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홍보개발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안 유기농벨리 마을 컨설팅에서 우리가 두개 마을만 생산 기술을 지원 하기로 했다.
상품개발과 기타 마케팅을 컨설팅 하는것 이지만 일반적인 상품을 포장 바꾸고 판매 방법 바꾼다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생산의 공정화. 그리고 품질의 안정. 생산비용절감 등 가장 우선 해야 하는 일은 생산의 안정화가 선행되어야만 상품을 개발 할 수 있고 브랜드를 유지 할 수 있다.
기존의 관행적 생산 방법을 바꾸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산 방법을 공정화 하지 않으면 품질이 균일 하지 않고 특히나 유기농으로 고추를 생산하는 방법이 그리 쉬운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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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골.. 그리고 감동마을.
주천, 진안읍. 가능하다면 땅을 10,000평이상 확보하고 우리가 직접 재배와 생산을 하려 했지만 5월에 계약이 진행 됬기에 쉽지 않은 일.
그냥 일반적인 생산 하는 방법과 실수 하기 쉬운것만..
조금씩 조금씩 우선 신뢰를 확보 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까지 수 많은 전문가들로 부터 많은 교육과 신기술을 받아 들였지만 그리 생산성이 높아 지지는 않았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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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작업.
서리피해를 막기위해 정식일정을 조정한 상황.
진안 마을 전체가 고추를 정식한다고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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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바.. 검은 비닐 멀칭 재배 방법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제초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검은색 멀칭을 사용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탄저병과 시드름병의 발생률을 높이게되는.. 최 악의 방법중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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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부터 정상적으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두가지 기술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식할때 충분히 관수를 한 상황인데도 고추가 많이 시들어 있다.
원인은 여러가지 지만. 특히 검은 비닐로 인한 토양온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중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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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하고 나면 며칠간 몸쌀 한다.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육묘와 정식하는 방법. 특히 재배 하는 방법의 문제지만.
에둘러 몸쌀 이라는 표현을 잘 못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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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준비중..
정식하기 보름전에 비닐 멀칭을 한 상황. 토양온도가 많이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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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이랑중 한 부분만 백색 멀칭을 한다.
전체를 다 바꾸고 싶지만 그냥 한 이랑만 하는 것으로..
그리고 생육환경을 비교해 보는것. 스스로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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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을 사용하고 숨쉬는 원단을 사용하는 이유는 토양환경을 균일화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식작업 후 굳이 흙으로 덮어주지 않아도 되기에 작업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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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원단을 사용하면 근권 온도를 안정 시킬 수 있어 고온에 노출 되는 경우가 줄어 든다.
정식 후 하루면 몸살을 앓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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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을 고정하는 핀.
흙이 부드러운 곳에서는 프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흙이 딱딱한 곳은 철사를 이용한 고정핀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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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멀칭은 어느정도 풀과 공생 하는 방법을 택하기에 흙을 덮지 않고 핀으로 고정한다.
재배가 반복된 토양은 여러 균들로 오염되어 있어 가능한 흙과 고추를 멀리 떨어지게 관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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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 비닐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비닐이 녹색 비닐이다.
가능한 흑색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녹색 또한 보호색이 되기에 많은 충들이 유입될 확률이 높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흑색 보다는 조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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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수박 재배의 녹색비닐 멀칭..
멀칭을 하고 가능한 흙은 격리 시키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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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도 하는 상황에서 녹색과 일반 흑색과 비교 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가능한 시험을 해서는 안되지만. 신기술을 받아 들일때는 무조건 적으로 도입 하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생육 시험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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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묘..
여기도 흙을 이용해 열 구멍을 막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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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마을의 두릅.
상품성 있는 것은 다 수확하고. 상품성 없는 놈만 남겨 놓았다.
두릅의 장기 재배가 어려운 것은 좋은 녀석을 수확해 버리기에 나무 입장에서는 생육 의지가 줄어 들게 해 버리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나누어 가져야 하는데.. 우선 상품으로 보고 현금으로 보는것이 장기 생육을 어렵게 한다.
2~3년만 재배 하면 뿌리가 썩는다 하는 것은 관리자의 잘못이 가장 크다..
두릅 나무도 잘만 재배 한다면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다음을 생각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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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마을 이장님..
늘 바쁘다. 저녁 시간에만 잠깐 만날 수 있다.
상호 신뢰가 우선 되어야 한다. 지금은 약속을 하고 찾아 가도 작업이 마무리 될때 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다음에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우리가 우선이 될 수 있도록 신뢰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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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좀 주시죠?.
충분한 노지를 확보 하지 못해 적당한 땅만 있으면 욕심을 부린다.
이땅 우리가 재배 생산을 할터이니 양보 하시죠?. 그냥 말로 하는 컨설팅이 아니라 직접 같이 행동하는 컨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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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정식한 오미자 밭까지. 그냥 우리가 관리 할 태니.. 넘겨 달라는 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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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는 유리온실과 비닐 온실만 해당하는 것은 안니다.
작은 시설 하나하나 재배와 관련된 시설을 설치해 놓는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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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살균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게 고압 분부기에 연결된 라인을 고정 시켜 놓았다.
하지만 여러가지 중요한 부분을 실수 한 상황.
이 밭을 우리가 넘겨 받으면 생산 시설을 수정 하는 작업 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한달에 한두번. 산책 하듯한 진안 유기농벨리 마을 방문..
굽이 돌아 가는 길만큼 힘든 일정이지만 ..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
하나씩. 한걸음씩. 굳이 아프리카 오지를 택하지 않아도 여기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즐거움..
재배와 생산은 힘들지만 즐거운 일 이다.
첫댓글 농사꾼은 아니지만 흙을 좋아하고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견학하고 싶어집니다
한번 놀러 오시죠?. 전국정모 끝나면 다들 초청 하겠습니다.
한가지 또 알았어요
멀칭의 고정 핀..
참 그리고 궁디만한 황무지 텃밭에
그냥 상추 쑥갓 시금치등 각종 쌈거리 뿌렸는데
거기에 손꾸락 많큼 자랐는데 액비 그냥 뿌려줘도 되나요?
심기전에 안뿌렸던 곳입니다..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뿌리시면 됩니다. 대신 너무 진하지 않게 가능한 연하게..
농학박사님께서 보는 견해는 역쉬 다릅니다 !!^^**
ㅎㅎ 학력이나 경력을 속이게 되면 나중에 출마 못해요.. 문도리코 처럼.
그냥 농업 생산 기술자 입니다..
박사인증 없어도 마구님은 농학박사보다 더 훌륭합니다 ^^**
그래도.. 괜히 사기꾼으로 몰릴 수 있어서요..
(갠적으로 박사 라는 직책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국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적인 상업적 생산 이라. 일반 가정용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건강한 묘 확보가 중요 하겠지요. 수국은 휴면조건이 어느정도 저온에 장기간 노출되어야 개화되는 특성이 있으니 바로 땅에 심지 말고 화분에 심었다가 늦가을에 땅에다 옮겨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와~ 저걸 다 어케 관리 하시징~
대풍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