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지역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9일부터 ‘밀양 765㎸ 송전선로 추진 지원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엄용수 시장이 경남도청 기자회견에서 밝힌 “갈등의 골만 키워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더 두고 볼 수 없어 밀양시가 앞으로 갈등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후속조치다.
밀양 765㎸ 송전선로 추진 지원 특별대책본부는 이효수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장성기 총무국장이 부본부장, 행정·공보전산·경제투자과장을 각각 반장으로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본부에는 종합상황반과 홍보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3개 반이 가동된다.
종합상황반(반장 조영진 경제투자과장)은 송전탑과 관련한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등과 업무협의, 주민에 대한 보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또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 대표들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행정지원반(반장 이두배 행정과장)은 일일 동향관리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송전선로가 지나는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조를 구한다. 이를 위해 마을별로 담당 조를 편성한다.
홍보대책반(반장 이인수 공보전산담당관)은 대시민 홍보 등을 맡는다. 고비룡 기자
첫댓글 이 인간은 지금까지 잘쳐먹고 잘놀다 봉창 뚜드리고 있네....시장이라는 존재의 가치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