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환할겸 잠시 동네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린 동네 오도바이가게!
추억의 zxr400. 외수형 내수형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매물보던게 벌써 10년전이네여 예전엔 400씨씨가 드림카였는데...
TL1000R
근데 노랭이는 영 포스가없네요;
87년식 알천백인가? 그랬던거같네요. 나보다 나이가많다니...
어둠속에 잠들어있는 rs125와 rvf
그리고 우연히 밀레 팩토리?를 타볼기회가 생겼습니다.
밀레-밀레r-밀레팩토리가 있다는데
r이랑 팩토리 차이가 뭔지 모르겠네요; 원래 팩토리는 신형 rsv1000r 밀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vtr에 비하면 고급지긴 하네요 스페셜버젼이라 그런지 올린즈에 단조휠도 들어가있고.
여기는 아프릴리아가 엄청나게 비인기입니다 그나마 rs125, rs250이 간간히 보일뿐.. rsv4조차도 얼마 없고요.
1. 엄청가볍다.
제원상 무게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체감상 비디오랑 비교하면 훨씬 경쾌하더군여 충격먹었습니다
2.슬림함
풍만한 티엘이나 비디오와 다르게 올라타서 니그립 해보면 차량이 몸에 딱 붙더라고요
3. 잘나감
비디오가 잘나가는 차량도 아니고 600씨씨랑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비디오나 밀레나 둘다 리터 2기통인데 밀레가 훨씬 잘나가더라고요; 제 비디오도 올순정이거 타본 밀레도 올순정인데.. 1단에서 훅 감으니 바로 앞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디오가 느린건지 이게 잘나가는건지.. 신형 리터급 마지막으로 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 구형 밀레가 잘나간다고 느낄정도면 신형타면 우주가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4. 기타
리터2기통은 항상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얘는 체감상 미들급보다 살짝 무거운정도? 미스테리합니다. 어떻게 이러지?라는 느낌..
그리고 차량자체가 작은건아닌데 타보면 굉장히 컴팩트합니다. 비디오 타다가 타보니 앞대가리만 큰 미들급 타는느낌.. 비디오는 90도 트윈이고 얘는 60도라는데 관련이 있는건지.
그리고 비디오보다 열이 잘 안올라오는거 같습니다. 비디오 라디에이터가 양쪽에 있으니 밀레가 냉각이 잘된다기보다는 비디오가 잘 안되는걸지도..
그리고 선회시 비디오가 털썩 기울어지는 느낌이라면 밀레는 양쪽으로 훅훅 쓰러지는듯한 느낌이었네여.
비디오 옆에 두고 같이 오랫동안 타줄만한 오도바이인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요.
그래도 아직까진 sp1이 젤 이쁜것같네용ㅋ
첫댓글 SP 길들이기를 재시도를 해 보아요
바이크 천국 부럽네요!
저한테 와있는 비디오가 불쌍하네요; 투어다운 투어도 제대로 못가서 ㅠㅠ
역시 일본이네요 바이크들이 신차들 같네요 ㅋ
2000년 초반 퇴계로인가요?
바이크들 상태가 엄청나네요..
시간이 멈춘듯.. 역시 이런건 일본 대단하네요..
캬...
도대체 어디 센타가 저런 보물들 숨기고 있어? 했더니.. 역시..일본이었군요 ~와우
오 좋은구경하고갑니당
밀레 R은 사진에 보이는게 R버전이고 팩토리는 탑브릿지가 틀려요
그럼 밀레 구형도 노말-R-팩토리가 있다는거군요!
@한결/sayk 네ㅎㅎ 팩토리는 탑브릿지가 올린즈에서 만들었고 노리야키하가 싸인과 생산 들어가 있고 엔진마력도 R버전에 비해 2마력정도 높고 삼바리밑에 먼지커버라고 해야하나?? 그게 기본사양으로 카본으로 되어있더라고요ㅎㅎ
캬~~~
닌도사만 스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