우리를 포위할지라도 우리는 꾸준하게 앞을 향하여 전진하고 선한 사업에서 용기나 희망을 결코 잃지 않아야 한다. 인내와 믿음과 의무를 좋아하는 마음은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 자아를 굴복시키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매일의 과업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영혼을 결코 버리두지 않으실 것이다. 생명의 면류관은 오직 승리자의 이마에만 씌워진다. 각 사람에게는 생명이 지속하는 한 하나님을 위한 열렬하고 엄숙한 사업이 있다. 사탄의 세력이 증가하고 그의 간계가 더해 감에 따라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는 책임을 맡은 자들은 기량과 민활과 철저한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생을 얻도록 다른 사람들을 깨울 의무도 있다.(5증언, 70-71)
<4월 23일/화, 굳게 서는 용기> 예언의 신 보충자료
◎ 나는 우리나라의 법률이,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들릴 수 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시고 그 후에 그분의 친수(親手)로 돌에 새긴 더 높은 율법과 상치되지 않는 한 모든 면에서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보았다.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하나님의 율법이 마음속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사람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할 것이며, 미구에 하나님의 계명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기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불순종하게 될 것이다. 진리의 영감으로 가르침을 받고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살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이 순종하기로 인정하고 동의할 수 있는 유일의 권위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의 지혜와 권위는 최고의 것이다. (1증언, 361)
◎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영생을 취하라. 그것은 처절한 싸움일 것이지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싸움을 하라. 이는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고 "아멘"이 되기 때문이다. 그대의 손을 내밀어 그리스도의 손을 잡으라. 정복되어야 할 어려움들이 있지만, 능력이 탁월한 천사들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협동할 것이다.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고, 장엄한 도성으로 매진하라. 영광스러운 면류관과 하늘의 베틀로 짠 두루마기가 이기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사탄이 그의 사악한 그림자를 그대의 길에 가로질러 던지고, 땅에서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뻗어 있고 그 위로는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는 영인 천사들이 오르내리는 신비한 사닥다리를 보지 못하도록 가리려고 애쓸 것이지만, 그럼에도 위로 향해 매진하면서 그대의 발을 한 발 한 발 힘차게 내디디고 무한하신 분의 보좌로 나아가라. (마음 품성 인격 2권, 462)
◎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는 일에 힘쓰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너희 빛을 비추라고 하신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빛은 그대에게 있다. 장애물들을 제거하라. 그리하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어둠을 뚫고 들어가 어둠을 흩어 버릴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감화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빛을 비추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인성 속에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심으로 하늘이 인간에게 매우 가깝도록 하신다. 그러면내적 성전을 단장하는 아름다움이 구주께서 거하시는 모든 사람의 심령 속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내재하시는 구주의 영광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이같이 하여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은 많은 영혼에게서 흘러나오는 찬송과 감사의 조류(潮流)를 타고 그 영광이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 이 기별은 신랑을 맞으러 나가는 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권능과 큰 영광으로 오신다. 그분은 그분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신다. 그분은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 같이 오신다. (실물, 420)
<4월 24일/수, 종교개혁의 샛별> 예언의 신 보충자료
◎ 14세기에 들어서 종교개혁의 새벽별이 영국에서 떠올랐다. 요한 위클리프는 개혁의 선구자로 영국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교국을 위한 개혁자였다. …
… 성경 속에서 그[위클리프]는 이전에 그토록 찾고자 애썼지만 찾지 못하던 것을 이제 찾게 되었다. 그는 성경 속에서 구원의 계획과 그리스도가 인간을 위한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보았다. 그는 로마교회가 성경의 진리를 버리고 인간의 전통을 택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를 위한 봉사에 바치고 그가 발견한 진리를 선포하기로 결심하였다.
위클리프 일생의 최대 업적은 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성경 전체를 영어로 번역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 영국 사람들은 성경을 저희의 방언으로 읽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 말씀의 빛이 암흑을 뚫고 찬란하게 비추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대 종교개혁 사업을 위하여 길을 예비하셨다. (살아, 336~337)
◎ 인간 대리인의 가치는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는 마음의 능력에 따라 평가된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1-3) 최고의 선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이 지식은 모든 능력이 흘러나오는 비밀의 샘이다. 우리는 믿음의 능력을 행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다. (Fundamentals of Christian Education, 341)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렘 15:16)
… 하나님 말씀은 가장 아름답고 명백한 빛 가운데서 나에게 펼쳐졌다. 한 페이지씩 펼쳐질 때 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뜻을 구하라 그리하면 다른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자비하신 초청의 말씀과 권면의 말씀을 읽게 되었다. …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알도록 구하라. 성경을 탐구하라. 영과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으라. 그리하면 그대들의 지식은 커지고 넓어질 것이다. 그대의 성경을 공부하라. 여러 서적 가운데 포함된 철학을 연구하지 말고 도리어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의 철학을 연구하라. 이것과 비교할 때 다른 서적들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값싸고 만족을 줄 수 없는 많은 것들로 그대들의 마음을 채우지 말라. 하나님 말씀 가운데는 그대들 앞에 가장 풍성한 잔치를 벌려 놓는다. 그것은 풍성하게 차려진 주님의 식탁으로 그대들은 거기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그분을 알기 위하여, 201)
<4월 25일/목, 소망으로 용기를 얻음>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과거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핍박을 견딘 사람들의 힘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하나님과 성령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었다. 사탄은 질책과 박해로 많은 사람을 세상 친구로부터 분리하긴 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는 결코 끊을 수 없었다. 무서운 시련을 당한 영혼이 진리를 위하여 질책을 참는 것보다 더 크게 구주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때는 결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라고 말씀하셨다. 진리로 인하여 신자가 세상 법정에 설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 신자 곁에 서신다. 그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나타내시어 그분의 사랑으로 그의 마음을 기쁘게 하신다. 그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게 될 때 구주께서는 그에게 저희가 몸은 죽일 수 있으나 영혼은 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요 16:33; 사 41:10). (행적, 85-86)
◎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때 기록된 말씀일 뿐 아니라 또 입으로 말씀하신 말씀으로도 받아들여야 한다.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나왔을 때, 그분께서는 도움을 구하러 온 그 사람들뿐 아니라 각 시대를 통하여 동일한 필요와 믿음으로 그분께 나오게 될 모든 사람을 보셨다. …
하나님 말씀의 약속은 모두 이와 같다. 그 약속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며, 마치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씀하고 계신다. 이와 같은 약속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신다. 그것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는 나무에 속한 잎사귀들이다(계 22:2).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면, 그것들은 품성의 힘과 영성과 생명의 영양소가 된다. 이밖에 다른 어떤 것도 이처럼 치료의 능력이 될 수 없다. 그어떤 것도 온몸에 생명력이 되는 용기와 믿음을 나누어 줄 수 없다. (치료, 122)
◎ 나는 날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함을 발견한다. 나는 나의 모든 믿음을 활용해야 하며, 감정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주님께서 나를 들으셨으며, 또 나에게 응답하시고 축복하실 것을 아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믿음은 날아오르는 기쁨의 느낌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분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요, 그분께서 그렇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대가 기쁘게 느끼든지 아니하든지 간에 하나님을 소망하고,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들에 의존하라. 좋은 감정이 그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보증이 아니며, 반대로 불안하고, 괴롭고, 당혹한 느낌이 그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증거도 되지 못한다. 말씀으로 나아와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라. 조건들에 응하고 그분께서 그대를 그분의 자녀로 받으실 것을 믿으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높은 부르심, 119)
<4월 26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신임과 특권의 시기” (복음, 267)
현재는 엄숙한 특권과 거룩한 신임을 받은 시기이다. 만일, 하나님의 종이 그 받은 바 신임에 대하여 신실히 직무를 행하면, 주께서 “네 보던 일을 셈하라”(눅 16:2) 하실 때에 그 상은 실로 클 것이다. 열성으로 한 수고와 이기심 없이 한 사업과 인내하는 꾸준한 노력은 큰 상급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고 친구라 하리라”(요 15:15 참조)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룬 공적을 인해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한 모든 일에 충실한 것으로 인해 칭찬하신다. 하나님께서 중요시 하시는 것은 우리가 행한 일의 결과가 아니요 그 행위의 동기이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선함과 신실함을 귀하게 여기신다.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진 사자들에게 권하노니, 결코 실망하지 말고 아무리 완악한 죄인이라도 전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자로 간주하지 말라. 외모로 보기에는 아무 가망이 없어 보이는 자라도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믿는 자들이 있다. 하천의 방향이 변함과 같이 사람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하나님께서는 가장 이기적이요 마음이 죄로 굳어진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어려운 일이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 55:11)라고 하셨다.
새로운 선교지에서 전도 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은 때때로 시설 난에 봉착할 것이다. 이러한 시설의 결핍으로 인하여 사업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결코 믿음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이다. 때로는 재력이 부족하여 도저히 더 전진할 수 없는 것같이 생각되는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믿음으로 구하고 힘쓰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원하는 바를 들으시고 재정을 보내어 그 사업을 전진케 하실 것이다. 그들은 곤란을 만나 어떻게 그 직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때도 있을 것이며, 때로는 앞길이 아주 암담한 것같이 보이는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 일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허락을 굳게 잡고 나가 그분의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그 앞길이 열리고 목전에 놓인 의무를 성취할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 “갈릴리에서의 위기” (소망, 385~386).
잠깐 청중의 관심이 일깨워졌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하고 부르짖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하여 많은 괴로운 일들을 실행하여 왔다. 그들은 더 큰 공로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계율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듣고자 하였다. 그들의 질문의 뜻은 곧 ‘우리가 하늘에 들어가려면 무엇을 행할까요? 영생을 얻으려면 우리는 어떤 값을 치러야 합니까?’ 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었다. 하늘의 값은 예수시다. 하늘에 들어가는 길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요 1:29)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서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하늘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메시아가 행하리라고 예언된 바로 그 사업을 행하셨으나 그들의 이기적인 야심이 상상하던 그런 메시아의 사업을 목격하지는 못하였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무리를 보리떡으로 단 한 번 먹이셨으나 모세 시대에는 이스라엘이 사십 년간이나 만나를 공급받았으므로 그들은 메시아에게서 더욱 큰 축복을 기대하였던것이다. 그들의 불만스러운 마음은 저희가 목격했던 이적을 예수께서 그렇게 많이 행하실 수 있으신데도 어찌하여 그분의 모든 백성에게 건강과 힘과 재물을 주지 않으시고 그들을 압제자로부터 해방시키지 않으시고 능력과 영예를 주어서 그들을 높이지 않으실까하고 의심을 품었다. 그분께서 하나님의 보내신 자라고 주장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을 거절하신 사실은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신비였다. 그분의 거절은 오해되었다. 많은 사람은 그분이 자기 사명의 신성한 성격에 대해서 의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용기있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와같이 그들은 불신을 향해서 마음을 열었으며 사탄이 심은 씨는 오해와 배반 가운데서 그와 같은 종류의 열매를 맺었던 것이다.
이제 한 랍비는 반은 조롱하는 조로 묻기를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기록된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라고 하였다.
유대인들은 모세를 만나를 준 자로 공경함으로 도구에는 찬양을 돌리고 그 일을 성취하신 하나님은 잊어버렸다. 그들의 조상들은 모세에 대하여 불평하고 그의 거룩한 사명을 의심하고 부인하였다. 이제 동일한 정신으로 그 후손들은 하나님의 기별을 그들에게 전하신 분을 거절하였다.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만나를 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서 계셨다. 히브리인들을 광야 가운데서 인도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떡으로 날마다 그들을 먹이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셨다. 그 양식은 하늘에서 온 참떡의 한 표상이었다. 참된 만나는 하나님의 무한한 충만함에서 흘러나오는 생명력을 주는 성령이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서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요 6:33)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말씀을 듣는 무리 중 어떤 자는 여전히 예수께서 세상의 양식에 대해서 언급하시는 줄로 생각하고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하고 부르짖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명백히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표상은 유대인들이 잘 아는 것이었다. 모세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신 8:3; 렘 15:16)이라고 기록하였다. 랍비들도 떡을 먹는다는 것은 영적 의미로 율법을 연구하고 선행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으며 메시아가 오시면 이스라엘을 다 먹여 주실 것이라고 흔히 말하고 있었다. 선지자들의 가르침은 보리떡의 이적 가운데 있는 깊은 영적 교훈을 명백히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회당에서 이 교훈을 그분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공개하려고 힘쓰셨다. 그들이 만일 성경을 이해했었더라면 예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뜻을 이해하였을 것이다. 바로 그 전날에 기진하고 피곤하였던 큰 무리는 그분께서 주신 떡을 먹었던 것이다. 저희가 그 떡을 먹음으로 육체적인 힘과 원기를 회복하였던 것처럼 그리스도께로부터 영생에 이르는 영적 힘도 얻을 수 있었을 것이었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라고 그분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부언하셨다.
그들은 성령의 증거와 그들의 심령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분의 능력에 대한 산 증거가 날마다 그들 앞에 나타났건만 그들은 여전히 다른 표적을 요구하였다. 설혹 표적을 준다 할지라도 그들은 이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믿지 아니할 것이었다. 그들이 이미 보고 들은 것으로도 확신하지 않는다면 더 기이한 이적을 보일지라도 그것은 소용이 없는 일일 것이다. 불신은 언제든지 의심에 대한 변명을 찾을 것이며 가장 확실한 증거라도 논박할 것이다. (소망, 38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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