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많이 길꺼예요
질린다싶으시면 뒤로.....가셔도 상처안받을거처럼
쿨한척할께요 저근데 에이형이예요 ㅋㅋ
여튼여튼 첫만남은이래요
제가 검도했어요 ㅋㅋㅋ 5년정도
근데 제가 마지막시합한번뛰고 그만두려고햇어요
작년 3월에 도대회 있어서 나갓는데
그쪽 대회 열어주신 쪽하고 저희 검도장하고 친분이있어서
시합진행요원을맡게됬는데 저희검도장하고 따른검도장하고같이했는데
저희코트에서 딴검도장애들이랑같이했어요
제가 시합기록을 적는 담당이였는데
시합 출전자를 대기시키는 저랑친한동생이 어떤남자애<이제부터병신이라고할꼐요>를데리고오더니
자꾸자기를괴롭힌데요 그래서 내가웃으면서
"괴롭히지마세요~"
이랬더니 그동생을 더 괴롭히길래
"하지마세요~ OO이가 싫어해요~"
이러다가 말이 트게 되서 얘기하다보니까 친해져서
걔가 전화번호 묻길래 그냥아무생각없이알려주었죠
그러다가 시합끝나고 집가는길에
문자가와서 문자를 막보냈죠
그다음날도시합인데 제가원래안갈려고했는데
걔가자꾸오라구해서 갔어요
가서 걔가 음료수사주고 매너있게하는거예요
막 자기무릎에 앉으라구하구
전근데진짜 남자애들하고 막 지내서그런지
무릎에앉고하는게 어색하고 부끄럽지가않아요 ㅋㅋ
그러고 집에가고 헤어지고
저랑 병신이랑 좀 문자를 자주했어요
그러는데 그새끼가 갑자기저한테
사귀자는거예요
얼굴대면은 이틀이고
문자쓴지는 일주일도안됫는데
진짜 놀랬죠 솔직히 시합당일날도
저한테 여친사진 보여줫었는데
근데 깨졌다구 하는거예여
솔직히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싫다구 거절을했는데
저랑 친한 동생한테 막 힘들다구 그지랄하고 제 친한동생이 저보고자꾸
사겨보라구 계속그래서 저도 남친을 한번도 안사겨봤기에
오케이했죠
그러고 무난하게 잘사겼어요 몇일동안은
근데 어느날 문자가온거예요
"하정아 미안하다."
이렇게 오면 솔직히 어느여자가 안불안하겟어요
전화해서 왜그러냐구 막그랬더니
"아니야. 야 당분간 연락하지마"
이러는거예요 아씨바 <미안해요 격해요지금>
솔직히 화가 너무 나서 진짜 저도 전화를 뚝끊었어요
근데 저녁시간에 좀 그런거예요 그래서 전화햇더니 전화가 꺼져있는거예요
그래서 완전 열받아서 있다가 야자 땡땡이까고
친구랑 떡볶이를 먹으로가써요<열받으면먹긔>
한참먹는데 전화가오는거예요
걔인가 하고 받았죠
근데 어떤아저씨가 병신아냐구하길래
누구시냐고 했더니 병신아버지래요
그병신도 검도하던새끼인데 숙소생활을하는데
숙소를 도망갔다구하는거예요
그니까 가출하고 똑같은거죠
저진짜 펑펑울면서 얼마없는 인맥 진짜 뒤져가면서 걔찾구
걔한테 전화왔는데 막울면서 제발 들어가라구 엉엉울고그랬더니
새벽에 들어갔데요.
전 저러고 이제 안나갈줄알았는데
몇일뒤에 또도망간거예요
도망갈때마다 병신아빠한테 계속전화오고
전맨날울고
그렇게 그새끼가 몇차례 도망가기를 반복하던 어느날
그새끼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운동안하고 도망다니는게 제탓이래요
저번 여자친구랑 깨졌을땐 운동열심히했었데요
근데 저랑다시사겨서 그런거래요
저진짜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울었어요
저때문인줄알고
근데 우리부모님이 그새끼를 알았어요
제가첫남친이라 소개해드렸거든요
제가 그새끼가 1633으로 전화하는거
계속받아서 요금이 30만원이나온거예요
그래서엄마가화나서혼내키다가 결국엔 걔가 도망간거 알고
그새끼아빠랑 전화하고 걔랑전화를하면서이랬데요
"너 다시운동하면 하정이 만나게 해줄께 근데 안하면 헤어져라."
그랬더니
"운동안해요.."
이러는거있죠^^^? 씨바 그래서 우리 헤어졌어요
근데 저는 첫남친이라 맘이 너무 아팠어요
그러다 어느날 문자가온거예요
보고싶다구
솔직히 정말 좋아했으니까
문자답장하게되죠, 그래서 다시사귀게 됬어요
몰래몰래 잘만났죠
그러다가 제가 친구들이랑 바다를가써요 여름에
솔직히 여름바다가면 밤에 뭐하시는줄아시죠?
헌팅하고 진짜 쩔어요 밤새 술먹어요
진짜 밤새 술먹고 피곤해서 집에가고싶은데
그새끼가 자꾸만나자는거예요
그래서 만났죠
근데 제가 바다패션이라서
옷이진짜야했어요
민망해서 계속가리고
그러다가 걔랑 어떡하다 싸워서
저가 화나서 그냥 기차타러갔는데
솔직히 남친이랑싸워서 정신제대로잡고있는년이어딨겠어요
정신놓고있다가기차를잘못탄거예요
경기도 평택까지 가서 내린다음에
무서워서 엉엉울다가 밧데리도 간당간당한 폰을 잡고 걔한테일단화를냈어요
걔때문인거같구 그러니까요
근데 걔가
"뭘" "어"
이런식인거죠
펑펑울다가 근처에있는 아줌마한테 조치원 오는 기차 오냐구
두번이나 물어봐서 바로오는기차탓어요
한참달리니까 조치원이 나오는데
기차가 조치원으로 빠지는 길로안가고 청주로 빠지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줌마한테 아줌마 이거 조치원안가요?
이러니까 안간데요 ...
돈도 하나도없었는데 그래서 진짜 저 구걸했어요
울면서
기차내리자마자 구두신고 열라뛰었어요
그래서 버스기사아저씨한테 엉엉울면서
하소연하니까 아저씨가 공짜로태워주셨죠
그래서 청주시내까지 가서
가방을뒤지니까
오백원짜리하나 백원짜리 다섯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백원짜리넣어서 전화했어요
엉엉울면서
너때문이라구 엉엉울면
솔직히 달래줘야하잖아요
한참 말이없다가
"아빠온다 끊어"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그래서 제가
"재수없어!!!!!!!!!!!!!!!!!"
이러구 끊었죠
그러고 집에가니까 저녁아홉시ㄷㄷㄷ
집에가니까 제가 좀미안해지는것도이써서
전화하니까 전화안받더라구요
그러면서 연락끊기면서
헤어졋어요
나 걔땜에죽을뻔도했어요
이얘기는 공카에서 한번했었긔 ㅋㅋㅋㅋ
귀찮으니까 그냥 복사 쫘악
제가 고2때 중간고사시즌에
제가 아는 피아노학원에서 공부를했었거든요 ㅋㅋ(한산하고 공부할만했어요 ㅋㅋ)
근데 거기가 좀 살짝 어두컴컴하고 빛두 얼마없는 그런곳이였는데
제가 그떄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서(히밤바 그색희 생각하면 열받음 나중에 얘기할깨요)
걔랑 전화한다고 밖에 나와서 전화하고 있엇는데
한참 전화하는데 어떤남자가
주머니에 손을 꼽고 다가 오는거예요.그래서 뭐야 하고 봤는데
갑자기 주머니에서 맥가이버칼을 돌려서 저한테 들이대려는 순간
정신이 팍하고 나가서
소리를 빽하고 지르고 무조건 빛이 보이는 쪽으로 도망갔어요.
그리고 한 50m뛰어서 편의점가서 살려달라고 엄청 울고
경찰들와서 수색하고 다음날와서 강력반아저씨들이 인상착의랑 얼굴 보여주면서
기억나냐구 하구.
진짜 몇일동안은 무서워서 밤에는 돌아다닐 생각도 안했어요.
지금도 아저씨들 보면 무서워서 경직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건 엄마가 얘기해준건데요
저희엄마가 미용실 하시는데 파출소 아저씨들이 막 와서 머리이발하시는데
파출소에서도 소문이 돌았나봐요
xxx여고 다니는 애가 도망갔더라 이러면서
그게 우리딸이라고 엄마가 얘기하니까
잘했다고, 진짜 잘했다고
제가 도망가고 2시간인가 3시간후에
다방에서 일하는 한 여자분 저랑 똑같은 수법으로 성폭행당했다구......
+추가
걔랑저랑깨지고 쌩까기로했죠
근데 제가 그새끼 옷가지고있었는데
비싼것도아니였어요 쥐마켓가면 얼마안하는
그런병신같은옷 달라고 들들볶고
작년추석때 그색히가
저랑 제일 친한친구한테 전화하고그래서
제친구 남친완전빡가서
걔랑싸우고
저도전화해서 뭐하고하니까
"야 넌 옷이나가져와"
이지랄 누가 띠먹긔?ㅋㅋㅋ
그리고 저랑 제일친한동생한테도
문자하고 그지랄해서
제일친한동생 남친도 완전빡까서
걔랑싸우고... 저진짜 미안했어요
아 진짜길다
최탑바이러스가 소설같다구했긔
생각나는거 또추가했긔
+또생각났어요
제가 저 성폭행 저 사건이후로
아저씨들이 진짜 무서워졌어요
술취한아저씨들만봐도몸이경직되서
얼굴까지다경직되고
장난아니였어요ㅠㅠ
근데 걔랑저랑 좀늦은시간에 만났는데
택시기사아저씨들이 싸우는데
무서워서 제가 걔 옷자락을 잡앗는데
그새끼가
"아왜 뭐가또"
이지랄 니새끼땜에이렇게된거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키스얘기
아놔 오늘 새벽반뛰시는분들
다 완전 즐거우실꺼라구요 ㅋㅋㅋ
그니까 첫키스를요 첫데이트날했어요-_-
그날비가주룩주룩오는데
걔네학교에서 축제를한데요
그래서 갔죠. 근데 걔친구들이 막여자친구?이러면서
자꾸 얼굴보려구하고그러는거예요 ㅠㅠㅠ
그래서 제가 걔뒤에 숨었죠.
근데 꼴에 남친이라구 저 이끌고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지네학교 안에 검도부숙소가잇엇는데
들어갔어요. 티비를봣죠
영화가 하더군요 잠복근무
제가 좋아했던 오빠..지금도좋아할지도 모르는 오빠가있는데
그오빠 3년넘게 좋아했어요 공유닮았어요
공유나오잖아요 잠복근무에
근데 걔가 내가 공유좋아하는거 알고 그거 보는데
마지막에 김선아랑 공유랑 키스하잖아요
그때부터 분위기를 잡더라구요
괜히 어깨동무하구
지쪽으로 나데리구가구
그러고는 지손으로 내얼굴을 돌리려는순간
제가 밀쳤는데
그러고어색하게있는데
그새끼가 또시도하려는거
제가 또밀쳣죠
그러다가 또시도를하기랠
제가 밀치고 도망갔어요
그러니까 걔가
"아 너 왜이래"
이지랄 속으로는 화났으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는게 당연하죠 첫키스고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래서 빼꼼 들어갓죠
그러다가 결국엔 했어요-_-
솔직히 그새끼 키스...
잘했어요
혀놀림이 ㅆㅣ바놈 얼마나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를 하나하나 쓸어주고 하는데
어우 이제 그만
아놔 진짜 내첫키스너무아까워요
--------------------------------------------------------------------
무쟈게 길긔 ㅋㅋㅋ
읽은사람들은ㅋㅋㅋ인내심이 강하긔ㅋㅋㅋ
정말이런새끼만나지마세요
저 첫남친을 이런새끼만나서
남자가 완전질렸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재탕재탕~ㅋㅋㅋㅋ
여러분이 원하신다면...ㅋㅋ 10분에 재탕갈께요 ㅋㅋ
추억얘기 고고싱 ㅋㅋ
10분에 재탕갈께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졸라....ㅋㅋ 장난아니지? 첫남친이저런거긔. 나 쟤사귀고남자지금까지 한명도안사겼어.
하 님 잘읽었서효 ~ 님은 이상한 남자들만 만나거임 ! 앞으론 좋은 남자 많이 만나시길, 그리고 성폭행 얘기 완전 소름돋네요..
ㅠㅠ...첫남친이 이래서..... 진짜...ㅠㅠ 저도착한남자만나고싶어요 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자기야 납치...........ㄷㄷㄷ 나도제대로된남자를만나고파
맥가이버 얘기 지금 들어도 섬뜩하구 하정이 잘도망간거!!!! 아 첫남친...완전 짜증 제대론데. 이쁘게 사랑했었으면 좋았을텐데..하정이가 넘 아깝긔 ㅠㅠㅠ 그새끼 위해 울어준 눈물이 다 아깝다. 난 바다이야기 캐어이상실. 뭐냐 걔? 왜 바로 뻥 안찬거야! 마음은 여려가지구..나중에 내가 대학가서 열심히 생활할게..ㅋㅋㅋ 그래서 진짜 성격최고좋고 인물좋은 놈 내주변에 생기면 반드시 하정이 소개시켜줄거야 ㅠ_ㅠ 하정아...그니까 나두....^^ 읽는내내 마우스로 책상 두들기구 난리두 아니었다. 다시는 저런놈 안만날거야. 액땜! 미리 액땜한 셈 치자. 앞으론 멋진 남자들만 뿅뿅 나타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