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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당/카페 스크랩 제주시 원도심 재생, 제주건축을 이야기하는 공간 - 제주 수산물검역소
이재정CS[제주] 추천 0 조회 224 13.12.02 11:2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시 원도심 재생, 공공건물의 합리적 운용 무엇이 문제인가?

제주시 원도심 재생, 공공건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소통>이 답이다

 

<옛 국립 수산물 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 철거>를 놓고 제주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제주시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사무실에서 <옛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 철거반대 추진위원회>와

(사)제주문화포럼,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 문화유산연대, (사)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 등이 함께 

<제주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옛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이

지난 40여년 간 제주시 원도심의 변천사를 담아 온 상징적 공공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 건물을 철거한다는 결정이 내려져 철거철회 요청과 건축물 재심의를 요구한 것이다

 

이런 결정을 내린 일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핵심 키워드를 <복지시설에 관한 주거환경개선>에 둔다고 보면

추진위는 <옛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건물이 

일도동민만의 것이 아닌 제주시민을 위한, 제주시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주민설명회나 시민공청회 등의 의견 수렴 절차도 행정절차만큼이나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근, 현대적 유산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계적 연대가,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오래된 근, 현대 건축물이 도시가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현장을

재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이를 무작정 없애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시민연대 운동 또한 필요하다

 

김태일(제주대 건축학과 교수)

<제주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제안하는 해법은 한 건물에 한정되는 작은 움직임이 아니라

제주시 전체, 큰 그림으로서 원도시 활성화 사업 성패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는 합리적이고 투면한 절차를 통해 논의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 김태일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그것이 제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라운드테이블을 주목하고 응원해 주셔야 할 이유입니다

 

고영림 라운드테이블 위원장

우리는 지난 30년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없애고 뒤에 아쉬어하며 후회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재건축이나 재개발의 시선, 이제는 그만할 때이다

도시가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현장을 재활성화하는 문제, 라운드테이블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시민 여러분들도 침묵하지 않고 동참하세요

<1970년 초반 현대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 스타일로 설계한 점과

고향땅 제주에 처음 디자인 한 건물이라는 스토리>를 땅에 묻는 일은 제주지역을 기만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간은 유한하고 기억의 현장, 유적 또한 유한하다>는 사실입니다

 

                                                  <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이사장 > 

한승훈 제주문화포럼 원장

어떤 도시든 그 도시 특유의 경관이 있고 그 경관을 이루는 가장 큰 요소는 건축물들입니다. 물리적 존재로서의 건축물은 도시의 정신문화 즉 역사와 무수한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래되었다고 해서 낡았다고 해서 방치되었다고 해서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은 21세기의 화두 즉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철거 후 재건축이 해답일 수 없으며 역사와 문화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꼬옥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 제주문화포럼 한승훈 원장 >

 

박은희 비아아트 디렉터

도시는 유물을 소유하고 있고 그 유물의 배경에는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건축은 바로 스토리의 결정체라 할 수 있구요. 하지만 제주는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스토리를 구축하기에는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과거의 기억들을 지워나가는데 익숙해져 있고 이를 지켜나가는 일에 무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주시청 구청사가 그렇게 사라져버렸고 산지천 일대가 탐라문화광장이란 명목으로 사라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에게 제주시 원도심은 추억의 장소로 머무는 곳이 아니라 제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해주는 깊고 풍부한 텍스트임을 확인하는 현장입니다. 도시는 기억의 편린들을 간직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낯설음만 제공할 뿐입니다. 과거의 기억과 흔적은 도시가 가진 자산이며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줄 정신문화적 자산입니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역사문화관광산업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세대 간 전승의 훌륭한 학습의 장으로 원도심을 지켜오고 있다는 사실을 귀감으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 대동호텔  비아아트 박은희디렉터 >

 

<제주시민을 위한 자료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제주문화포럼 김석윤 전 이사장 >

 

도시재생특별법은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취지는 쇠퇴하는 도시지역 재생을 위한 국가차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점이었고

지자체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필요한 비용을 보조해 주고 조세, 건축규제 등

각종 특례 지원을 할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의 법었이다

 

특별법에 따르면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와

도시재생기획단(국토부), 도시재생지원기구를 의무적으로 두고,

지방은 필요에 따라 지방도시재생위원회,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공원, 주차장 문화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 주택개보수 등 하드웨어 사업,

마을기업 창업지원, 상권 활성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 도시재생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융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국.공유 재산을 도시제활성화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협의를 통해 매각,임대,양여할 수 있고, 법인세.소득세.취득세 등 조세와 각종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높이제한 완화 등의 특례도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행령과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수립할 예정이고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선정해

예산 및 인력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적이 있다

 

제주도 역시 지난 5월 테스크포스를 구성,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중.장기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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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2 11:49

    첫댓글 저두 요거 뉴스보고 소식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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